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윗의 비밀(사무엘하5:1-5:10) 본문
2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6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희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the LORD God Almighty was with him. )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1.묵상
여부스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히도 자신들의 예루살렘 성에 대하여 믿고 있었는지 알 수있다.
6절에 보면 소경과 절뚝 발이라도 물리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 얘기는 단순한 자기 위안이 아니다.
아래사진에서 보듯이 저희 생각에 못들어 올것이라고 믿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던 성이었다.
그것이 '시온 산성'이었다.
그런데 다윗은 이것을 빼았앗다.
그것도 아주 간단히...( 성경의 내용상 무리해서 며칠 전쟁을 벌이고 전쟁전 금식을 했다는등의 고심의 흔적이 전혀 없다. 그래서 간단히 라고 느껴지는 것이다. )
그리고 그것은 다윗성으로 인정이 되었다.
그랬다.
시온산성은 불신자 들이 믿고 있는 세상의 지위나 재산 등의 대비책으로 보아도 된다.
눈으로 보기에 강해 보이고 단단해 보이고 누가 보아도 범접하기 어려운 철옹성 같은곳.
그러나,반면 다윗편은 어떤가?
도저히 상대가 되어 보이지도 않고 이치상으로 보아도 상대가 되어 보이지 않는 것.
다윗 편이 그랬다.
그러나..다윗 성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 낸 성이다.
문제는 믿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예수님을 의지하는 믿음.
성령의 도우심에 맡겨 버리는 믿음.
결과는 큰 차이가있다.
무엇을 택해야하는가는 우리의 선택이다.
다윗은 확실히 범상치가않았다.
대적의 죽음을 서러워 하고 성도 아주 쉽게 빼앗았다.
그가 행했던 정치적 술수나 권모의 흔적이 눈에 뛰지않는다.
특별히 받았던 군사적 엘리트 훈련의 기질도 없다.
전력도 대단치 않다.
양치기로자랐던 전력.
물론 골리앗 전투이후 상당한 전과를 이루었지만...그것 역시 이해하기어려운 비범한 일이다.
마치 다윗성을 세운 기적처럼....
그런데...어찌 이런일이 마구마구 다윗에게 일어나는 가?
그의 고통받았던 인고의 강도와 기간을 물론 배제하면말이다.
다윗의 모든 비밀이 절에 숨겨져 있었다.
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the LORD God Almighty was with him. )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그는 늘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그의 전능하심(Almighty)를 의심해 보지 않았던사람이다.
그가 늘 함께 계심을 아는 사람이었다.
그가 함께 하시면 강해짐을 알고 있는 자이다.
그래서 그분께서 말씀하시면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자이다.
그래서 그분의 권능을 모조리 이용할(?)수 있는 자이다.
난 요기서 그의 범인과 다른 아주 쉽지만 어려운 사실에 대하여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함께 계심과 그분의 전능성에 대해서 무지하게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리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는 살아있는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분을 "이용(죄송^^;;;)"할 수 있는 자였다.
우리는 단지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와 우리의 차이는 '믿고 나가고' 그리고 '체험하고'와 '알고 망설이고' 그리고 '못누리고'의 차이인듯 싶다.
2. 기도
오늘 다윗의 간결하고 명확한 신앙을 보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쉽고 확실한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남들하고 다른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하고 그 끝에 '전능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늘 강건하다...라는 결말의 구절을 보고 있습니다.
주님이시여.
저도 이리 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고 생각될 때
쉽게 알아듣는 마음의 귀와 영혼의 감수성을 허락하시고
말씀이라 생각될 때
즉시 알아듣는 귀를 허락하시고
그 말씀이 느껴지면
즉시 준행할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허락하세요.
그리하여서
제게도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셔서 월하인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라고 하게하여 주세요.
그리고 하나더 간절히 소원할 것은
다윗의 고통을 잊지 않게하소서.
제 받는 고통이
그냥 뜻없는 오해와 욕정의 징벌이나 덧없는 짜증으로 버려지지 않도록 하시고
이 가운데 계시는 주님의 뜻을 잘인식하고 받아들여
주께서 원하시는 인격의 경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시어서
우리 주 귀하신 예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하게 하여 주세요.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스도와 나 자신을 둘로 생각하는 순간, 나는
사라진다.
- 마틴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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