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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허상과 이상한 진실( 행 16:23-40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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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허상과 이상한 진실( 행 16:23-40 )

주하인 2007. 10. 18. 10:17

제 16 장 ( Chapter 16, Acts )

 

하나님을 믿는 자유로움의 기쁨

즉,

평강의 기쁨은

하늘이 터지어 오르는 듯한

전율의 기쁨이다.

최소한 내가 느끼는 하나님의 기쁨은 그렇다.

그럴 땐 아무때도 노래하고 싶다.

그게 비록 옥이라해도...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어떻게 하든

현금 자산 엄청 가지고 

보험 들고

부동산 , 주식 다량 보유하고

좋다는 약은 다먹고

운동도 꼬박꼬박 하며

노후를 맞이해도

든든할까?
 

 정말로 든든할까?

설령 든든해도

세상에 사는 것이 노후를 든든하기 위하는게 목적인가?

늙기 위해 사는가?

든든히?

 

 


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밤중에 기도하고 찬양한다.

익숙하다.

우리 집도

저녁 늦게 찬양하고 예배 자주 드린다.

위 아래 아파트에서 신경이 좀 쓰일 것이다.

 

그런데

간수의 눈과 귀에도

그리 들렸을 줄 모른다.

시끄러운 이상한 행동들...

 세상의 옥과 착고로 막아 놓았으니 그 이상 무엇이 생각될까?

 

 이상한 짓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옥이 진짜 옥일까?

옥 밖이 진짜 옥 밖일까?

옥 밖이 옥이고

옥 안이 옥 밖이 아닌가?

특별히

거기가 어디든

기도와 찬양 할 수 있으면

거기가 자유다.

옥은

세상이다.

세상의 정리와 허상으로 자신을 붙들어 놓으면

어디에 있든 그곳이 옥이다.

 

찬양과 기도가

늘 끊이지 않는 그러한 삶을 난 원한다.

그곳이 진실의 삶의 터전이 되는 곳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는 우리가

먼저 과거의 상처의 옥에서

헛된 세상의 욕심의 착고에서

벗어날 각오를 해야한다.

단지 이곳이 좋고 이곳의 축복이 주님의 믿음의 유일한 결과라면

그것은 또다른 옥고를 각오하는 일이다.

 

 

 

 

26.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세상에 눈을 둔 사람들은

반드시

그들의 든든한 것이 열림을 보게 되어 있다.

그들이 아무리 믿음을 강조하고 자신의 선함을 믿어도

진실은 그렇다 .

 

 그날이 되어

옥이 열리어

자신이 그렇게도 믿고 의지하던 든든한 것이

구멍이 뚫리듯

옥이 열린 것을 발견하듯

열려 버림을 발견하면

그 얼마나 당황하고 놀랄까?

 

 간수가 불쌍하다.

당시의 법에는 탈옥하면 간수가 사형에 처하여 진다고 한다.  

간수는 절대로 그럴 일이 있을 수 없는 듯

편안히 잠을 자다가

얼마나 놀랐을까?

얼마나 놀랐으면

자다가 일어나

자결할 생각을 다 했을까?

 

 

 

 

28.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30.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사람들은

고통과 환란이 있어야 주님을 믿을 수 있다.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

      하니라 
 구원 받고 온전히 주님 앞에 서기 위하여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

 온전한 회개가 필요하다.

 

잘못하여 만든 상처

남에게 끼친 해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온전한 회복이 있어야

옥에서 풀려난 자유가 있을 수 있다.

그리하여

믿은 사실이 너무 기뻐서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 하니라 
하는 고백이 나와야 한다.

 

 아침에 내과 입원 협진 환자가

할렐루야 .. 하면서 들어오신다.

 

그분은

당신의 남편이 얼마나 포악하고 바람둥이 였던

자였던지 손이 삽으로 맞아 찢어진 흔적이 있으셨다.

그런 분이

예수님을 믿고

남편을 처절히 구원시켜

지금은 감리교 권사님까지 올라가셨다 한다.

이 분이 말씀이 '감사하다'이다.

그게 하나님의 기쁨이다.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아전을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주님의 온전한 자유를 위해서는

 얽힌 원한 분노 원망 질시 비교.....

관계에서 생긴 모든 

어두움을 놓아 보내야 한다.

 

 주님은 빛이시다.

빛 가운데서

온전히 누림을 얻기 위한 삶을 위해서라도

우리 속의 어두운 부분은 놓아 보내야 한다.

바울 일행이 어두움이란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과 연관 되어서 지어진 '죄'의 부분을 이야기 하시는 것으로 느껴진다.

 

 

 
 
36.  간수가 이 말대로 바울에게 고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

     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오랫동안 믿음 생활 했으면서도

열심히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의 상관.

과거의 상처....로 인하여 아직도 혼란 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

이렇게 외쳐야 한다.

 

'나는 주님에게 구원을 받은 자다.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모든 은원과 미움과 질시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자유로와 질 것이다.

쓸데없이 일어나는 원망을 내려 놓는다.

"이제는

 내 속에서 나가라

 그리고

 평안히 사라져라

 난 주님 안에서 평안할 것이다."

 

주님 안에서의 평강과 평안도

우리의 선택을 지켜 보시는 하나님의 원리 속에서 이루어 진다.

늘 기쁘길 선택해야한다.

얼른 미움을 내려 놓길 선택해야 한다.

원망과 다툼은

아무런 합리적인 이유가 들어도 내려 놓아야 한다.

그게 주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기본이다.

그게 세상의 허상에서 흔들리다가

어둠의 구렁속에서 허덕이지 않는 길이다.

 

 

적용

 

1. 잘못은 즉각 즉각 회개 한다.

 

2. 아직도 스물거리는 원망은 온전히 내어 보내고

 주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했음을 암시한다.

 

3.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라는 구절을 묵상한다.

 

4. 사도 바울께서 온전한 대접을 받고 옥에서 풀려나간 것처럼

  나 자신을 사랑한다.

 주님은 나에게 로마 시민권보다 더한 천국 시민 권을 주었다.

 떳떳하겠다.

 

5. 성경을 다섯 장 읽겠다.

 

 

 

기도

 

 

주님

아침부터 분주한 가운데

이제야 주님을 집중하려 하니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썼는지

스스로 감도 안잡힙니다.

주여

게으른 저를 용서하시되

항상

주님을 붙들려는 노력 만 가지고도

주여

절 불쌍히 여기시어서

제 오른 손을 놓치 말아 주소서.

제가

세상의 허탄한 소리와

헛된 허상에

비교와 질시와

옛 상처의 흔적으로 아직도 허덕이려 할 때에

그냥 도와주소서.

그래서

하루 빨리 진실이 진실이고

흔들리지 않아야 할 것은 당당하여

내가 당신의 천국 시민권자 임을

너무도 귀히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하여 주소서.

그 분 사도 바울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당신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지금도 자유롭지만

훨씬 담대한 자유로움을 원합니다.

용기가 필요한 곳은 용감하게

지혜가 필요한 곳은 눈부시게

겸손이 필요한 것은 한없이 낮게

그리 날 사랑할 수 있도록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감사 또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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