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넉넉한 승리[롬 8:31 - 8:39] 본문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이 모든 일에'
'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 우리가 '
' 넉넉히 '이긴다.
아멘.. 이지 않은가?
힘이 난다.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내가 확신하는 것은
그 어~~떤 일
그 어~~ 떤 존재
그 어~떤 것이라도
우리 , 나.. 를
주 예수 그리스도, 그것도 '우리 ' 주 예수 그리스도..다 ..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낼 자가 없단다.
너무 좋아하는 구절.
내 .. 결점, 내 잘못, 내 죄로 인하여
'죄책감', '자책감' ..이나
'내 특질'로 인한 두려움에 의하여
절해고도의 절박함을 느낄 때
이 구절을 기억해내면
폭풍이 몰아 칠 때
갑자기 잔잔해지며 해가 드는 듯
끓던 팥죽이 설탕을 넣거나 다른 첨가제를 넣을 때
순간 조용해지는 듯 그리 기쁨을 주고 안정을 주어
나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느끼게 하는
기쁜 구절이다 .
로마서에서 계속 그런 구절들이 되풀이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매일 말씀을 듣고 주신다는 생각에서
유명한 구절은 묵상을 힘들게 하는 게 없지 않다 .
그러나 ,오늘
' 이 모든 일에' 라시는 말씀이 나로 슬며시 웃음짓게 한다 .
그래.. 그 전의 그런 구절들은 폭풍우 치던 격랑의 혼란이라면
이 모든 일은
조금은 잠잠하지만 나의 마음 한구석에 아직 풀리지 않은 버걱거림 까지..
세상의 조금은 이해가지 않는 그런 일까지.. 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금은 더 폭이 넓어진 것을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 빙그레 미소짓게 하신다 .
'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아..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성령님...
그 분들이다.
당연히 ..
그 분들임을 분명히 앎에도
이리 완곡히 다시 표현하심은
뉘앙스의 부드러움, 날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미소지으시는 그 분이 느껴진다 .
그래서 이 토요일이 더 가볍다 .
' 우리가 '
그 우리가 누굴까?
그 우리는 '나'다.
그렇다 .
주님이 오늘 '나'를 보고 그리 말씀하신다 .
무엇인지 모르지만
내 마음 속에 걸려 들을 어떤 것,
인생에서 나를 무겁게 만들지 모를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내가 예수 안에 있는 동안
그 분은 날 사랑하시고
사랑하시어서 더욱
우리를 모든 일에서 붙잡아 안아 주실 것이란 이야기다.
' 넉넉히 '이긴다.
이 표현이 좋다 .
아래의 구절로 버걱 거리던 품성들이
이제는 조금은 잔잔하고 다져진 마음으로
세상을 폭 넓게 볼 수 있고
여유로운 승리를 누릴 기회가 생겼음을 주님이 선포하시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좋다 .
참.. .좋다 .
그런 열렬한 자극이 있지 않았고
그러할 이유나 동기가 없음에도
근래에 드문 여유로움이다.
아내와 아들이 자고 일어난 내 옆으로 와
조잘조잘.. 이다 .
내 여유로움에 더불어 기쁨을 더하는 작은 행복이다 .
좋은 날씨.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의 흐르는 가벼움,
거기에 더해진 행복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나의 '넉넉한 깨달음'
아침의 말씀이 '넉넉함'에 꽂히는 이유를 알겠다 .
이러한 기쁨이
인간적인 동기의 이유가 없더라도 생김은
그 모든 행복의 근원은
'넉넉하게 허락하신 '
그래서 모든 일에 승리하게 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그 분 안에서의 '성장된 ' 인격과
그를 기뻐하시어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인증 도장인 것이 느껴져
더욱 감사하다 .
출근하니 '환우'들이 근래에 드물게 많이 기다리신다 .
그들도 내 기쁨을 아는가?
하나같이 나를 좋아하는 듯하다.
내 주님으로 허락되어 나오는 부드러운 언어가
그들의 심령에도 영향을 미치었음이 분명하다 .
그 바쁜 시간에
예전과 같은 '전도'를 잊지 않앗다 .
특별히 4번 했다 .
근래에 내 영이 감사함으로 회복됨인가?
하나님이 넉넉히 이기게 하심은
전도에 대한 늘.. 부담감이 있으면서도
두려움에 ,
매너리즘에 잊으려 하면서
몇달씩이나 입한번 열지 않던 것을 아시고
그것을 '넉넉히 이겨'
진정 기뻐하시는
이땅에서 주님이 주시는 '천국'의 확장,
복음의 열매를 세상에 전파하게 하시는 뜻이시던가?
감사하다 .
지금은 여성병원
당직의 자리.
세시까지 진료하고 당직방행이다.
힘이 들,
당연한 일임에도
이것마져 기쁘다 .
그게.. 하나님의 축복이다 .
일상에서 누리는 것.
흐르는 것.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흐르는 것.. 말이다 .
귀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
특별한 일이 없음에도
특별히 행복합니다.
근래에 드문 기쁨을 주님은 미리 아시고
이리 '넉넉한 이김'을 말씀하십니다.
주여.
그 안에서 전도를 많이 하게 되며
감성이 영적 열매를 맺고
더더구나 기쁜 것은 '수술'환우들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주여.
일 상까지 지키시는 내 주님.
주님의 그 넉넉한 사랑을
기쁨으로 받습니다 .
내주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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