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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잊었었다[막6:45-5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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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잊었었다[막6:45-56]

주하인 2020. 3. 16. 08:41



45.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발휘 하신 후

뜨거운 하나님의 역사의 흥분과 감탄과 감동이 가라앉기도 전에

제자들을

'즉시'

'재촉하'셔서

배타고 먼저 벳세다로 가게 하셨다.

 무엇이실까?

무엇 때문이실까?

혹시, 하나님의 축복의 기름짐, 임재하심의 충만함의 기쁨에만 취할 까

얼른 다시 '일상'으로 밀어 넣으심은 아니신가?

 

 

46.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그리고는

예수께서는

무리.. 로 대표되는

우리, 나.........자칫 자칫 하나님의 역사를 세상의 일과 혼돈하여

믿음과 삶의 경계에 혼돈을 일으키는 자들과

조금은 분리하셔서

'기도하러 ''산'으로 가심은 아니실까?

모본을 보이시려?

영적 온전함을 위하여.. ?


 왜 오늘

이 말씀이 눈에 들어올까?



47.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제자들,

어쩌면 우리, 나로 대표되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으며 일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자들에 대하여

보게 하심이 맞으실 듯하다.


 하나님의 역사가 바로 전에 있었어도

세상의 시간은 또 저물어 간다 .

그 분이 주시는 그 가슴떨리는 축복의 증거들이 옆에 바로 있었어도

또 '저물어'

'바람이 거스르는' 일은

부단히 있을 수 있고

이제.. 점차 제자로서의 시간이 늘어가면서

그럴 때 '예수님'이 보이지 않으실 것 같은 어려움이 겹치는

어쩌면 그것이 가장 큰 어려움일

그 어려움이 또 허락되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니,

오히려 주님이 재촉하사

즉시

그 해 저물고 바람 거스를 환경에

집어 넣으실 수 있다. ㅠ.ㅠ;


 나.

어쩌면

잠시의 내 삶 속, 연단의 인생 과정 속에 잠시 허락된 쉼을 쉬다가

그곳이 좋사오니 할까

다시 또 갈 길을 재촉하시어

허락되어진 풍랑이 몰아침을 경험하게 하심은 아니실까?

 ^^;;;



  56.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성함을 얻으니라
다시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와야 겠다.

당연히도

'다 '

모두 다

다시 '성함을 얻'게 되리라



주여.

미련하고 어이없는 자

잘 아시지요?


그러함을 아시고

저로 연단을 허락하시는 지 압니다.

다시

이전과 같은

풍파와 비바람 몰아치기 전에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여

제게 허락되어진 잠시의 흔들림은

주님 예수께서 깨어있도록 밀어 넣으신

바다위 풍파 같으신 줄 믿습니다.


주께서 산으로 기도하러 가셨듯

저도 다시 온전한 회개와 믿음을 허락하시사

완전히 낫는 저를 허락하소서.


주여.

이 세상이 완전히 휘몰아 치는 대 풍파로

엉망입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아들들..

가족..

주변의 모든 믿는 분들..

너무 어려움 겪지 않도록

이 풍파 속에서

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소서.

내 주여.

그리하여 

주님 옷자락을 만져서라도

무조건 다시 낫는 기회를 주소서.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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