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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랑 당신 손에 맡깁니다. (렘 9:17-26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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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랑 당신 손에 맡깁니다. (렘 9:17-26 )

주하인 2009. 9. 23. 10:37

제 9 장 ( Chapter 9, Jeremiah )

 

 

코스모스와 개망초가

서로 자랑을 해보았자

누가 더

얼마나 더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해바라기에 비해 너무 작고

장미에 비하면 초라하고

하늘의 해에는  어찌 또 비교할 수 있을꼬

 

그러나

주님이 만드신 벌판에서

코스모스는 한들거리고

개망초는 하늘하늘 할 때야

그들은

그들 자체로  

아름다워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

자랑은

그들의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주님이 시켜주심을 기다릴 때야

비로소 가장  커지게 되는 것이다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하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보내어 지혜

     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그들을 통한 지혜의 얻음은 바람직하다.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을 

       가르치며 각기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치라 
  그 모임이나 만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일 때는 더욱 귀하다.

그들에게서 대신하여 주어지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하다.

그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의 귀가 정말 필요하다.

그 배움을 자식들에게 전하고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님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내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고 하시고 계신다.

 

  
22.  너는 이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떨어지고 거두지 못한 뭇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참 무서운 말씀.

시체가 흙 같이 분토같이 들에 누워 있고

그 중에서도 삶을 위하여 추수하는 자가 있고

그들은 그 시체를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며

그 추수하는 뒷쪽에도 시체가 누워 있다....

참 끔찍하다.

시체가 누워있음도 끔찍하고 , 그 시체가 얼마나 많은 지 거둘 수 조차 없고

심지어는 추수하는 뒤켠에....

 

 이 장면 만을 상상해보면 주님이 냉혹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불손하게도..

가끔은 성경, 특히 구약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이 감정의 괴리...

그 분은 사랑의 정화라시면서도 어찌 이렇듯 자연스럽게도

이 무서운 저주를 말씀하시는 가다.

 

  그러나 불현듯 드는 생각이다.

 당연하지만, 저 무서운 현상은 '사단'이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마치 주님이 하시는 것 같은 오해가 생긴다.

사람들은 마치 그 분이 그러시는 것 같이 생각하는 오해는

주님의 말씀 탓이다.

 욥기에서도 보지만 사단이 하는 일을 주님의 허락하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고

그 모든 스케쥴은 주님의 통제 하에 있으며

그 스케쥴의 이유와 흐름은 우리가 알 길은 없으되

세상 모든 흐름은

'우리'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결과에 의한 interactive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사단이 쓰임을 받는 것이다.

주님은 그 당신의 약속과 계획을 철저히 지키시는 분이시며

그 흐름이 바뀌게 하기 위하여

안타까움을 가지시고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 들의 회개와 순종을 기다리시는 것이시다.

 오늘 보여주시는 경고의 환상은

우리의 죄악이 그냥 유지가 될 시 사단이 일으킬 그 현상을 말씀하시는 것이시며

그것을 안타까이 여기시기에

미리 예언 하시는 것이시다.

 

 주님은 두려운 분이 아니시다.

두려운 현상을 피하게 하시기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사랑이시다.

 


 
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오늘은

내 귀에 넣어 주시는 말씀은 '자랑'에 의한 죄에 대한 것이다.

 자랑은 하되 그 자랑의 범위는

'주님을 아는 사실을 자랑하고

알게 된 지혜만을 자랑하고

주님은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시는 자임을 깨달은 것을 자랑하라' 고 하신다.

그리고 그러한 자랑은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하신다.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고

자기의 용맹을 자랑하고

자기의 부함을 자랑하는 것은

주님이 싫어 하신다고 하신다.

 

 

 어제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지난 주에 이어 두번 째 성장반 모임.

수준이 들쭉 날쭉이고 조금은 아는 것이 많이 되풀이 되어

지루한 면이 없지 않고

사람들의 나누는 이야기가 조금은.... 그래서 당황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한편으로는 생각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숙제로 내어준 분량을 하면서 새로 깨닫는 부분도 많고

말씀을 가르치시는 목사님의 설명이

그동안 이것 저것 흐트러져 있던 제법 깊은 생각들을

하나로 자근자근 꿰어 맞추어 주시는 듯

흐름을 만들어 주시는 듯 하여 유익하다는 느낌을 금할 길 없다.

 오늘 서두의 말씀에

'지혜롭고 곡을 잘하는 부녀들을 초빙하여 눈물을 만들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그들과의 성장반 모임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어제 나눔이후 스스로 당황하고 있는 면이 있었다.  

'Icebrake'라고 해서 어색한 면을 깨고 참가하신 분들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다.

돌아가면서 잘도 소개를 하신다.

자신의 가족, 성격, 하고 싶은 일, 기도제목, 비젼.. 등의 순서다.

말이 많은 사람.

적은 사람.

자신감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

내 순서가 왔다.

 멋지게 하고 싶은 욕구를 내려 놓으려 애를 쓰지만

나도 모르게 자랑을 하고 말았다.

