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휘장걸린 장막터[사54:1-17] 본문
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 네 장막터를 넓히라'
자꾸 나이가 들수록 했던 패턴에 익숙해서
거기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싫어지고 두려워 진다.
장막터를 넓히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무엇인가?
내 오늘 삶에 적용할 부분은...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라'
무슨 이야기신가?
꼭.. 옹그리고 놓치 않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그리 필요하지 않아 없어도 살 수 있지만
괜히 아깝고 괜히 주위에 누구를 들이기 어려워 하는 것은?
그냥 오래된 물품 , 재활용 품 박스에 내려다 버리기 까지가 어렵지
한번 그러면 훨~ 여유가 있고 마음이 좋은 것을.. .
내 처소.. 내 깊은 부분.. 남들이 알지 못하였으면 하는
그런 부분의 '아끼지 말고' 버려야 하는 것은 부었인가?
'널리 펴고 너의 줄을 길게 하고 말뚝을 견고히 하'여야 할 것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은 무엇인가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어제..
내 상대적 박탈감이 자극해서
리더 분에게 얘기는 했고 일단 '공'을 그 분에게 넘겨 버렸다.
그리고는 기다린다.
'공'이 다시 내 네트로 안넘어 올 때..
나는 어찌할 것인가?
이 부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좀 안 좋다.
나름 ..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서
그리 과격히..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강하게 말하지 않은 이유는
이 직장에서 현실적인 부분 이외에 얻는 영적인 깨달음이 많이 있는
그런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그렇다.
더구나, 난.. 그리 재물에 욕심이 없음이 사실임에도
박탈감.. 비교.. 에 의한 속상함이 날 오래 흔들것 같아
일단 기도하며 .. 조율하며.. 가서 말씀드린 것이다.
그리고는 기다리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장막터를 넓힌다.'는 표현이 가슴에 온다.
'내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라'는 말씀도 그렇다.
누구에게 적나라하게 말하여 보았자
내 인생의 문제를 누구가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던가?
세상에는 상황상황 정답이 정해져만 있던가?
그때 제기되는 그 누구도 정답이 없는 '묘한 '구석이
바로 '장막터' 인 것 같고 '휘장덮힌 장막터'인 것 같다는 이야기다.
막연히 그리 느껴짐은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는 부분이심이
말씀을 통하여 걸러지는 것이다.
마음을 넓히라는 이야기다.
가만히 보면 난.. 매사에 마찬가지다.
비단 어제 일에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나.. 스스로 보기에 아주 정직하고 욕심이 없다.
그것을 통하여 영적 정결성을 유지하고
그것을 또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알고 있다.
그 알고 있다는 확신이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사실이고.ㅎ
하지만, 아직도 걸리는 부분이 있다.
그 걸리는 것이 '휘장'이 너무 지렁지렁 늘어져 있음이고
내 장막터,
내 마음이 운행하고 움직일 공간이 내 영혼에서 넓히 펼쳐 있지 않음이다.
그것은
내 인생의 과정을 통하여 형성된 오랜 결심과 잘못된 판단의 근거이다.
그것을 하나님이 '장막터', ' 휘장이 걸리 장막터'로 읽게 해주시는 것 같다.
그 장막터를 넓히고
휘장을 아끼지 않음은
내 결심에 달렸다.
내 선택에 달렸다.
그 선택과 결심을 인식하게 하고 깨닫게 하심이
즉, 지혜의 혜안을 허락하심은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것을 깨닫게 하셔서
넓히고 견고하게 하여 주심은 성령의 도우심이시다.
감사하다.
그렇다면 나는 해야 할 일이 있다.
넘어올 '공'의 결과에 대하여 그리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이야기다.
그것..
그 분들은 그 분들 나름의 논리가 있다.
바라고 가능하게 되기를 기대함은
내 현실적 박탈감에 대한 약간의 '위로'였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면 내가 걷어 버린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 것 같다.
그것이 장막의 휘장을 걷고 넓히고 펼치고 견고히 함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그때에........
