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 지금 어디를 헤매는가[삿19:1-10] 본문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왕'이 없는게 문제인가?
'하나님이 안계신게 문제'지...
그런데 그 어이없음이 '풍조'인지
그래서 제사장 지파이고
따라서 '경건하고 주의깊어야할 ' 레위사람이
'첩'을 맞이하고
행음한 그녀를 찾아 헤매고 (아.. 그 마음이 마음일까.. .하나님 대신 온~~통 ㅠ.ㅠ;;;)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니
찾아가 몇날 며칠을
이처럼 꾀고 마시게 함에
아주도 쉽게 빠져 들어가 온갖 육신의 즐거움에 매몰되는게
그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자... 맞다.
말씀을 보면서
왜 이런거 보여주시지..
사사기에 쓸데 없는 막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만 하실까.. .
잠시 묵상하다가 불현듯 깨달은 게 있다.
" 주하인아
너는 누구냐
너 무엇하느냐
너 어디에 헤매고 있는가?" 하고
내게 물으시는 말씀처럼 느껴져 왔다.
오 주여........
출근하여 오전 중에
그래도 십수년 습관화된 '묵상'올림을
아무리 바빠도 요새는 거의 매일 (오 주여.. 감사합니다.. ) 올린다.
그리고는 나머지 시간..........
경건의 당연한 필요성을 앎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안목의 정욕' ^^; 인 'Yxx' 에 빠져서 넋을 빼앗긴다.
수술이 있으면 수술하고........
진료하고..........
그러다가 힘빠져 퇴근하고는
TV......
어제는 갑자기 '인플레 시대에 겨우 모아 놓은 yk 저축에 대하여
겁이 덜컥 난다.
미국 주식. ... 인플레, 코로나 , FOMC.......................
이것 저것 정보를 들여다 보다가
시간을 보니 11시.. 어느새 기도할 시간..
아.. 이거 뿐인가..
자주도 마음을 빼앗겨
자꾸만 하나님의 시간을 빼앗기는데..
그래도 조금만 더.. 하다가 들여다 보니
어느새 11시 40분.
아이구.. 마음이 혼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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