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른 입장[창31:1-16] 본문
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라반의 입장 " 변화
그들의 그 마음이 과연 모두 틀릴까?
자신들이 없었다면 ,
즉 Seed money 가 없었다면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야곱은 소출을 낼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과도한 야곱의 챙김은 부당하다.
맞지 않는가?
비록 그들이 야곱의 반대편에선 '악인'의 뉘앙스로 그려져 있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옳다.
그리고 계속 보면 알지만 모조리 빼앗고 횡포를 부리는 악당은 아니다.
비록, 위협은 했지만..
그거.. 어쩌면 모든 인간들의 공통된 입장은 아닐까?
조금 성숙한 사람들은
그런 아쉬움을 내려 놓고
타인 입장에서 배려하겠지만.. .
나.
요새 계속 걸린 일.. 을 조금씩 내비쳤다.
솔직히
내 반대 입장에 서계신 그 분들이
이들 같다.
처음엔 아주 속상했다.
악인으로 보이려 했구..
다행이도 하나님의 생각으로 생각케 해달라는 화살기도 탓에
마음이 잘 정리되어
그들의 입장에서 조금은 생각했고
그들이 꼭.. 악한 편의 '붉은 ' 자들은 아님을 곧 깨달았고
비교적 현명히 해결되었지만...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야곱의 입장
나.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 '나'다.
하지만 나에 너무 파묻혀 내 생각만 하다가는
세상이 위에서 염려한 대로 '흑백' 혹은 '붉고 파란' 편으로만 구분되어
자신은 옳고 남은 다 틀린..
그런 '싸이코 패스'의 자리에 스스로 서게 될 위험성이 있다 .
그러하다면
어찌해야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가?
누구나 매일 매번 매시간 매초
옳은 선택을 하고
누구나 다 야곱 같이 주인공일 수 없지 않은가?
그 분 야곱 마져 잘못된 몇개의 선택으로
인생에서 풍파를 앞으로도 수도없이 겪다 죽지 않던가?
그래도, 지금은 그는 옳다.
그의 입장이 옳음은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라는 표현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실은 그가 옳지 않은 .. 회색의 묘한 입장을 취할 때조차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결국은 그는 승리하는 자...
성경의 선택받은 자로 표현되고 있음이다 .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 라반의 딸들, 야곱의 아내들의 입장 '
이들.
이들은 또 틀리는가?
남편의 입장에서서
깊은 부분은 모르겟지만 남편의 하나님을 믿어
자기 아버지와 형제들을 배반하는 것.
틀리기도 안틀리기도 한다.
그들의 무조건 적인 남편 따름이
길러준 은혜와 가정의 따뜻함에 대한 배반이지만
남편을 따라 나머지 인생을 선택함은 또 현명할 수도 있다 .
그들의 모양새가 더 세련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러하지 못할 상황이기도 하다 .
틀리는가?
그들이 틀리는 자인가?
틀리기도 안틀리기도 하다.
살다보면
다양한 입장에 서 잇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
아니다.
실은 매시 매초 우리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널려 있다.
우동을 먹을 까.. 짬봉을 먹을 까
웃을까. . 울까..
..............
이때 우리는 훈련된 습관으로 인하여 무의식적인 선택을 하지만
환경이 복잡해지고
네트웍이 전세계적으로 연결되면서
그의 작은 선택이 때로는 큰 폭풍이 되어
타인에게 악 영향을 미치게 될 때가
점점 과거에 비하여 많아졌다.
나.
비록 '내가 피해자'의 입장에 서게 되었지만
그들, 라반의 입장에 선자들이 그렇게 악한 자들였던가?
어쩌면 잘못했으면 그들을 모두 빨갱이처럼 몰아
투쟁을 벌엿을 위험성이 나에게도 잔재해 있었다.
내 속에 지금도 뿔뚝하고 올라오려는
미움들이 잔존하고 있음은
내 입장에서 아직도 그들을 ' 악한 편'으로 보고 있는 구석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
실은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입장.
우주적 관점
영원의 시간에 비례한 관점으로 보면
'바람에 밀려 다니는 풀잎'
' 날아가버리는 먼지' 나 티끌보다 못한 것들임에도
거기에 매달리면 어찌 그리 크고 더럽고 악해져 보이고
나 혼자 만 피해자 처럼 느껴지고
세상에 홀로 떨어져 피해받는 연민의 대상으로
굴러 떨어진 듯하니.. 원..
이제 다시 한번 마음을 돌이켜 보게 하신다 .
입장 정리..
비록 문제는 라반등의 깊은 욕심.. 에서 발로는 되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모두 '야곱의 연단',
나아가서 그를 통한 '예수님'의 족보,
세상을 구원하시고
주하인, 나를 위한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속이 아니시던가?
그렇다 .
입장을 그 시간에, 그 단면에 , 그 장소, 그 인생에만 머물게 하면
세상엔 이해 될 것이 하나도 없다 .
지금처럼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 더욱 그렇다 .
'내것이 옳다' 라는 주장 만으로는
전부다 악인이다.
나 외엔..
그게 바로 지옥이다.
나.
그럴 개연성이 많은 사람.
'내 판단'이 비교적 옳음으로 타인을 악인으로 정죄하고 묶어버릴..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조용히 정리하신다.
지금은 '정리'의 시간들..
다시 차분한 시간으로 들어가
아무일도 없이 내 삶의 연단을 조용히 받아 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허락하신
축복이다 .
주님.
그렇습니다.
전 매일 매일 말씀으로 이끄시고
내 일상과 어찌 그리 정확히도 맞추시는 지요.
자주 자주 전 제 입장만 생각하고 주장해 왔습니다.
주여.
부디 간구하옵기는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옳고
비록 객관적으로 야곱의 판단이 조금은 더 옳지만
모두는 아니오니
그들을 적대시 하기 보다는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며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검증 받아 행하는 자 의 모습을 보인 것 처럼
저도 그리되게 하소서.
괜한 인생의 라반들을 미워하고
괜한 미련한 인생의 딸들을 내려다 보지 않게 하소서.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옳지만
난 나의 하나님이 옳다고 하신대로
내 일 만을 충실하게 하시고
그들의 나에 대한 원치 않아도 생기는 해악은
주님이 알아서 해결토록
그리 마음 먹게 도우소서.
내 주여.
제게 그런 능력을 주소서.
그리 제 영혼을 펼쳐 주소서.
내 주 예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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