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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에 이끌리어[눅4:1-13] 본문

신약 QT

성령에 이끌리어[눅4:1-13]

주하인 2021. 1. 9. 11:55

 

1.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육신을 입으신 예수께서

마리아님 집에서 30년간의 자람을 마치시고

인간 '세례요한'의 주도하에

세상적 집례를 시행 받은 후

'성령'의 강한 임재를 받으셨다.

 그리고 나서는 '성령의 충만함'에 '이끌리어'

요단강에서 광야로 오셨고

40일간의 시험을 받으셨다.

 

 무엇이 보이는가?

하나님이신 예수님.

우리의 눈에 보이도록 허락하신

그분의 창조물인 우주를 통해서도

그 수치의 어마어마함에 질리는 바

어찌 하나님을 짐작조차 할수 있을까?

인간으로서.. 과연?

 

 그런데

그러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육신'을 입으시고

육신의 성장과정을 30년간을 인간으로 보내시고 (특별하신 성장과정은 성경 외경에 나온다 ^^*)

인간들의 '의식'을 마치신 후

그제야 '성령' 임재 되신 후에

마지막 이 땅에서의 '공생애 사역'을 위하여

40일 시험의 과정을 거치시게 된 것이시다.

 

그러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인간이시기도 하시기에

겪을 여러 괴리(우주 보다 큰 분이 담긴 이 작은 육체 .....그 안에 담기신 분의 답답함 ^^;;)

모든 것을 아실 만한 능력이 있음으로

다가올 모든 것에 대한 육신의 아픔 및 괴로움 ( 곧 40일 금식 시험.. .더 있어서 겪으실 십자가.. ㅠ.ㅠ;;) 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함..............

그러함을 떨치고 싶은 유혹에 대한

하나님 말씀 준행에 대한 의무감으로 인한 힘듦.. 은 없었을까?

 

 답은 '성령'에 있으시다고 생각되어진다.

그것도 '성령에 이끌리어'...

 

성령의 이끌리에 의한 피동적 삶.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의 인생의 목적을 아는 힘있음.

그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인생의 버거움을 내려 놓음.

그 가운데서 체험되어지고 느껴질

성령하나님의 도우실 때의 '평강'과 '감사'.

그리함으로 아무 것도 자신이 몸부림 치거나 나설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철저히 아시는 자의 어떠함.

 하나님의 도우심과 순종하는 자의 인생에서  다가오는

수없이 많은 변수들에 대하여

어쩌면 어찌 되어가는 지 지켜보자는

3자적 관점의 '해탈' 비슷한 느낌.......

 예수님, 하나님으로서의 인자 예수님으로서

그 모든 것을 누구보다 뚜렷이 아시기에

당연히도 다가올 수도 없이 많은 어려움과 갈등과 혼돈 중에서도

차분히 바라보시고 기다릴수 있는

여유와 이유가

오늘 예수님의 '성령의 충만함'으로 '성령에게 이끌리시어'

분명히도 미리 아시고 계시기 분명한

마귀 시험의 40일 금식 기간 동안의 고난에

그리 두려워할 이유가 없음을 보이시고 계시는 것 같다.

 

8.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그렇다 .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달아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살아가는 자.

아무 흔들릴 일이 없다는 이야기다 .

할렐루야.

 

 

 주님.

성령 하나님께 이끌리어 행하시기 시작하는

공생애의 첫 시점을

다 아시고 계셨을 사탄의 시험 40일의 고난이

시작되고 있음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주님.

제가 불손하게도 주님의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 겹치면

미리 고민하고 두려워하며 불안해할 지경임에도

주님예수님의 모습은 담대하고 차분합니다.

그냥 하나님의 뜻 이외에는

아무 의미나 흔들릴 이유가 없음을 보이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

주여.

제게는 예기된 불안으로

오래 힘들어 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주여.

주님의 은혜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흔들리지 않고

이전에 했던 쓸데없는 걱정들이

다 내려놓아져 평안하게 생활하는 시간들이 대부분이나

아직도 이유없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잎처럼

조금의 현상에 미리 반응하는 불안의 바람들이 있습니다 .

 

주여.

옳지 않음을 앎에도

그동안은 속절없이 흔들렸지만

이제

말씀 묵상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쉬이 붙들리고 고쳐져갑니다.

오늘 그랬습니다.

괜한 흔들림.

 

 오래되는 집에만 있어야하는 시간들,

주변에 약간의 상황의 변화와

회개치 못한 되풀이 되는 내 죄들...

그리고 나이들어가는 자의  생물학적 심리적 허탈함 등이

이유인듯 합니다.

 

그것 아시고

주님께서

성령으로 이끌리시어

전혀 당당한........

인자 예수님이시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온전한 당연함으로

40일광야 시험의 시간을 마주하는 것을 보이십니다.

 

주여.

전혀 합당한 비교는 아니지만

성령의 이끌리심으로 그러함을 제게 보이심으로

그 이끌리는 자의 어떠함으로 보이신줄 믿습니다.

주여.

제게 그리되게 하소서.

성령으로 이끌리는삶의 태도를 잊지 않게 하소서.

오늘 그리 되게 하소서.

더 내려 놓길 원합니다.

주여.

제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시여..........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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