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겔16:15-34) 본문
(겔16:15-34)
나 매일
머리 들어 살지 못할
죄인이오나
우리 주님 돌아가신
십자가 사랑으로
네 마음이 약하구나
위로하시기에
다시금 힘내어
내 본향 향해
나아갑니다
15.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어제 말씀 하셨다.
'피투성이라도 살아라 피투성이라도 살아라' .
진한 아픔, 갈등, 어려움, 곤란.. .상처 가운데서 커서
마치 자신이 부모로 부터 닦임도 받지 못하고 아무 도움 받지 못한 듯 자라
상처 투성이 자아상을 가지고 커
그 삶이 마치 '피투성이' 같이 온통 아프고 힘들었어도
하나님이 곁에 계셔서 도우셔서 '네가 화려하다'라는 상태로 바꾸어 주셨다고..
아닌가?
나?
맞다.
지금까지의 내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안계셨다면 진즉 머리혈관 터져 죽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진한 아픔 덩어리였다.
'피투성이가 맞았다.'
그러다가 내 자아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녹아나가며
점차로 '화려한 탈태'를 거듭해 가고 있다.
외적으로 돌아보니
오늘 의료 원장님 말씀대로
"40대가 넘어 새로운 복강경 기술 습득'은 기적이라던데
50대 되어 그걸 해내시고 ,
지난번 개원 기념일 멘트로 완전히 병원을 뒤집어 놓았다'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이 날 완전히 바꾸셔가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내 속은 상처로 인하여,
또 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타인 뿐 아니라 내 가슴 속에 '피멍'이 들고 '피투성이'가 되는 아픔이 잔존해 있다.
22.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그것.
화려함과 피투성이의 공존은
때로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보면,
즉 하나님 말씀에 멀어지면,
어렸을 때의 벌거벗었던 몸이 었음을 잊어 버리게 되고
어느새 하나님이 날 그리도 이쁘고 화려하게 만들어 주셨음을 잊게 된다.
내 피투성이 되어 발짓하던 것이 까맣게 잊어 버리고
내 만족, 내 자랑, 내 자아의 통제하고 싶은 욕구 .. 등에
마음을 빼앗기는 '행음' , '간음' 을 하게되는 것이다.
그것.
가증한 일이다.
음란이다.
영적 음란이다.
주님이 그렇게도 싫어 하시는 영적 간음이다.
30.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악한 것이다.
실로 실제 간음 뿐 아니라
영적 간음, 영적 음란은 불신에 속하는 악하디 악한 것이다.
그러나 , 주님은 '피투성이라도 살라 피투성이라도 살라'라고 하셨다.
그렇게도 아끼신다.
나를..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을..
그런 악함을 여기서는 '약하다' 하신다.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 지' 하신다.
얼마나 다정함을 내포하시는가?
나.
악한 행위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 악한 행동을 약한 마음 탓이라고 위로하신다.
돌이키길 그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에게 권면하시는 것이싣.
33.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창기는 돈 받고 음행을 한다.
그러나, 오히려 '네 모든 정든 자'라 하신다.
그 만큼 약한 마음 탓에 어찌할 수 없어 짓는 죄라심을 읽어주신다.
그게 감사하다.
내 죄.
나.... 다람쥐 쳇바퀴 같은 죄의 되풀이.
포악.
나태.
음란.
........
그것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이 되풀이 되풀이 하는 것을 보시며
주님은 그러신다.
34.네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값을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
'네가 모든 정든 자에게 돈까지 주어가며 그러는구나...
네 마음이 얼마나 약한지...
그러나, 그럼에도 그것은 큰 죄다.' 라신다.
행음은 큰 죄다.
나.
어떠한 죄를 지었는가?
어떤게 나의 영적 음란인가?
일단은 ' 중독'까지는 아니어도 또 다시 되풀이 되려는 약한 습관들.
하나님께 기도할 시간마져 빼앗는 그것들... 이다.
거기에 ' 피투성이 '아픔을 빌미로 터져나오는 옛 성품들.
