발칙한 QT
내 작음과 고난은 내 영광이다 [엡3:1-13] 본문
8.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사도 바울님이
실제로 '대머리'에 열등한 육체를 가졌고 안질이 깊었음은 누구도 잘 알고 계시다.
그 머리의 비상함과 출신의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부족감을 가져왔을 것임은 짐작되는 바 아닌가?
'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자'라는 표현은
그런 그의 스스로 에 대한 오랜 내면의 열등의식의 표현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누리게 되심으로
치유되어 자연스럽게 겸손으로 표출됨이 느껴지게 된다.
아.
은혜가 정답이다.
이 세상은 아무리 가져도
가지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열등감'과 열패 의식을 가지게 하고
그 비교의 부족함은
고통으로 오게 한다
지극히 작게 느껴지는 것은
가진 것의 유무와 상관없이
못가진 것 만 드러나게 하는게 세상의 원리다 .
13.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그 고통..
그 고난과 고심은 '낙심'이라는 오늘의 단어로 대표된다.
사는게 '고해(苦海)' , 고난의 바다임은
비단 기독교인 뿐 아니라
역사와 시대를 불문하고 모든 세상의 사람들에게도
공통이었던 것이다.
그러기에 ..
'환난'과 '낙심'으로 죽어가는 것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거기에..
오늘 하루 눈뜨고 살면서
다가오는 다른 환란과 고난 고
그로 인한 '낙심'은
얼마나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해왓던가...
나.
고난과 낙심 덩어리였다.
수도 없이 고백했지만
'40살 넘어서'의 삶에 대하여는
깜~깜하게만 생각하여왔고 그전에 일찍 세상을 ... .뜨고야 말 것.. 이라는
오래된 부정감으로 살아올 만큼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
눈뜨자마자 내게 다가오는 '열패감'과 '낙심'이 싫어
난 ...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본적이 없고
그냥 두면 23시간까지 자본적도 있다 .
수술 어시스트로 들어가서도 졸고
틈만 나면 띵한 머리와 불안한 마음이 두려워 잠속으로 빠져들곤 했던..
그러면서 잦은 부딪침......이구....
난..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자.
아..
요즈음 유행하는 CCM 제목같지만
바로 그게 나였고
그게 나다.
그런 이유는
'난.. 작은자. .부족한 자.. 형편없는 자.......^&*()ㅖ_{ㅗㅓㅡㅏ<,,,.... '라는
잘못된 부담,
그 낙심.. 으로 인생이 그랬었다 .
하지만.. 예수님은 첫사랑으로 꽃처럼 다가오셔
장맛비 같은 은혜로 날 사로잡으시더니
향기로 날 끝까지 어루만지시니
그 은혜로 인하여
여기까지 오면섯
이제..
사도 바울님 같은 그 담대함과 지속적 대 변혁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철저한 은혜로
난...
풍성히 누리게 되었다 .
상황은 그대로라도
하나님은 날 .. 그리.. 변케 하셨다.
'
이제..
오늘..
또 낙심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내 내면의 문제일 수도
외적인 환경 탓일 수도
...
하지만
그 약함과 부족함마져
하나님의 예약되고 예정된 은혜의 인도하심으로 인하영
'영광'이 될 것이다.
감사하다.
그게 ..
새로 시작되는 내 월요일의 메시지시다.
귀하신 하나님.
이 부족하고 가진거 없는 자..
무엇이 귀하길래
그토록 십자가의 소멸과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저에게
온통 감당키 힘든 사랑을 베푸시나이가?
주님이 주심은
주님 안에서 허락 받은 은혜로 말미암아
내 안에 ,
내 속에 거짓 형성된 '열패, 열등감' 등.. 사단의 문제들이
오히려 낙심대신 '영광'으로 바뀌게 하셔서
풍성한 삶을 살면서
주위에
하나님의 그러하심을
크게 외쳐 알리고
주께서 부르실 때
두손들어 소천하는
그런 운명을 주시기 위하심을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래 수십년 되풀이 되어왔던
내 구습의 습관으로
또 잡히게 될지 모르는 낙심의 사슬을
끊어주시기 위하여
낙심하게 됨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내게, 우리에게는
오히려 영광이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심을 요.
귀하신.. 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그 피와
십자가의 소멸 덕분입니다.
성령의 은혜 탓입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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