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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기도가 목적이다[눅18:31-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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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기도가 목적이다[눅18:31-43]

주하인 2021. 3. 16. 08:14

(펌)

오직 하늘 보고 살게 하소서

이 땅을 살되

하나님 나라만을 바라보고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시여

 

오직 십자가

오직 예수님

오직 성령님만을 향한 기도

 

그를 위한 갈구가

내 오늘 사는 유일한 목적

확실한 삶의 이유가 되게 하소서

 

그렇지 못하고

세상에 허덕이며 

옳게 바라보지 못하던

저를 

저희를 

불쌍히만 여기소서

예수님이시여

 

31.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열두제자'

선택받은 소수.

사랑하는 자들 중에 가장 사랑을 받는 자들.

 

그들에게는

'십자가' , 그 놀라운 구원의 복음에 대하여

그리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어찌 하시고 어찌 당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34.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하지만

그들은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 한다 .

 

왜 일까?

3차원의 '물질계' 세상에서 사는 자들에게

4차원 이상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영계' 에 까지 달하는

아니..

그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우주 궁극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 땅, 이 낮은 3차원의 세상에 내려와서

그들의 눈앞에 가장 합당한 모습 (육화되신 예수님 , 차원을 넘어서는 원리인 십자가 .. ㅜ.ㅜ;) 을 설명하려 해도

그들은 '하나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걸 보며

원리를 안다고 생각하며

장기판 훈수꾼처럼

성경과 성경의 지식을 가지고

관조적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나... 우리 '사모하는 선택받은 소수' 이지만 

자꾸만

이 삶의 버거움과

이 물질계의 강한 끌림과

온 지구의 거의 대부분이 그럴 수 밖에 없을 아주 큰 세상적 사조의 강한 붙듦에 잡히려 하여

나도 모르게

또 똑같이

이곳이 좋사오니... 하고 있는

내 모습을 투영시켜 주심 같이 느껴진다 .


38.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그러함의 절정은

제자들과는 다른

이 땅의 가장 절절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

'예수님 아니고는' 어찌할 수 없는

아..

이 강한 3차원 물질계에서

그래도 구원의 끈 (그 방향이 어쩔 수 없이 현실에 머물러 있을 지라도 .. .) 으로

강하게 예수님을 붙듦으로서

눈 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를 발판 (진정한 구원의 발판)으로 삼게 허락되어진

'맹인'을 (타 복음서에서는 바디메오라 나온단다.. ^^*) 통해

제자들과

나를 대비시켜 주심이다.

 

 어제는

묵상글을 짧게 올렸다.

마치.. 너무 잘아는 구절이고

더 깊은 깨달음이 없어

별로........라는 느낌으로

겨우 ㅠ.ㅠ; 올린 글이다.

 

 그러나 그러하고 나서 '주께 죄송함'을 느꼈다 .

마음의 부담이다.

강력한 어려움이 있으면 (마치 바디매오처럼 절절한 문제.. )

다른 생각없이 '더 기도'에 매달리겠지만

해도 잘 안된다 생각되는 아주 오래된 문제 (마치 주께서 귀찮아 하실 것 같아.. 그 부분만 들여다 보려면 메말라지는 것 같아...ㅠ.ㅠ; )로 또 슬그머니 지나치거나

이제 많은 절절한 부분들이 말씀 안에서 평탄화 되어가

이전보다 훨씬 평안한 가운데 지내는 경우가 많아져서 인지

나도 모르게 기도의 분량이 조금씩 줄어가고 있다

 

아..

솔직히 기도할 때 마다 깊이 찾아 오시던

감사와 평안의 느낌,

은혜로 절절히 매달릴 때도 꽤 있었는데....

 

하지만..

그마져도 어쩌면 내 '감각'의 추구였던 게 아니던가 .. 하는

혼돈이 찾아 와

열렬하고 지속적인 기도

어제그제 말씀처럼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이란

그 기도의 '에너지.. ' 내지

어떤 당위성에 대하여

표현하고 생각해내고 말씀하지 못해서였지

그렇게 깊이 누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것은

자꾸만 메마르고 힘잃게 만드는

어떤 영적 문제,

영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임이

어제 말씀 묵상을 올린

지금 이시간 정도 (오전 10시 경 ,... 환우 잠시 한가할 때 짬짬히... ) 이후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기도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그러니 내 속에서

'무엇 때문에 , 어떻게 기도해야지.. ' 하는 반발성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흔들린다.