아직도 '내'가 퍼렇게 살아 있어
내 마음에 안들면 분해 하는 어리석음.
뱉은 어리석은 언어에 묶이는 것.
주님은 말씀으로 그리도 많이 날 고치셨고
기도하면 주시는 은혜로 마음을 정돈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내 영적 음행으로 인하여
마음은 다시 혼탁하여 지고
나도 모르게 옛 성품이 다시 들어나게 되고 있다.
난 그런 내 영혼을 피투성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주님은 그것을 아신다.
그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 것을 아신다.
그래서 음란을 멈출 것을 경고하시지만
그 한편으로 저리도 위로하신다.
내 사랑하시고
날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적용
1. 모든 중독적 성향이 있을 상황을 멀리한다.
2. 기도하며 내려 놓는다.
통제하고 픈 욕구를 내려 놓는다.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는다.
앞서지 않겠다.
3. 내 피투성이의 아픔을 공유할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어쩌면 그 아픔 조차 나 개인에게는 깨닫게 하시는 기회이기도 하신다.
4.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오늘 묵상한다.
5. 내 말에 묶이지 않겠다.
선하지 않은 말.
그것이 예언처럼 날 속박해왔음을 난 겨우 깨달았다.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다.
우리의 나쁜 말도 뱉는 순간 영향을 미친다.
나 스스로도 나 스스로를 묶는 강한 끈이 그것이었음을 깨달았다.
나쁜 것은 얼른 끊겠다.
성령이 그리도우실 줄 믿는다.
앞으로는 선한 말만 하려 노력하겠다.
그래도 안되고 튀어나오는 말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꾸 풀어가겠다.
6. 성경 세장 읽겠다.
7. 내 영적 음행은 어떤 것이 있는 가?
. TV..비디오..등 시간과 마음을 빼앗아 소모시키는 것을 멀리하겠다.
당직이다.
더더구나 그리하겠다.
. 내 자아를 강하게 하는 생각들............
주님께서 인도하셔서 해결하시길 기도한다.
기도
주님.
안될 상황에서 조차
기도하면 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하지도 않고 말씀대로 하나님의 감사하심을 전하겠다는 소리에
병원이 온통 발칵 뒤집힐 정도로 감동했다고들
정말 보는 사람들 마다 그러니..
이제야 실감이 갑니다.
하나님이 그러셨습니다.
그러한 체험 후에도 저는 잠시 깊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피투성이' 처럼 되었습니다.
늘 가지고 있는 가슴 앓이가 또 도졌습니다.
그 바탕은 내 깊은 상처 탓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하여 키워온 내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굳어져온
생각의 혼돈 탓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것들 모두 나의 피투성이 상태를 유도하곤 하는 듯 합니다.
이제 주님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또 제 마음을 읽어주십니다.
제가 화려해졌음을 상기시키십니다.
그러한 변화를 이전의 그 나약한 자존감으로 부인하기 보다는
오히려 받아 들이고 제 안에 녹여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
그 상처와
제 게으른 나태의 선택으로 마음이 둔해지고
결국 영적 음행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
절 불쌍히 여기심을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이 악하다기보다 약하다고 하시는
그 위로에 마음이 녹습니다.
제 죄된 행동은 깊지만
주님의 위로에 다시한 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 약하다고 위로해주시고
악하지 말라 권고해주시니
내 아버지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내 사랑하시는 아버지.
절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
아버지의 은혜 따라
이 음행을 깨닫고 벗어나게 하소서.
묶임을 풀게 하시고
달콤한 유혹으로 부터 멀리하게 하시사
더 깊이 주님 만나 기도하게 하소서.
어제.
깊은 밤.
주님의 성전에가서 기도하고
주님의 임재 안에서 마음 녹이고 갔습니다.
그래서 자유했습니다.
비교적.......
전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매사가 엉터리입니다.
주님.
이후에도 절 도우소서.
제가 음란에서 멀리하도록 도우소서.
영적으로 충만한 성령의 임재하심가지고 살게 하소서.
이 약함을 성령으로 강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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