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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記' '나오미記 ?' (룻 1:15-22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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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記' '나오미記 ?' (룻 1:15-22 )

주하인 2009. 7. 14. 07:27

제 1 장 ( Chapter 1, Ruth )

 

 

나도 쉬고 싶다.

나도 따르고 싶다.

나도 충만함으로 채우고 싶다.

나도...........

 

주님.

주님의 충만함과

주님의 평강으로 그득한

그런 멘토를 보내소서.

저에게 그들을 신뢰할

깊은 깨달음과 쉼을 주소서.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나오미께서 며느리를 이방신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그녀의 사랑 많은 마음과 현실을 고려 했을 때는

어쩔 수없었던 일임을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롯이 참 좋다.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자신도 간다한다.

어머니가 유숙하는 곳에 자신도 유숙한다한다.

어머니의 백성이 자신의 백성이라 한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자신의 하나님이라 한다.

 

롯이 참 좋다.

 

그녀는 신뢰를 할 줄 안다.

그녀는 인내심이 강하다.

그녀는 사랑이 많다.

그녀는 진리를 볼 줄 안다.

그녀는 하나님을 받아들인다.

 

 룻과 나오미.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나오미.

그 멘토를 신뢰와 사랑으로 전적으로 좇는 룻.

 나오미는 어려운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는 자로서

부담감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며느리 둘이라도 떠나 보냈다면 훨씬 자유롭게 자신의삶을 즐길 수 있지만

저토록 열심히 '의리'를 보이는 룻을 보아서라도

인생의 태도에서 훨씬 부담을 가지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부담이 있을 것이다.

특별히 자주 '高底'의 기폭이 있는 주모로서는

나오미의 열심과 그 사랑에 대하여 배워야 할 바가 많다.

 또한  룻의 의리도 마찬가지다.

그녀의 의리는 인생의 단 맛을 포기한 의리다.

거기에는 나오미에 대한 철저한 감동을 전제로 한다.

그 감동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에 근거한다.

사람의 잘 잘못은 누구나 있다.

그 사람의 잘못에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인간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두 사람 모두에 흐르는 공통점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다.

흔들리지 않을 감정적 안정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 변함 없게다는 결심이다.

인내다.

나에게 필요한 그것이다.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나오미의 본심은 아닌 줄 안다.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투...

 

 하지만 그녀의 그 말투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아닌 줄안다.

만일 그녀가 원망하는 것이면

룻이 나오미의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받아 들일 것이란 고백이 나올리 없다.

그녀가 하나님 하나님 이라고 되풀이 얘기할 일이 없다.

진짜로 싫어하는 것은 무관심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을 가깝게 느끼기에

부모에 앙탈하는 아기 같은 자로서의 표현이 가깝다.

하지만 아기보다는 성숙된 자가 더 낫지 않는가?

성숙된 믿음..

나오미는 믿음은 단순하고 선하지만

성숙된 믿음은 아닌 것 같다.

어제 묵상의 죄와

오늘 묵상 초두의 며느리를 '이방 신' 믿도록 허락하는 ...죄가 있다.

단지 , 그는 신앙 안에서 '사랑'이 넘치는 분이실 뿐이다.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하나님은 일상을 책임지신다.

사람이 살면서 항상 넘치는 축복이 아닌 이유는

그 들의 죄 탓인지

하나님의 다른 스케쥴 탓인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책임지신다.

 나오미 고부가 베들레헴으로 돌아 왔을 때가

보리추수할 때가 아닌가?

주님 안에만 있으면 그 분은 우리의 삶을 책임지신다.

우리의 죄만 멀리 하면

그 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분이시다.

 

 

 오늘 묵상구절을 읽어가며 드는 느낌은 위에 정리한 대로다.

두 고부 간의 '고난'을 통한 인간적 유대가 진하게 다가온다.

나오미의 사랑은 특출하지만

룻의 나오미에 대한 존경과 사랑과 의리가 더욱 빛나 보인다.

그러면서 그 멘토에 대한 철저한 존경심으로 인하여

이방여인으로서 '예수님'계보에 이름을 올리는

대단한 결과를 나타나게 되니

그녀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선한 선택과 결심이 배울 만하다.

