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깨어서 주님 앞에 서다[삿20:1-7] 본문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여호와 앞에 모였다 했다
40만 씩이나 ..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인물들이 모였다.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그런데 그 이유가
'죄'에 대한 징벌적 차원(보라, 레위인의 음행과 망령된 일 때문이라 하는 소리를... )이긴 맞지만
사랑했었을 여인을 쪼개어 보낸 너무도 잔인한 일 앞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그 일을 통하여 '격분'케 하는 '레위인의 고설(蠱說)' 에만
저리들 부화뇌동하지 않는가?
작금에 세상을 호리는 엉터리들 같다.
너무도 어이없는 소리에 부화뇌동하는 머리 ,가슴없는 가짜 신앙인들...ㅠ.ㅠ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그러면서 그의 교묘한 말은 군중을 촉발하는 언어를 발한다.
'다 여기있은즉'...........
무엇을 보이시려는가?
보고 있으면 계속 무언가 욱 욱 하며 튀어나올 것 같은
추악함이 느껴지며
현대의 어디에선가도 저런 유사한 일들을 자주 보고 있음처럼
익숙하지 않던가?
난.. .과연 저들과 다른가?
하나님 앞에 서 있고
다 모여있는 모습을 취하고는 있지만
본말이 전도 되어
하나님 원하시는 방향과 다른 방향을 향해 서 있으면서
'주여.. 어디계십니까?
계시다면 왜..?' 하고 몸부림치지는 않던가?
아니.. 그 마져도
별 마음 깊은 갈급함은 없이
저들처럼 흉내만 내는 신앙인의 모습을 가지고
세상을 제 마음대로 절단낼 것 같은
잘못된 판단을 행하고 있지는 않던가?
오늘은 어떻던가?
어제는..........?
.
주여
회개합니다.
올바로 회개하길 원합니다.
내 마음대로 회개하는 듯하면서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아직도 자아만 파릇파릇 살아
함부로 남들을 정죄하려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제 모습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주여.
돌이키고
십자가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마음을 닮을 수 잇길 원합니다.
주님 앞에
제대로 서서
주님을 경외하여
세상을 조금더 조심하는 마음으로
그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길 원합니다.
내 주여.
오늘 묵상은 어제에 이어
너무 잔인함이 힘이듭니다.
적용하기도 힘이 들고요.
그러나 ..
주님.. 아차하면 저들과 다름없는 논리로
하나님의 이름만 들어쓰는
잔인하면서도 마비된 죄의식으로 세상에 욕먹을 짓할까 두렵습니다.
도우소서.
항상 깨어서
주님 앞에
주님 만을 위하여
주님 뜻다라 살 제가 되게 하소서.
부디 바라옵기는
자아............더 죽길 원합니다.
내 자아의 아픔, 내 자아의 고통을 가리려
온전한 명분 뒤에 숨어
세상을 혼돈케 하는 그런 자 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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