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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승리[롬 8:31 - 8:39] 본문

신약 QT

넉넉한 승리[롬 8:31 - 8:39]

주하인 2014. 5. 17. 09:44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이 모든 일에'

'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 우리가 '

' 넉넉히 '이긴다.

 

아멘.. 이지 않은가?

힘이 난다.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내가 확신하는 것은

그 어~~떤 일

그 어~~ 떤 존재

그 어~떤 것이라도

우리 , 나.. 를

주 예수 그리스도, 그것도 '우리 ' 주 예수 그리스도..다 ..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낼 자가 없단다.

 

너무 좋아하는 구절.

내 .. 결점, 내 잘못, 내 죄로 인하여

'죄책감', '자책감' ..이나

'내 특질'로 인한 두려움에 의하여

절해고도의 절박함을 느낄 때

이 구절을 기억해내면

폭풍이 몰아 칠 때

갑자기 잔잔해지며 해가 드는 듯

끓던 팥죽이 설탕을 넣거나 다른 첨가제를 넣을 때

순간 조용해지는 듯 그리 기쁨을 주고 안정을 주어

나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느끼게 하는

기쁜 구절이다 .

로마서에서 계속 그런 구절들이 되풀이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매일 말씀을 듣고 주신다는 생각에서

유명한 구절은 묵상을 힘들게 하는 게 없지 않다 .

 

그러나 ,오늘

' 이 모든 일에' 라시는 말씀이 나로 슬며시 웃음짓게 한다 .

그래.. 그 전의 그런 구절들은 폭풍우 치던 격랑의 혼란이라면

이 모든 일은

조금은 잠잠하지만 나의 마음 한구석에 아직 풀리지 않은 버걱거림 까지..

세상의 조금은 이해가지 않는 그런 일까지.. 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금은 더 폭이 넓어진 것을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 빙그레 미소짓게 하신다 .

 

'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아..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성령님...

그 분들이다.

당연히 ..

그 분들임을 분명히 앎에도

이리 완곡히 다시 표현하심은

뉘앙스의 부드러움, 날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미소지으시는 그 분이 느껴진다 .

그래서 이 토요일이 더 가볍다 .

 

우리가 '

그 우리가 누굴까?

그 우리는 '나'다.

그렇다 .

주님이 오늘 '나'를 보고 그리 말씀하신다 .

무엇인지 모르지만

내 마음 속에 걸려 들을 어떤 것,

인생에서 나를 무겁게 만들지 모를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내가 예수 안에 있는 동안

그 분은 날 사랑하시고

사랑하시어서 더욱

우리를 모든 일에서 붙잡아 안아 주실 것이란 이야기다.

 

' 넉넉히 '이긴다.

이 표현이 좋다 .

아래의 구절로 버걱 거리던 품성들이

이제는 조금은 잔잔하고 다져진 마음으로

세상을 폭 넓게 볼 수 있고

여유로운 승리를 누릴 기회가 생겼음을 주님이 선포하시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좋다 .

참.. .좋다 .

그런 열렬한 자극이 있지 않았고

그러할 이유나 동기가 없음에도

근래에 드문 여유로움이다.

아내와 아들이 자고 일어난 내 옆으로 와

조잘조잘.. 이다 .

내 여유로움에 더불어 기쁨을 더하는 작은 행복이다 .

좋은 날씨.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의 흐르는 가벼움,

거기에 더해진 행복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나의 '넉넉한 깨달음'

아침의 말씀이 '넉넉함'에 꽂히는 이유를 알겠다 .

이러한 기쁨이

인간적인 동기의 이유가 없더라도 생김은

그 모든 행복의 근원은

'넉넉하게 허락하신 '

그래서 모든 일에 승리하게 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그 분 안에서의 '성장된 ' 인격과

그를 기뻐하시어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인증 도장인 것이 느껴져

더욱 감사하다 .

 

출근하니 '환우'들이 근래에 드물게 많이 기다리신다 .

그들도 내 기쁨을 아는가?

하나같이 나를 좋아하는 듯하다.

내 주님으로 허락되어 나오는 부드러운 언어가

그들의 심령에도 영향을 미치었음이 분명하다 .

그 바쁜 시간에

예전과 같은 '전도'를 잊지 않앗다 .

특별히 4번 했다 .

근래에 내 영이 감사함으로 회복됨인가?
하나님이 넉넉히 이기게 하심은

전도에 대한 늘.. 부담감이 있으면서도

두려움에 ,

매너리즘에 잊으려 하면서

몇달씩이나 입한번 열지 않던 것을 아시고

그것을 '넉넉히 이겨'

진정 기뻐하시는

이땅에서 주님이 주시는 '천국'의 확장,

복음의 열매를 세상에 전파하게 하시는 뜻이시던가?

 

감사하다 .

지금은 여성병원

당직의 자리.

세시까지 진료하고 당직방행이다.

 

힘이 들,

당연한 일임에도

이것마져 기쁘다 .

그게.. 하나님의 축복이다 .

일상에서 누리는 것.

흐르는 것.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흐르는 것.. 말이다 .

 

 

귀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

특별한 일이 없음에도

특별히 행복합니다.

근래에 드문 기쁨을 주님은 미리 아시고

이리 '넉넉한 이김'을 말씀하십니다.

주여.

그 안에서 전도를 많이 하게 되며

감성이 영적 열매를 맺고

더더구나 기쁜 것은 '수술'환우들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주여.

일 상까지 지키시는 내 주님.

주님의 그 넉넉한 사랑을

기쁨으로 받습니다 .

내주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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