 그러면서 나오미의 믿음에 있어서

어딘가 부족한 듯, 이빠진 듯한 행위가 비교 되면서

하나님이 진실로 이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주하인에게 바라시는 것이 어디 있는가에 대하여 극명하게 보여 주신다.

 인간적으로 매력적이고 옳은 심성이

믿음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믿는 다면서도 인간 관계에서 소홀 한 것은 전혀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믿음에 있어서도 인간적 매력,

즉 배려나 인정이나 마음 약함이 넘쳐

하나님의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용인할 수가 없는 것이다.

 믿음과 사랑은 똑같이 나가야 한다.

사람에 대한 신뢰와 감정에 의하여 조삼모사 되지 않는

선하려는 의지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요 며칠 괜히 슬럼프에 빠지는 듯한 느낌이다.

더구나 어제 당직 서면서 분만 한분, 새벽에 제왕절개 한분

또 아침에 일찍 제왕절개 한 분 하면서

몸이 피곤하려 하니 짜증이 올라옴을 느끼고 있다.

 몸의 증상과

감정과 생각.....이전에는 하나로 뭉쳐져 뒤죽 박죽였었다.

피곤하면 마음이 변하고...........

비단 이것은 내 상황 만은 아닐 것이긴 하다.

누구라도 그러면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몸의 변화에 따라 마음이 흔들릴 아무런 당위성이 없다.

그것은 그냥 그렇게 훈련이 되어 왔을 뿐이고

그리 피곤하고 힘이 드니 당연히 이렇게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훈련에 익숙해진 감정 반응일 뿐.

 말씀 앞에 서야 한다.

상황을 말씀에 대입하여 가만히 쳐다 보면

'감정'이 놀랍게 평안으로 바뀌는 경험을 많이 해 왔다.

그동안..

 그러기에 예수님의 말씀은 살아계심을 체험적으로 느껴왔다.

또한 감정은 절대로 생각을 앞서는 것만은 아님도 알았다.

오늘 룻과 나오미를 보라.

상황에 상관없는 서로간의 사랑과 인내..

가장 바닥의 상황에서도 보이는 서로 간의 강력한 신뢰.

거기에 시간이 지나도 늘 함께 하는 변함없음.

 이것은 피곤한 몸에 따라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콩볶는 주모의 가벼운 심성과는  

전혀 똑같은 구석이라고느 하나도 없다.

 

 주님은 저러한 사람들을 쓰신다.

상황에 상관없는 선한 결심을 하는 자들.

주님을 두려워 하고 경외하며 주님의 탓으로 주님이 좋아하실 선한 생각들을 선택하는 자들.

그런 자들을 주님은 기뻐하신다.

 

주하인.

오늘 하루 선한 선택을 유지 하기 위할 것을 결심한다.

주하인.

상황에 맡기지 않겠다.

그냥 주님의 말씀을 선택한다.

주님 안에서 오늘 하루 만이라도 변함없는 선한 결심을 유지하리라.

 

적용

1.  성경 일곱장 읽겠다.

 

2.  나오미 처럼 연장자로서 좋은 모습을 유지하겠다.

 

3. 룻의 존경심을 배운다.

  끝까지 존경하리라.

  사람에 대한 희망을 유지한다.

 

4. 좋은 관계를 위하여 기도한다.

  주님은 아시리라 압니다.....

 

 

 

기도

주님

귀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 안에서

비록 하루가 어렵고 매일 매일이 변함이 없어도

성령의 인도하심 대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결심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주여 특별히 간절히 비올 것은

주님이 허락하신 멘토를 주시고

 멘토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여유도 주시고

보고 배울 자들을 위하여 나오미님 처럼 참을 인내도 허락하시고

그 멘토를 보고 굳건한 결심을 굳힐 룻님과 같은 사랑과 선한 믿음도 허락하소서.

주여

달라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을 위한 간구는 들어주신다고 하셨으니

주님 부족한 저를 통하여서

주님의 뜻이 보여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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