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 [아5:2-16] 본문
2.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그렇지요.
주님.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
너무도 크오나
제 부족함, 제 어쩔 수 없음, 주님의 허락하심........
짐작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어지러운 이유들로 인하여
주님... 전
주님의 얼굴을 놓쳤었습니다.
내가
잘 지라도
잔게 아니었습니다.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너무도 크고
주님의 안계심의 흔적이 너무도 강하여
마음은 깨어 있었습니다.
주여.
주님을 사모하는 제마음을
주님은 아시지요?
8.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이러다 병이 나겠습니다.
아닙니다.
병이 났습니다.
주님 부재 증후군.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너무커
주님의 안계심은
그 자체가 너무도 견디기 힘든 병이 맞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므로
병이 났습니다
내가 사랑하므로
제가요...
주여.
어제까지는
신랑을 만나 기뻐하는 신부와
잘 자고 일어난 신랑의 신부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고백처럼이어지다가
오늘은 또 갑자기
안보이는 신랑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절절히도 고백하는 신부의 시선이 그려져 있다.
구약.
자주 힘들게 하는 거..
이렇게 '중구난방 (죄송~~ 주여.. )'인 듯
이어나가기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데..
그 모든 것
주께서 허락한 사실임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나에게
오늘
가장 정확한 말씀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영원전 부터 계획된 의도이심이 이해가 되고
(그러니....하나님 아니시겠는가?.
어찌.. 개미의 머리로 인간의 생각을 짐작하겠는가?
그보다 수천억배 이상은 훨씬 더 차이날
나와 하나님의 관계의 차이일텐데......^^;)
그렇다면
또 깊은 터치의 말씀이 있으시지 않겠는가?
나도 모르게
그냥 기도하듯 처음 부터 글을 씀은
전혀 의도된 바가 아니다.
아니.. 솔직히 ..
가끔 가끔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나도 모르는 변형을 시도함은
모두 그냥 느껴지는 대로 해왔던 것들이다.
은혜.. 그러지 않으면 안될듯한 밀림.. 이 있을 때 그리해왔다.
오늘도 그렇다.
괜히 저 두 남녀의 사랑고백에
부끄러움, 간질거리는 어색함, 두서없는 시간배열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고
은혜라니 ... 가슴뜨거움이라니...
시를 읊듯
'내가 사랑하여 병이 났다'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어있다.. 는 구절에
어찌
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앞으로 저렇게 강렬하게 될 것임을 알게 하는 것인지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껴서 그랬다.
참......... 살아계신 내 하나님.
나..
내 스스로 돌아보아
전혀
그럴 아름다운 상황이 아님...
오히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뜨거운 고백으로
주님 앞에
저리 다른 (아름다운 가면쓴 것처럼..ㅠ.ㅠ;) 고백을 할 수 있겠는가?
그것도 가슴뜨겁게?
그렇다.
오직 주님이 아니시고는 해결될 수 없는 복잡한 방정식
전적으로 주님의 하심에 내려놓고 맡기는 내 마음의 흐름이 아니고는
될 수 없는
내 마음의 움직임.
그게 주님의
오늘
살아계셔서
나에게 깨닫길 바라시는 부분이신 듯하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 의지
내 행함
내 고민
내 .... 어떤 것과도 상관없이
오직 주님 만이
내 모든 것
내 마음
내 동기
내 결심
내 느낌 .........을 향하게 하시어
주의 원하시는 바
이 땅에서 온전한 성화를 이루어
주님 만 바라는 자..
주님으로만 기뻐하고
주님으로만 의미 느끼는 자 되도록 이끄시는 것을
오늘 말씀 묵상하며 다시 느낍니다.
주여.
주님을 사랑하므로 내가 병이 났습니다 .
그런 빈 곳을 가지고만.. 제가 살게 하소서.
내 주여.
그럼으로 더 성장하고 크게 하소서.
회복되어 자라난 제가 되게 하소서.
제 안의 결점들 문제들... 그 병을
주님을 사랑하여 생기는 병으로 바꾸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주님의 온전하신 도우심으로
새살 돋고 완전 성화되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내 사랑
내 모든 삶의 근간이자 이유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아7:11-8:4] (0) | 2019.04.29 |
---|---|
나, 이제는 사랑할 줄 안다 [아6:1-12] (0) | 2019.04.27 |
이렇게 난 사랑 받는 자다[아4:1-5:1] (0) | 2019.04.25 |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아3:1-11] (0) | 2019.04.24 |
일어나자 힘을 내자 기뻐하자[아2:8-17]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