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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안의 나[엡1:7-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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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안의 나[엡1:7-14]

주하인 2017. 11. 2. 09:06


7.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가끔가끔 

옛 사람의 흔적들이 날 사로 잡아

아직도 혼란 스럽고 힘이 들때도 있지만


자주자주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이 날 보듬어 안을 때가 많아져

점점 점점

나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거할 때가 많아 지고 있다


그것.

주님을 전혀 모를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날 찾아 오셔서

날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부할 수 없는 무궁한 사랑의 역사

'은혜의 너무나도 풍성함'으로

난..첫사랑의 그 전율,

그 풍성한 사랑 안에서 한동안 떠 다녔다. ^^*

 난.. 그 사랑이 지금도 흔적으로 남아

주님을 오늘도 이토록 사모하고

그러함을 통한 말씀 묵상으로

난 매일 매시 ..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고 있으려 몸부림 친다. ^^*

  


10.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모든 것.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의 , 온 우주의 '머리'가 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우리가 '하나' 되는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신 그 뜻 때문임을

나는 잘 앎에도 불구하고

마치 단 꿀을 빨아 먹고 이리 저리 날아다니는 벌레 같이

하나님의 은혜의 그 단물 만 사모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 말씀.. ' 통일 ' 이란 단어에서

불현듯 느껴졌다.

 

그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

하나님 안에서의 '통일 된 자'로서

내가 내 주변의 통일 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하여

어찌 바라보고 있던가?

 아...

내 '특질'로 인하여

그 통일된 구성원 모두에게

겉으로도 속으로도 일치된 사랑의 표현을 할 수~는 없고

이제는 그러한 예외적인 사실 (내 부족한 특질 6^^;)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통일'이 모든 사람에게  잘하고

또한 내 모든 것이 내 스스로에게 옳게 보이지는 않아도 되는 개념임을 알지만

그래도 아직...

돌아보면

난..

통일되어 같이 한 주님 안에

그 분을 머리로 삼아 한 통일된 피조물의 예정된 자격이 있는 모든 것 들을

난.. .진정 사랑하고 있던가 돌아 보자는 이야기다.


아니다.

솔직히 위에 고백했지만

은혜의 풍성한 단물은 누리려 하지만

그 분의 통일될 운명안의 주변을

사랑하고 좋은 눈으로 바라보고만 있지는 못함을 안다.

 고백했지만 물론 내 특질, 내 아픔... 어쩔수 없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그러하지 못함 조차도 결국은 품어야 하지만

그것을 제외한 모든 .. 것을 ,모든 관계를 , 모든 사람을... 난 사랑하던가?


누구도 불가하기는 하지만

예수님, 하나님의 그 절절한 피흘린 사랑을

결국은 닮아가야 하는게

'통일된 무리 안에 들어간 나,

 그중에서도 더욱 풍성한 은혜를 체험한 나'로서는

이전 보다는 더욱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주께서는

부족한 나를 사랑하셔서

부족한 나를 내가 더 인정하고 받아들이길 바라시고

또한 주께서는

부족한 이웃을 품길 바라시는 것이시다 .

아직 안되는 부분까지 그러하다가 생기는 내면의 갈등 부분까지는

주께서 보아주시더라도

그렇지 않은, 그리 사랑하지 못했던

주의 피조물들을 더욱 진솔히

주님이 날 그러하셨고

또 오늘 통일을 말씀하시니

그 은혜의 풍성함을 의지하여서라도

그리하길 원하시는 것 같다.


주님.

통일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그 과정에 허락하신 은혜의 풍성함을 확신하고 되뇌이고 그러합니다.

저로 하여금..

온전히

모두.. 통일 된 주님의 피조물을 바라보는 눈으로

그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나를 스스로 그리하게 하소서.

주여.

안되는 부분..

은혜를 기대하고 의지합니다.

제 선택을 기뻐해주시는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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