이게 아닌데...

 

가만히 말씀을 근거로 (만져주심이 어제 제목이다. )

생각을 집중하는  묵상기도를 드렸다

당연하지만

'기도는 무엇을 이룸이 목적이 아니고

 기도 자체가 목적이다' 라는

너무 잘알고 있던 '명제'가 떠올랐다.

 

아..

그러니.. 갑자기 전혀 하지 않던

오전의 기도 ( 저녁과 아침의 기도는 나름 짧게나마 성무일과처럼 되어 버렸다. . .)를 드려야 할 것 같아

환우가 뜸한 틈을 타

기도 했다.

그냥 기도 자체가 목적이라서

무엇을 기도해야 할 것인지

제목조차 생각지도 않하고 그랬다

그냥.. 기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었는지

깊은 기도가 나온다.

그냥 기도 시키시고 기도 제목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그랬다.

 

오늘 말씀도 그거 아닌가?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이 땅의

겨우 물질계에 갇혀

3차원의 시선으로만 살고 있어

속절없이 '사단의 궤계'.. '세상의 권세 잡은 자'들에게 휘둘리고 살며

영원, 영생, 영계, 영혼..............천국, 본질..........

그 너머.............를

생각지도 못하고

마치 꿀물에 달려드는 파리 ,

화로 불에 달려드는 나방처럼 살다가

속절없이 죽어 영멸에 들어가는

인생의 모든 어이없는

그러나 주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여

차원을 높혀 영생에 들게 하실 이유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시어

십자가라는 '완벽한 구원의 버튼'을 마련하심이 아니시던가?

 

그런 역사적 , 아니 우주적

아니 범우주적 (우주가 다중 우주란다. .. ) 사건의

현장에 있는 '제자'들이

겨우 ..........이 땅의 관심에서

한톨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니..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

바라시기는

'바디매오의 열렬함으로 '

'온전한 구원의 기도에 동참'하길

진정으로

우리

선택받은 소수에게 바라심 같이 느껴진다.

 

진실, 진리를 볼수 있는 눈으로

이 땅.. 이 곧 눈감고 뜨면 사라지고 말

이 허상의 세상에서

시선과 관심을 돌려

하나님 나라..

오직 예수님 만으로

기도하고 사는 자의 삶이 되도록...........

 

나머지.. 삶의 문제

그 분께서 또 해결하실 것이 맞으시고

당연히고 그 부분에 대하여도

바디메오처럼 더 열렬히 기도하며서 말이다.

감사하다.

 

 

 

 

주여.

비옵니다.

 

이제

이 비천한 관심을 내려 놓고

오직 진리이시고

오직 진실이신

예수님.

예수님 십자가 구원을 통하여 허락되어진 '하나님 나라' 만이

더 큰 관심이 되길 기도합니다.

주여.

삶은 비록 저를 강하게 붙들고

아직도 남아 있는 육신의 본능을 부여 잡은 유혹들이

절 끝까지 놓치 않으려 하겠으며

이 땅과

천국의 삶 사이

그 어디에도 뚜렷한 관심을 두지 못하고

방황하게 하는

제 특질을 흔드는 사단의 장난은

여지없이 절 붙들려 하겠지만

 

주여.

오늘 말씀대로

오늘 깨우치신 대로

'소수'의 선택받은 자,

더 좁은 길을 사모하는 자들로서

기도의 방향을 바꾸게 하시고

더 절절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붙드시고 인도하시사

저 천국,

영원하신 하나님의 계신 나라를 향하여

발길을 옮기는 자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

관심과 생각을 바꾸게 하소서.

 

비옵기는

저를 너무도 잘아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인하여

강력한 은혜와 깨우치신 지혜로 인하여

잊지않고 사모하며

더 기도하고

옳게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

그런 하루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승리하는 하루

승리하는 결국이 되게 하시사

주의 기뻐하시는 아들..

주를 더 사모하는 자 되게 하소서

 

기도가 목적인 기도 드리게 하소서

제 간절함을 그리 이끌어 주소서

주여

 

깊이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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