'내가 좌우로 퍼진다' 신다.
그 표현이 좋다.
나...
강직하지만... 그 스스로의 터부로 막아 놓은
옳은 줄 알았지만 (어쩌면 .. 지금까지 그 틀이 없었으면 살아 오지 못했을 것이다. ^^;;)
이제는 새로운 삶의 패턴,
하나님의 원리를 세상에 적용시켜 가며 살아야 하는
정말 옳은 삶의 방향을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내' 가 '내 현재 할 수 있는 부분'까지의 장막에
맞추어 가는 옳은 가치를 형성하여야 겠고
그 결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내 걸리적 거리던 휘장은 걷혀지고
내.. 운명은 '좌우'로 거침없이... 복으로 넓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말씀 가운데 내 머리 속에 환상처럼 그려지는 부분들이다.
감사하다.
' 내 자손은 열방을 얻는다'
아멘이시다.
정말 감사한 말씀이시다.
참으로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의 굴레들.
'자식들의 문제'...
아.. 이 사랑스럽지만
죽을 때까지 문제거리인 '자식들'..
이 자식들까지 하나님이 펼쳐주시고 열방을 얻게 하신다니 .. 아주 힘이 된다.
오늘...
말씀 가운데 믿어지려 한다.
적용
1. 당직이다.
기도하는 시간을 늘리리라.
2. 성경 세장 읽겠다.
3. 장막터를 넓히고
휘장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묵상하자.
4. 돌아올 공의 결과를 모두 주님께 맡긴다.
무반응이면 흔들리지 않겠다.
받아 들임이 장막을 넓히는 것이리라.
솔직히.. 이 정도면 충분하다.
더 주셔도 더 좋을 것은 없다.
아니면 속탈 뿐이지만,
그 부분을 넓히고 길게 하고 견고히 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신듯하다.
5. 하나님의 하심을 기대하자.
아님을 앎에도 마음 한구석에서 속상함이 튀어 나오려 한다.
내가 아닌 것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그것.. 깨닫고 받아 들이고 정리하는 것이 '넓히는 것'이고 굳히는 것이고 길고 견고하게 하는 것이다.
5. 내가 '좌우로 퍼질 것'임을 믿자.
표현을 기뻐하자.
6. 내 자손들이 잘 될 것이다.
자식들.. 점차로 잘 될 것이다.
기대하자.
기도
주님.
오늘 말씀이 어렵고 아침에 늦잠자서
잠시 읽고 나왔지만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환우들이 오전 중에 밀려와 말씀을 묵상할 기회가 없어서
언제부터인가 온전히 경건한 모습으로 말씀을 묵상한 다음
블로그에 글올리는 순서가 잊혀진지 오래이어서
죄송한 마음이 더 많았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짬이 약간 생겨
글을 쓰려 하자
제 부족함과 상관없이 이리.. 은혜로 생각과 표현과 마음을 일치 시키며
깨달음이 물처럼 쏟아져 내려 오게 하십니다.
주님.
살아계셔서
저희의 옳고 그름과 되고 안되는 판단의 근거를 넘어서시는
내 주 하나님..
오늘은 특별히 장막터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내 영혼의 은밀한 '휘장'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깨달아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 좌우가 펼쳐질 것에 대한 기대가 소롯이 일어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 아들들의 좋은 장래에 대한 기대도 약속하셔서 감사하나이다.
그것이 믿어지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동과 감사 올립니다.
간절히 소원할 것은
아직도 제 영혼의 주변을 슬금거리는
옳지 않은 판단 근거들을 주님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넓히고 펼치고 길고 굳게 하시사
이제 ..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이 제 걱정과 잘못 형성된 오랜 터부들로
흔들리고 흐트러지지 않게 하시사
제 영혼의 장막이 휘장이 벗겨지게 하시고
장막터가 넓어지고 견고하고 길어지게 하소서.
주님..
오늘 말씀으로 레마를 주신대로
제 장막의 좌우가 퍼~지게 하시고
제 아들들의 앞길을 인도하소서.
축복하소서.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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