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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님 처럼[사37:1-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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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님 처럼[사37:1-20]

주하인 2020. 8. 28. 08:45

 

1.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엄청난 고난 앞에서

'히스기야'님이  우선 한 것은

일체의 대꾸와 변명을 멈춘 후

'여호와의 전'으로 (달려) 간 것이다.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을

그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가 부모 찾듯..... 

 

2.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그리고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구했다.

 

 

6.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

  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홀로 감당할 수 없는 고난에

그는 '하나님' 만을 찾았고

동역자를 구했으며

하나님 안에서 답을 구했다.

 

 

7.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리고는 주어질 '성령'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대했다.

 


14.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하지만

세상,

인생을 매개로 한 공중의 권세잡은 자가

그냥 둘리 없다.

 

무서운 이야기

그럴듯한 비아냥

강압적이고 실제적일 듯한 위협을 가해온다.

 기도하고 주님을 의뢰하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고 더 눌러온다.

 

그래도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전'에 올라갔다 .

아니 더 그랬다.

 

그리고는

그 글,

그 문제를 주님 앞에 '펴놓고'

있는 그대로 아뢰었다.

 

15.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오직

여호와께

기도로

아뢰어 이르되

 
17.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어주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아주소서"

' 저들의 모든 흉칙하고 무서운 말을 들으소서.'......하고

절절히 '아뢰었다'

 


20.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그리고

히스기야와

이스라엘을 고난에서 구원하시는게

'천하가 주님 만이 여호와'이신 줄 알게 하시는 길임도

당연하지만 알려 올렸다.

 

 무엇인가?

힘든 일, 절망적인 일이 다가와

풍전등화라 느껴질 일이 발생하면

눈에 보이는 길을 먼저 찾아 보려는게

사람의 심리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그러지 않았다.

 

일체의 변명이나 말을 멈추고

하나님 앞으로 갔다.

그리고는 하나님 앞에만 절절히 아뢰었다.

기도의 동역자를 구하고

그의 지혜를 구했으며

세상의 일을 다시 열심히 마주했다.

그 절절한 두려움을

또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를 깨뜨리려는

의혹에 마주해도

또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가

절절히 기도하였다 .

기도하고 또 기도하였다.

 하나님이 들으시고 보시고 알아 주시길

철저히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는

자신들을 구원하심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시라고

간구하였다.

 

 그렇다.

절절히 주님만을..

내평생 주님의 제단 바라보면 사는 것을

유일한 남은 소망으로 삼는 삶의 태도로 사는 것을

목표로 삼는

그럼으로

곧 다가올

예상되어지는 수없이 많은

종말적 현상들에 대하여 이겨내고

주님 뵈올 그날 까지의 준비단계가 아닐까 싶다.

히스기야님의 기도의 태도와 같은

진정한 기도로

다가올 환란의 때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주님.

 

죄송합니다.

주여.

절절함을 놓치는 듯 합니다.

주여.

어찌 제가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을 타고 들어오는

이 약간의 혼돈에

주님은 히스기야를 보이심으로

더 열렬히 주님 만을 간구하는 기도로

이겨내길 권하심 같이 느껴집니다.

주여.

 이 세상.

너무도 혼란스럽습니다.

예상되어지는

두렵고 무서운 일들이

마치 산헤립의 글 처럼

곧 발생할 것이 눈 앞에 훤합니다.

그 안에서

홀로 ,  이 인생 안에서 이겨내려다가

결국 포위되어 버린 이스라엘 성안의 그들 처럼

되어 버리고야 말 것 같습니다.

먹을 것 없어지고

지속적인 공포로 눌려지고

여행이나 장래... 에 대한 인간적 소망이 처참이 사라지고

관계와 관계가 단절이 되며

결국 지옥도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어디계시냐 .. 나만 믿어라' 며

끊임없이 '혼돈'을 부추기는

영적 산헤립들이 도처에서 어지럽게 할 때가

바로 지금 같습니다.

주여.

이제

히스기야의 기도를

다시 바라봅니다.

오직 주님만 향해 고개를 돌리고

오직 주님 앞에만 아뢰고

오직 주님의 도우심만을 절절히 간구하며

오직 주님의 영광 만을 갈구하는

저분의 저러함

그 안의 철저한 믿음을 봅니다 .

배우길 원합니다.

주여.

힘 주소서.

더 힘있는 믿음 되게 하소서.

더 절절한 믿음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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