 하나님 이야기를 하며 신바람이 났다.

' 난 자식들이 이렇고

 난 성질이 이러하다.

 급한 성격이지만 능력이 많이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

 성장환경 상 눌려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쁨으로 하나씩 풀어지면서

 난...이러이러한 능력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 산부인과 의사 힘들지만  나는 복강경으로 자리를 잡았고.... '

 비록 그 분이 내 인생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던가를

기쁨으로 이야기 하고는 있었지만

내 지혜의 자랑 맞았다.

 또한 ,

'그 분이 그렇게 날 인도하시기에

 내 인생의 목표는 주님 앞에 성화되는 것이다.

 그것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가만히 내 자리에 앉아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전파하여도 되지만

 55세 이후에 지원하는 선교, 단기 선교를 정기적으로 하는 삶을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의사로서 것이 필요하고

............'  했다.

 혀에 모터 달린 듯이 꿀바르듯이 잘도 나온다.

하나님 이야기 하니 힘이 난다.

재미가 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사이사이 내 자랑이 튀어나온다.

기타도 잘치고..

사진도..

의사로서 의술도...

이런 이런 이런..

어찌 난 나를 자랑하는 가?

하나님과 날 동일 선상에 놓는가?

 나눔을 마치고 공부를 끝내고

일번가 앞에서 버스를 탔다.

창밖을 내다보았다.

마음이 무겁다.

 아.

 자랑.

 이 교만.

 아.

 그러나, 솔직히 하나님을 기뻐하여 열정에 사로 잡히는 것은 사실이고

난 감사함을 금할 길없는 마음이 들어서 그러는 것도 사실이다.

 내 장래가 주님의 기쁨을 대입시키면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이

내 솔직한 심정이 맞다.

늘 부정적이었던 시선이 이리 바뀐 것만도 축복임을

난 절감하고 산다.

그런데 난 나도 모르게 그 하나님 이름 옆에

슬쩍 나를 끼워놓아 같이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틈만 나면...

'난, 난, 난... '한다.

문제는 주님 자랑과 내 자랑의 경계를 순간적으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내 자랑을 억제하려 힘쓰다 보면

주님의 기쁨을 선포하는 데 제한이 있을 듯하고

그냥 방치하면 날 주님의 위치까지 높이는..

난 이러한 경계를 구분하기가 명확지 않다.

 

 오늘 특별하게

주님이 내 마음을 또 아셨던지

자랑에 대하여 말씀을 주신다.

어제 모임을 아셨던지

지혜있는 부녀들이란 표현으로 말씀해주신다.

주님은 내 자랑보다는 주님의 영광 , 기쁨, 살아계심을 자랑하라 하신다.

 

 주여.

저에게도 지혜를 주소서.

주님 주신것 그 자체가 자랑임을 다시 한번 알게 하셔서

날로 날로 나는 죽고 주는 사는

내 안에서 주님은 흥황되고 나는 쇠퇴되는

그런 자가 되게 하소서.

주여.

내 자랑

당신 손에 맡깁니다.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영광의 왕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1.(렘9:20)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여러번 외우고 귀에 담겠다.

 

2. 성경 일곱장 읽겠다.

 

3. 자랑을 하지 않겠다.

  나' 라는 말이 하나님 이야기 옆에 들어가면 그것이야 말로 죄다.

  나를 주님 옆에 세우는 죄다.

  명심하자.

  회개하자.

 

4. 조심하자.

  말을 줄이자.

 

5. 어머니가 오셨다 가셨다.

 한달 전 퇴원하신 후 시골에서 경과 체크 하러 올라오셨다.

얼굴이 많이 좋아 지셨다.

 교회나가신다고 한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께 찬양드린다.

 식사 후 병원 앞 커피 테이크 아웃점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주님의 기쁨을 증거했다.

 그 분이 부디 주님 안에서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노후를 간절히 원한다.

  또, 어머니의 중보기도를 받고 싶다.

 어머니께서 권사님 되시면 좋겠다.

 그분과 아버님의 구원을위해 기도한다.

 

 6. 조금 부족한 사람의 말이라 생각되어도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듣겠다.

    걸리는 사람이라도 공감해보련다.

 

 

 

  

 





(펌)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 조수아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주님

세상이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모든 만물 창조하셨네



모든 나라와 모든 보좌

이 세상 모든 경이로움 보다

이이 세상 모든 값진 보물 보다

더욱 귀하신 나의 주님



십자가 고통당하사

버림받고 외면당하셨네

짓밟힌 장미꽃처럼

나를 위해 죽으셨네

나의 주 



모든 나라와 모든 보좌

이 세상 모든 경이로움 보다

이이 세상 모든 값진 보물 보다

더욱 귀하신 나의 주님



십자가 고통당하사

버림받고 외면당하셨네

짓밟힌 장미꽃처럼

나를 위해 죽으셨네

나의 주



십자가 고통당하사

버림받고 외면당하셨네

짓밟힌 장미꽃처럼

나를 위해 죽으셨네

나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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