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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게 기도하였으니[사37:21-3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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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게 기도하였으니[사37:21-38]

주하인 2020. 8. 29. 06:11

 


21.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이사야님께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그러신다. 

 

" 네가 

내게 기도하였도다"
무엇이 느껴지는가?

난.. 

흐뭇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

그때.. 그렇게 힘든데도 불구하고 

네가 내게 기도하였네.. .정말 기특하다.. 뭐 이러시는 뉘앙스.

거기에 

"~일로" 기도하였다 신다. 

거기에는 

그 어떤 기도제목도 괜찮은데

특별히 그 절박한 일로 기도하였는바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성화나

내면의 문제..

뭐 이런 것 보다 일상적이고 일차원 적이며 먹고 사는 문제..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든 괜찮다..

기도하는 게 중요하다 .. 뭐 그러한 뉘앙스로

그것을 기뻐하시며 

버선발로 서둘러서 이사야님에게 임재하신 그런 느낌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하다 .

세상의 어떤 일도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이 기뻐 응답하시는 

사이 좋은 아버지와 아들 딸과의 관계 같은

그런 관계를 

가장 기뻐하심이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 바람이시다. 

 

힘든가?

힘들다. 

점차로 더 힘들것 같아 그게 힘들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더 기도하라시는

그래서 더 기도하게 되어

임재하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느끼는 게 

진정 기쁨이 아닐까?

그게 우리의 살아가는 

오직 유일한 목적이 되고.......

 

 

30.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오늘.

특별히 내게 주신 레마이시면 좋겠지만

그냥 

너무 기뻐하던 구절이라서 

그냥 한번 더 감동으로 올려 놓은 것이다. 

 힘들때

강하게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던 구절.

아래에도 과거 묵상을 올려 놓았다. 

 

스스로 난것을 올해에는 먹고

내년에는 소출을 보고

그 후년에는 경작을 하게 될......

영육혼 간에... 관계.. 에 있어서

이 소망없는 시절에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루어진 발전의 기대를 하게 하는...

감사한 구절.

 

31.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아.. 

자꾸 환우 분들의 내원으로 

묵상이 단속이 되어 이어지지 못할 것 같더니

이 말씀구절을 보는 순간

가슴에 다시 짜르르한 감동과 더불어 평안함이 몰려온다. 

 

참 좋아하는 표현 

'남은 자' 

이사야 서는 참 좋다 .

대 선지서라서 무서울 듯하면서도

너무 귀하고 시적인 표현들이 

곳곳에 잠재해 있다가 

묵상하려 들여다 볼 때마다 '툭툭'하고 

처음 보는 구절처럼 살아서 나온다 .

그래서 특별히 난 이사야서가 좋다. 

그 중.

 남은 자..라는 표현은

남은 자가 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난이 우리네 인생에 있을 것인가

그것을 다 아시고 

그리 하시는게 하나님의 전적인 뜻이고

그 하나님의 테스트를 넘어서 남은 소수의 몇('선택받은 소수' 말이다.)에 

남아 있는 

그 남은 자에 대한 말씀이다  ^^*

 

거기에 

그들에게 

'다시'라 하신다. 

이 표현도 넘 기쁘다. 

갑자기 다시 말씀 묵상 시작하기 위해 잡자마자

가슴에 '소망'으로 다가 오게 하신다. 

 

 잘 나가다가 

또 똑같은 힘듦에 붙들리어 

죄송하기도 좌절될 듯한 연민의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계속 고백했다. 

이 '다시'라는 표현이 

그래서 힘이 더 된다.

날 .. 다 아시는 내 하나님이

이 과정이 '남은 자'로서의 잘 나가는 과정이며

그러함에 '다시'힘을 주시면

아... 또 감동이다. 

아래로 뿌리를 박고(ㅎㅎ. 힘있게 느껴진다 .  내리다 보다 훨씬 힘차게.ㅎ)

위로는 열매를 맺을 것이란다. 

 

감사하다.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 복잡하고 어이없는 심성을 가진 우리, 내가

코로나 3단계 격상을 앞두고 있는 이 험하고 어이없는 시대에

'남은 자'로서

'다시' 

아래로는 뿌리를 박고

위로는 열매를 맺게 될

누구도 모르지만

하나님 안에서의 우리, 나 만이 알수 있는 

전적인 축복의 말씀을 연이어 주신다. 

