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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걸어주셨던 인생의 멍에[렘27: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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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걸어주셨던 인생의 멍에[렘27:1-11]

주하인 2018. 10. 19. 08:05



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멍에.

줄로 만들어 멍에를 목에 검..


그거.

누가 하고 싶어할까?

개나 고양이, 소... 도 아니구... ㅠ.ㅠ;;



8.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그런데 그 싫은 일...

하나님께서 하라신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지 않는가?


그러시면서 

멍에와 줄을 메지 아니하는 자들은

멸망 시키기까지 벌하신다신다.

와..우..ㅠ.ㅠ;..


 어쩌면 하나님은 늘 좋은 것만 주신다는 막연한 환상이

'망상'일 수도 있음을

오늘 다시한번 확인한다.

 자식에게 늘 달콤한 것만 주는 것은

아버지의 할 일이 아님을 알면서도

어찌 우리는...

아니 나는

하나님은 내게 주셔야만 하는 분이라 생각할까?

그게 .. '기복신앙' .. 무당신앙.. '단단한 것을 먹을 수 없는 유아 신앙'임을 알면서도...


 오늘.

새삼

그러함을 말씀하심이

오늘 하루

두고두고 붙들고 나가야 할 '레마'시다 .


 어제..

며칠 전 부터 한동안 멈추었던 '페이스 북'에 글 올린 것 (블로그를 링크.. ^^*) 확인 하려

들어갔다 .

이 블로그 운영하는 것이랑 똑같이..

그냥

난.. 내 글을 올리고

볼 눈이 있는 자.. 하나님께서 같이 공감하게 하실 것임을 믿고

또 그랬다 .


 어제 보니.. 몇.. 분께서 '공감'을 누르신 글들이 있어

다시 내 글을 읽어 볼 기회가 있었다 .

 몇달 전.

'고난'이  팥죽 끓듯 휘몰아 치면서

이 일 저 일 마구 몰려오던 그 시간에 쓴 글이었다.

C 형간염 걸렸음이 들어나던 바로 그날.

그 심사.


아...........

하나님의 평안으로

완전히 잊었었고

그 분께 매달리니 주시던 힘으로 (그날을 감해 주신........^^*) 오늘까지 왔지...

도저히 그 시간의 그 암담함을 글로 표현한 것 읽으면서

그날이 떠오르니

견딜 수 없이 가슴이 미어져 왓다 .

길거리 걸으면서 '스마트폰'으로 들여다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려 해서

그날의 마음이 느껴져

그 때의 그 마음이 '타인의 그것 '처럼 공감되면서 (^^;)

슬프기도 가슴아프기도 해와서 그랬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확신이 드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고난'을 주시고

 그 고난을 통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하시는 구나" 였다 .

  하나님의 깨달으게 하심.

그것은 머리 속의 생각이 아니다.

불현듯 (난.. 이 단어가 참 좋다.  ^^*)

내 뇌리에 떠오른 스파크 같은 느낌이다.

이해되는...


 오늘.

묵상에

하나님께서

강력히도 예레미야 님께 (그 죄없고 순종잘하는 착하디 착한..ㅎㅎ..)

'네 목에 줄과 멍에를 달으라' 고 하신다.

 그렇다.

멍에 .. 누가 메고 싶던가?

하지만..

누가 있어

살면서 '인생의 멍에' , 고난의 인생이 아니고

고민없이 살아갈 자 있단 말인가?
 금수저?

난.. 그들이 정말 불쌍한 자라 생각한다.

고난이 없으면 행복을 모른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음을 알게 되고

흑이 백을 더 밝게 보이게 한다.

그들은 결국 무료함으로 마약이나 다른 욕정에 탐닉하다 무너져 간다.

그거야 말로 진정, 무서운 멍에 아닐런가?

인식만 하면.... ?

 각설하고

오늘 ..

주님이 주시는 레마의 포인트가

늘 그렇듯 '고난이 유익'이다..인가?


 아니다 .

고난을 주심도 주의 뜻이고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심을 하심도 주의 뜻이다.

그 주의 뜻을

피하고자 하는 미련한 몸부림이나

고난 자체에 매몰됨 보다는

그것 마져 주님이 원하시면

그냥 따르리라.. 고 결단하는 것

그 바탕엔 하나님의 감하시는 고난의 강도와

그로 인하여 진정 강하게 임하시는 성령하나님과 합일 되는 기회임이

깊이 깨달아지고

삶 속에서

고난이 오더라도

내... 주님의 말씀을 매일 붙들고

회개와 감사를 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한

그리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 것임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주어지는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내 안에 말하지 못하는 '터부'가 있다.

두려움을 두려워하는...

그래도

주님이 원하시면

과감히 들어갈 수 있을

그런 마음이 되도록

주께서 미리 '예언'하시고

그리 되길 가르치심 .. 맞는듯하다.

감사하다.



주여.

역시

또다른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으신듯한데

지력이 딸려서

허락되어지는 느낌을 다 표현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고백하는 글들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제게

다 이루어지길 소원하나이다 .

그리고 믿습니다.

주여.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정말 기쁩니다 .

그 무서운 일들을 지나 왔음에도

어찌 왔는지...

잘 매끄럽게 온 것

주님이 감하신 그날 .. 의 증거 인듯하고

지금

전혀

트라우마라는 표현 같은 내면적 걸림이

단 한톨도 남아 있지 않음을 보아

모두.. 주님의 은혜이고

마땅히 거쳐 나가야 할

내 목의

걸렸던 멍에 이었음을

조금

다시

깨달아 갑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두려워 하고

걸리작 거릴 일이

이제 별로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깨닫게 하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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