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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렘27:12-22] 본문

구약 QT

분별[렘27:12-22]

주하인 2018. 10. 20. 09:24


12.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의 왕 시드기야에게 전하여 이르되 왕과 백성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사시리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멍에를 목에 매고 (완전히 자신을 포기해야 한다...  그게 멍에다.  ㅠ.ㅠ;;)

바벨론을 섬기라신다.  



14.그러므로 당신들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마소서 그들은

    거짓을 예언함이니이다 
그게

진정한 하나님의 뜻이고 말씀이란다 .

 거짓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편하고 좋은 것만  이야기한다.


그러기에

문제는

'분별'이다.


 어찌..

저 위급한 상황

저 절박한 상황

소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쉬라.. 좋다.. 괜찮다.. ' 라고 위로하는

그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 속의

늘 그리 연습해왔던 ㅜ.ㅜ;;

인간들 선천적 성향에 너무나 쉬이 선택할 만한..

그래서 더 피하고 싶은

'부정적 습관들' .. 불안한 예견들... 을

'하나님의 말씀'이다. .. .더 ..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다른 선지자의 소리

양심의 소리

비록 합리적이긴 하지만.. .그런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상황


참 많이도 겪었다.

특히.. 어려울 때 '회개하라'고 직접적으로 밀고 들어오던

주변의 강골 신앙인들.. 율법적 성향의 사람들...

그들은 그게 하나님의 소리인양

외치는 외로운 소리인양

생각나는 대로 선언해서

가졔 어려운데 더 힘들게 했던.. 그런 분들도 많았다 .ㅠ.ㅠ;;

 

 수술.

의사로서 많은 수술을 하다보니

별별 일을 많이도 겪는다 .

그럴 때 '협진' 도움을 청해서 '타과'선생님을 초빙해서 수술장에서

같이 수술할 때가 있다.

 입이 너무 우울한 분들이 가끔있다.

그럴 때.. 그들은 가장 나쁜 예견 만 되뇌이듯 하는 경우도 있어

그 분야에 문외한인 산부인과 의사로서

가슴이 미어질 때가 있다.

실제... 의학적으로 .. 아닌데.. 말이다.


 요새..

'좋다' 괜찮다.. .' 인간으로 이해가 간다' .. 면서

무조건 '공감' 해주는 사회 분위기다 .

그런데..

그러한

당연하고 마땅히 해야할 것들이 넘쳐나는데도

세상은 훨씬 악해져간다.

우주의 원리, 자연의 원리 까지 '괜찮아 ''.. .. 하며

그들의 사회상념을 넘어서는 단체행동까지 (무지개.......ㅠ.ㅠ;;;) 용인하다 못해

법제화까지 시키는.,.. 이 사회적 현상.


그게..

옳은가?

그러다가 꿀속에 빠져 죽는 '파리' 처럼...

 가끔..

아무 생각없이 '무리 '속에 빠져 들어가

옳고 그름 분별없이 소리치고 싶지 않던가?

그러다가 꿀속에 빠져 죽는 '파리' 처럼...


 거짓 선지자도

선지자도

'하나님의 말씀'을 얘기한다.

분별..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대다.

 

 때로는 어두운 소리, 무거운 소리, 책임지어야 하는 소리이어

마치 .. 그 미스둠 (어두운 소리 많이 한다해서 붙힌 별명ㅎ.ㅎ) 의사의 소리에

더 나쁜 예견이 들려

가슴이 미어지는 것같아도

하나님의 뜻이 맞다면

받아 들여야 하는

'분별'은

그 가슴아픔과 무거움을 전제로 한다 .


그렇다면

어찌 .. 어찌 해야 하는가?

진실을 어떻게 구분하며

그게 맞으면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단 말이던가?


정말...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소리를 구분하는 '지혜'다.

옳은 지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다.

어떤 상황이라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시면

확신과 평화가 있다 .

두려웁지만 더 커지는 소망이 있다.

견디게 하시는 잔잔한 든든함이 있다.


그것...

구분하기 위해

성령의 그러하심을 받아

온전한 분별을 위해서는

더 기도해야 한다.

더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

말씀을 통해 임하시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대한 경험과 체험이 늘어야 한다.

그래서

자꾸만 커지는 하나님의 말씀 순종에 대하여 쉬워짐이 있어야 한다 .

 내가 원하는 것 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대하여

내가 더 관심을 가지는 지

자꾸만 돌아볼 수 잇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더 깊은 하나님 은혜의 체험이

매일

되풀이 되풀이

커져가야 한다.

감사하다.



주님.

토요일.

주신 말씀, 붙들고

깨어 있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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