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게 걸어주셨던 인생의 멍에[렘27:1-11] 본문
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멍에.
줄로 만들어 멍에를 목에 검..
그거.
누가 하고 싶어할까?
개나 고양이, 소... 도 아니구... ㅠ.ㅠ;;
8.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그런데 그 싫은 일...
하나님께서 하라신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지 않는가?
그러시면서
멍에와 줄을 메지 아니하는 자들은
멸망 시키기까지 벌하신다신다.
와..우..ㅠ.ㅠ;..
어쩌면 하나님은 늘 좋은 것만 주신다는 막연한 환상이
'망상'일 수도 있음을
오늘 다시한번 확인한다.
자식에게 늘 달콤한 것만 주는 것은
아버지의 할 일이 아님을 알면서도
어찌 우리는...
아니 나는
하나님은 내게 주셔야만 하는 분이라 생각할까?
그게 .. '기복신앙' .. 무당신앙.. '단단한 것을 먹을 수 없는 유아 신앙'임을 알면서도...
오늘.
새삼
그러함을 말씀하심이
오늘 하루
두고두고 붙들고 나가야 할 '레마'시다 .
어제..
며칠 전 부터 한동안 멈추었던 '페이스 북'에 글 올린 것 (블로그를 링크.. ^^*) 확인 하려
들어갔다 .
이 블로그 운영하는 것이랑 똑같이..
그냥
난.. 내 글을 올리고
볼 눈이 있는 자.. 하나님께서 같이 공감하게 하실 것임을 믿고
또 그랬다 .
어제 보니.. 몇.. 분께서 '공감'을 누르신 글들이 있어
다시 내 글을 읽어 볼 기회가 있었다 .
몇달 전.
'고난'이 팥죽 끓듯 휘몰아 치면서
이 일 저 일 마구 몰려오던 그 시간에 쓴 글이었다.
C 형간염 걸렸음이 들어나던 바로 그날.
그 심사.
아...........
하나님의 평안으로
완전히 잊었었고
그 분께 매달리니 주시던 힘으로 (그날을 감해 주신........^^*) 오늘까지 왔지...
도저히 그 시간의 그 암담함을 글로 표현한 것 읽으면서
그날이 떠오르니
견딜 수 없이 가슴이 미어져 왓다 .
길거리 걸으면서 '스마트폰'으로 들여다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려 해서
그날의 마음이 느껴져
그 때의 그 마음이 '타인의 그것 '처럼 공감되면서 (^^;)
슬프기도 가슴아프기도 해와서 그랬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확신이 드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고난'을 주시고
그 고난을 통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하시는 구나" 였다 .
하나님의 깨달으게 하심.
그것은 머리 속의 생각이 아니다.
불현듯 (난.. 이 단어가 참 좋다. ^^*)
내 뇌리에 떠오른 스파크 같은 느낌이다.
이해되는...
오늘.
묵상에
하나님께서
강력히도 예레미야 님께 (그 죄없고 순종잘하는 착하디 착한..ㅎㅎ..)
'네 목에 줄과 멍에를 달으라' 고 하신다.
그렇다.
멍에 .. 누가 메고 싶던가?
하지만..
누가 있어
살면서 '인생의 멍에' , 고난의 인생이 아니고
고민없이 살아갈 자 있단 말인가?
금수저?
난.. 그들이 정말 불쌍한 자라 생각한다.
고난이 없으면 행복을 모른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음을 알게 되고
흑이 백을 더 밝게 보이게 한다.
그들은 결국 무료함으로 마약이나 다른 욕정에 탐닉하다 무너져 간다.
그거야 말로 진정, 무서운 멍에 아닐런가?
인식만 하면.... ?
각설하고
오늘 ..
주님이 주시는 레마의 포인트가
늘 그렇듯 '고난이 유익'이다..인가?
아니다 .
고난을 주심도 주의 뜻이고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심을 하심도 주의 뜻이다.
그 주의 뜻을
피하고자 하는 미련한 몸부림이나
고난 자체에 매몰됨 보다는
그것 마져 주님이 원하시면
그냥 따르리라.. 고 결단하는 것
그 바탕엔 하나님의 감하시는 고난의 강도와
그로 인하여 진정 강하게 임하시는 성령하나님과 합일 되는 기회임이
깊이 깨달아지고
삶 속에서
고난이 오더라도
내... 주님의 말씀을 매일 붙들고
회개와 감사를 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한
그리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 것임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주어지는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내 안에 말하지 못하는 '터부'가 있다.
두려움을 두려워하는...
그래도
주님이 원하시면
과감히 들어갈 수 있을
그런 마음이 되도록
주께서 미리 '예언'하시고
그리 되길 가르치심 .. 맞는듯하다.
감사하다.
주여.
역시
또다른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으신듯한데
지력이 딸려서
허락되어지는 느낌을 다 표현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고백하는 글들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제게
다 이루어지길 소원하나이다 .
그리고 믿습니다.
주여.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정말 기쁩니다 .
그 무서운 일들을 지나 왔음에도
어찌 왔는지...
잘 매끄럽게 온 것
주님이 감하신 그날 .. 의 증거 인듯하고
지금
전혀
트라우마라는 표현 같은 내면적 걸림이
단 한톨도 남아 있지 않음을 보아
모두.. 주님의 은혜이고
마땅히 거쳐 나가야 할
내 목의
걸렸던 멍에 이었음을
조금
다시
깨달아 갑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두려워 하고
걸리작 거릴 일이
이제 별로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깨닫게 하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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