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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렘10:1-16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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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렘10:1-16 )

주하인 2009. 9. 24. 14:18

제 10 장 ( Chapter 10, Jeremiah )   

 

주님은

코스모스를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해도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구름도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바람도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석양의 빛과 어두움도 만드셨지요.

주님은

온 우주 만물을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조화롭게 꾸미셨습니다.

 

저는

주님을 느낍니다.

 

주여.

주님을 감격합니다.

주여.

그런 주님을 찬양합니다.

♡♡♡♡♡♡♡

 

 

 

 

 아침에 늦잠을 잤다.

부리나케 나오면서 큰 아들 방에 던져 놓았던 묵상집을 들고 나왔다.

허겁지겁 나가니 20번 버스가 온다.

얼른 올라타 'T money'찍고 실내를 돌아보니

앉을 자리가 버스 기준 좌측 창가 밖에 없다.

조금 더 진행하면 햇빛이 쏟아지는 시간의 자리인데........

할 수 없지 .

허리가 고장이 날까봐 서서 있기 보다는 앉는 쪽을 택해야지.

그냥 앉았다.

묵상집을 들여다 보았다.

잠시 눈을 감고 묵상한 후..

사람들이 왔다 갔다 풍경이 바뀌고 시끌 벅적한 탓에

집중하기는 쉽지 않다.

 온통 주님을 올려 드리는 말씀 뿐이다.

그래,

그래도 말씀을 주시겠지 .. 하고 눈을 감았다.

 버스는 유원지 반대 방향으로 오기에

'지하 굴다리를 지나 안양대교 쪽으로 좌 회전 하는 가 보다'

몸이 우측으로 쏠리는 게..

정신 집중에 방해가 된다.

그럴 때 나는 그냥 눈만 감고 가만히 있다.

내 육신 속에 들어 앉아

이 육신의 껍데기가 받아 들이는 감각을 가만히 객관화 시켜 볼 때가 있다.

주님이 결국은 주시는 말씀을 받아 들이는 것이 묵상이니

그러면서 있다 보면 강력한 깨달음이 있을 때도 있다.

아니면, 평안한 기분이

내 속에 계신 주님 성령께서 주시는 평강의 기분일 것임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문제는 벌써 썼지만

혼란스러운 외부환경과

집중하고 그러한 것을 누리기에는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 있는

중년이라서 더욱 힘은 들지만..ㅎㅎ

 어쨋든 큐티의 시간이 하루 이틀 늘어나면서

그러한 자연스러움은 커지고

그러다 보면 옛날, 머리 속이 너무도 복잡하여 집중이란 것을 할 수가 없을 때하고는

천지 차이이다.

 

 버스가 좌측으로 완전히 '턴'하고 나니

안양대교 올라서면서 부터

감은 내 눈이 붉게 물들며

황홀한 느낌이 든다.

평안하다.

기분이 좋다.

내 살갗을 스치는 '가을'냄새나는 바람이

그 기분을 더욱 업 시킨다.

분명코 난 그리 기분 좋을 일은 없었다.

바람 스치는 것과 햇빛 비치는 것이 뭐 그리 행복할 일인가?

하지만

내 육신 속에서 바라보는 내 눈꺼풀과 그 밖의 세상이

잠시지만 황홀하게 느껴진다.

세상은 나와 주님 만이 존재하는 듯하다.

진짜로 평안하여

이 기분을 남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눈을 번쩍뜨고

'여러분, 이러이러하신 주님이 계셔서

여러분이 그렇게도 찾고 싶어하는 행복이 여기 있는데

왜 들...예수님을 안믿으세요..!'하고 싶다.

아주 잠시지만..

만일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예상이 된다.

미친사람을 쳐다보는

그 차거운 경외의 눈초리가 예상이 되며

잠시의 충동이 사그러진다. ㅎㅎ

몸이 따사롭다.

마음은 푸근하다.

왼쪽 가슴 밑이 따뜻해진다.

눈은 나도 모르게 반쯤 내리 뜨고는

묵상집을 다시한번 들여다 본다.

 

 요즈음 '찬감자 중간'이라는 기도를 설교하신

기도원 목사님 말씀에 따라

찬양과 경배하는 기도를 먼저 올려 드리니

그 후에 은혜가 훨씬 커짐을 느낀다.

하나 하나

정말 기본에서 어긋나 있던 내 신앙의 태도를

주님이 잡으시는 작업을 하심을 느낀다.

 회개와 감사

경배..

이 것이 주님이 나에게 주시고 싶은

내 순종의 방향이신 듯 싶다.

감사하신 그분.

살아계신 그 분을 찬양한다.

 

묵상을 계속하며

자연스레이 기도하련다.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예

듣겠습니다.

주님의 성전인

이스라엘 집인

제가 듣겠습니다.

 

이 주하인,

이 아침에 저에게 하시려는 주님의 말씀을 듣겠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느새 세상의 것에 눈돌리게 되고

세상의 성공과 유혹의 풍조에 흔들릴 때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제는 두려워 하지 않겠습니다.

세상으로 부터의 소외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진실이 아님을 명심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피조물을 조물주로 착각하는

어리석은 물질 지상주의에서 돌아서겠습니다.

깨겠습니다.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주여.

그렇습니다.

주같은 자가 어디 있습니까?

 

 주는 크신 분이십니다.

주의 이름은 형용할 수 없이 위대하십니다.

주님은 전능자 맞습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경배합니다.


 
7.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주님은 세상의 왕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그런 주님을 경외합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

      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오직,,

그렇습니다.

오직 주님 만이 내 하나님 맞습니다.

주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주님은 영원한 왕이십니다.

주님의 진노하심을 누가 감당하실 겁니까?

주님이 분노하시면 당할 사람 아무도 없음을 확신합니다.

주여.

그런 주를 경배합니다.

그런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런 주님을 사모합니다.

 


 

12.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주님은 권능의 주님이십니다.

말씀으로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을 펴셨습니다.

온 우주를 만드셨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주님은 말씀으로 온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늘을 지으시고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게 하시고

땅에서 구름 올라가게 하시고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고

바람을 내시고....

아..

주님..

주님은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그 세상의 흐름을 느끼며

감격과 전율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그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찬양합니다.

 


  
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주님은 만물의 조성자 맞습니다.

조물주시지요.

그 하나님의 손길에 의하여 빚어진

놀랍고도 감사한 존재가 맞습니다.

주님은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믿습니다.

이제

더 이상 두려움과 싸울 이유가 없어진 

참으로 행운아입니다.

만군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놀라우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피조물인 저.

늘 인도하심하에 있을 것을 알기에

참으로 날아갈듯 자유로운 영혼의 마음으로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08 .05.   호산나 찬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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