 

그게 믿어짐이 

진정 

감사하다. 

 

 

 주여.

새벽에 응급환자가 있어서 불려나와 

수술하고 나서 지금시간까지 

눈을 뜨고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머리도 복잡하여

말씀 묵상에 대하여 힘들 것 같은 두려움으로 (늘 그렇지만 .. )

겨우 붙잡은 말씀에 

이렇듯 은혜로 .. 줄 줄 이어지는 깨달음이

오늘도 또 저를 사로잡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제가 피곤한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말씀 붙잡기 시작하고 

틈틈히 환자를 보면서 

올리는 동안 지금까지요..

 

이러함이 이어지면

피곤, 곤란, 외로움. 역경.........모든 것을 뚫고

'남은 자'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주여.

겨우 말씀을 옮기는 때 뿐이 아니고

'네가 내게 기도하였기 때문에 ' 왔다시는 

그 하나님의 절절한 임재를 

더욱 크게 느끼고 사는 자 되길 원합니다. 

그리 되게 도우소서 내 주여.

그리하여 주님이

오늘 말씀으로 예언하신 것 처럼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는 

온전하고 강한 신앙인 되게 하소서.

기도로 그리 남은 자, 

남아서 주님의 임재를 철저히 경험하며

성화되어 가는 제가 되게 하소서.

 

제가 아는 모든 믿는 자들 그리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과거 묵상 (13.05.22)

 

올해도 내년도 후년도

(부제: 아들아) 
 

2013년 퇴근 길 안양천변의 들꽃

아들아

어디에 있건

어떤 모습이건

무슨 염려거리가 될것이더냐

 

그냥

우릴 비추시는

주님의 빛을 느끼고

거기에 맞추어

영혼의 찬양을

세상에 내려놓다보면

 

어느새

우리의 주위가

녹색의 생기와

하나님의 향기로 풍성해짐으로

 

네 삶은 올해 다르고

내년 다르며

또 그 후년 이 달라질

축복의 현장이 될 것을

 

오늘 크게 소리내어

하나님 영광 한번 

드러내어 보자꾸나

 

사랑하는

내 아들

하나님의 작품아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나는 '어떤 일'로 '기도할 것인가?'

왕의 일로.. .주님께.. 기도하였다.. 라고 '과거형'을 쓰심은

나에게는 '어떤 일로' 내가 기도하고 있었는가?

내 문제는 무엇이던가?

내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였던...

그러나 알게 모르게 기도하고 있었던..

그러면서 더 기도하여야 할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가지고

혼자 고민하지 않고

난,.. .주님께만.. 가서 기도하여야 한다.

 

정말.,

과연 난 무엇을 위하여 기도할 것인가??

오늘 나에게 질문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히스기야님의 절박함을 담아서..

 

 

26.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미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분의 하신 일을..

 

난.. 다 잘듣고 있던가?

매일 말씀으로 듣는 다 하면서도

아직 내 속에 잔존하고 있는 버젓한 사단의 생각들...

그럼에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해결받고 살지 못하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오늘 '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 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금 '믿고' 회복하고 '누리어야 '함을

오늘 말씀하시는 듯하다.

 

 

 

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의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이 구절.

너무나 좋아한 구절.

 

수년전 .. 수년간의 전인치유 찬양 인도하면서

시간이 되어서야 나타나 준비된 데에서 '찬양'만 부르고 가길 원할 때

난... 아마추어로서 ..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나가면

늘 당황스럽고 식은 땀이 줄줄 흐르는게 싫어서

홀로 일찍 나가서

세팅하고 악보 준비하고 PPt파일 만들어 컴에 연결하면서.. .

내 속에 드는 '회의감'..........

그 진한 회의감...

내가 이게 무엇하는 거냐?

하나님이 소리내셔서 '네가 없으면 전인치유가 어찌... '라 하시지도 않으셨는데...

무엇 때문에 의사가 이런..........이란 회의감이 들면서도

나도 모르는 밀림 때문에 '외로운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나에게 강하게 말씀으로 오신 구절이다.

' 올해는... 네가 .. 스스로 난 것을 먹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내년에는 그 일로 싸인 것으로 인하여 먹게 될 것이다

또 다음해는 무엇인가 그 일로 인한

내 나름의 깨달음과 맺어진 열매를 눈으로 보게 될 것임의

막연한 확신과 기대가 오게 한 구절이고

그후 난 어떤 '확신' 비슷한 것을 가지고

덜 흔들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영적인 안정 뿐 아니라

그 후부터 '산부인과 '의사로서 이 병원에서 위치가 굳어지게 되었다.

환우가 폭팔적으로 늘고

내 '술기'가 '복강경'으로 대전환이 일어나고...

 

 

13.05.22

둘째아들과 전인치유 찬양

 

기적의 하나님

하늘의 소망을 품고

 

스마트폰 영상이라 조금 용량이 적고 소리가 조악하네요.

 

 

오늘..

전인치유에 초대를 받았다.

C '목사님'의 요청이 있으셔서

아들과 두엣으로 특송을 해달라신다.

그 아침에 '이 구절'을 받았다.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아들의 '장래'에 대한 '예언'이시던가?

마치.. 나에게 그리하셨던 것처럼..

그 아들.

사람이 좋아서.. 늘 .. 허허 거리는 타입이지만

아버지의 눈으로 보아서는 조금.. 실속이 부족 한 듯한 ..

그 걱정을 아셔서 주님이 이리 나를 통하여

똑같은 위로의 말씀을

절묘한 시간에 하시는 듯하다.

 

'왕의 일로 기도' 라 하심은

'아들의 일로' 더욱 기도하시라 하시는 의미이신지 모르겠다.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는 것은

내 마음에 솔직히 기대감은 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일희 일비하는 그 마음은

하나님이 하신 그 놀라우신 일들을

일상에서 많이 경험했고 간증거리로 확신에 차 얘기 함에도

내 영혼 깊숙이는 아직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통하여

아들 내지 우리 가족 일상 깊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지 못하는 것을 뭐라 하시는 것 같다.

그 하나님께서

그 살아계심을 내게 깨닫게 하시며

오늘 찬양의 기회를 이유로

다시금 ' 올해는 스스로.. 내년에는 .. 거기에서.. 후년에는 .. 스스로.. '하신다.

기대가 된다.

믿고 기다리자.

오늘의 찬양을 더욱 하나님께 올리자.

 

 

주님.

오늘은 아들과 전인치유에서 '두엣'으로 찬양을 하는 날입니다.

큰 행사도 아니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리 가치 없어 보일지 몰라도

영적 현실적으로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행사입니다.

수년전 그 외로운 장소에서 드리는 '찬양'의 리더는

하나님과 독대하는 기회가 되었고

제 영적으로 , 현실적으로 풍성한 누림을 허락받은 자리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저에게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 올해는.. 내년에는.. 후년에는.. ' 하셨습니다.

그리고 심사적으로 , 심리적으로도 많은 위안이 있었으며

영적으로 놀라운 팽창이 느껴진 후

삶의 여러 놀라운 현상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동일한 말씀을

아들과 서는 자리에서 또 주십니다.

저에게 , 아들에게, 그리고 그 관계에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아들.

찬양의 목소리가 제 가슴을 떨리게 하는 '영감'있는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청년의 나이, 아직은 제 눈엔 현실을 잘 모르는 '낙천적'인 아들입니다. .

그래서 걱정이 될까봐 우리 주님은 이리 말씀을 주시며

'예언'하시고

또 '기도하고' , 이전의 하신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위에서 저리 말씀으로 정리해 주시는 듯합니다.

어찌.. 아시고요.

내 살아계신 주님.

그 주님을 찬양하며

내 걱정 모두

어제 히스기야 왕이 그 글을 다 펴놓고 하나님께 일르듯

저도 그렇습니다.

어찌 아들의 문제가 , 또 우리 가족의 문제가 , 내 삶의 문제가

어찌 내문제 하나로 그치겠습니까?

아들을 위한 축복의 말씀,

그 예언의 말씀은

또 저에 대한 예언과 위로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저.. 감사드립니다.

아들을 대신해 그렇습니다.

아들은 주님 뜻대로 찾아가셔서

주님의 시간대로 이끄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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