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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난 사랑 받는 자다[아4:1-5: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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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난 사랑 받는 자다[아4:1-5:1]

주하인 2019. 4. 25. 11:16


4장
1.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2.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나.

'칭찬 받기 좋아하는 자'

' 남의 질타에 조금도 못견디는 자'

그래서

' 자주 울컥.. 거려 하고

  자주 좌절하였던 자'..


예수님의 사랑이 들어오면서

사람들의 칭찬과 질타가 의미가 별로 크지 않음을

내 속 깊숙이 깨달아 알면서

불신, 예수님 믿고도 조금은 유지되던

그 갈급증 , 기갈증 (맞다... 기갈이란 단어가.. 왜 그렇게도 그랬는지...^^;;)이

이제는 옅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내 속 깊은 곳에 잔존하고 있는

그 무엇이

나도 모르는 그런 성향을 유지하게는 하고 있음을

난.. 부인하지 못한다.


지금은 성령의 은혜, 말씀의 단비가

내 영혼을 채울때는 그런 당연하고 단단한 내 고백을 유지하지만

조금이라도 메마르거나

내 미련한 행실과 게으름으로 인하여

주님 앞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여지없이

난...

돌변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아..

물론...

위의 저런 고백에도 불구하고

페르조나 쓰고 살다보니

그냥 누구도 몰랐었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ㅠ.ㅠ;;


 그런데

아가서.

계속 고백이지만

이 남녀의 사랑 , 연애 편지 같은

이 구절들을 돌아보며

묵상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그래도

올해.. 지금은 다행이도

하나님의 나에대한 사랑하심의 표현으로 이해하니

조금은 옅어진 어색함, 느끼한 부담 ^^;; 이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깊은 묵상을 바라기는 힘들긴 했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졌지만

묵상기도하고

나도 모르게

말씀 보는 것을 이리피하고 저리피하고 하다가

이제... 아침 진료시간을 마무리 해지는 즈음~에 들어서야 (12시다 ^^;)

말씀 구절을 읽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들어오면서

이 구절들이 왜 이리 은혜가 되는지 ..

기분이 날아갈 것 같으면서

은혜 충만할 때의 그 자르르함이 내 아랫배 부터 퍼지기 시작한다. ㅎ




7.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그 생각은

'내 칭찬 받고 싶은 욕구를 여기에 다 써 놓으셨네~'다  .


그리고 그런 고백이야 말로

'내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다 보시고 아시는

주께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내 속의 자주 흩어지고 넘어지고 메마르고 하게 하는 나를 향하는 부정적 생각에도 불구하고 )

날 이렇게나 사랑하신다 고백하시니

내 스스로의 아직은 왜곡되어 남은 이미지 조차도

잘못 착각하고 있었음이 아닌가

조심스레이 '긍정적 '생각이 피어오르면서

내 '칭찬 받고 싶은 욕구'를

이렇게나 달콤히도 만족시켜주시니

얼마나 기쁜가.. .

 더더구나

세상 사람들의 그것들은 '불완전한 ' 것이고 '영혼없는 가식'일 가능성들이 많지만

하나님이 하시니

얼마나 진솔하시고 대단하신 영광인가? ^^*


 거기에..

그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내 미래의 온전히 성화되어있는 내 모습을

현재화 하셔서

(그 분께는 천년이 하루고 하루고 천년이신 모든 것을 넘어서시는 전능하신 존재가 아니시던가?)

날 사랑한다고도 하심이실 수 있으니

난 결국

성공할 것이고

그 성공이

저 찬란한 칭찬 가운데의

실제적 내 모습일 것을 생각되게 하심이

알아차려지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 아가서의 고백은

내 본질을 사랑하심이요

내 영적 성화의 성공을 축하함이시고

그 분이

내 영과 하나...

내적 합일..

그가 내안에 내가 그 안에 있게 되는

그러함이니

그 얼마나 감사한 일이던가?

(참고로 .. 여기 구절들에 나오는 얘기는 남녀의 한몸됨을 암시하고

 신부의 처녀적 순결성에 대하여 암시하는 부분이 나온다.

 부부의 한몸은 영적 합일의 상징적의미이고

 이 땅 , 3차원의 세계.. 물질의 세계에서 사는 우리가

 이해하고 알 수 있는 방법이

 육신의 합일.. 탓 아닐런가?

 사랑하는 자들의 영혼.. 그 무한한 감동은

 영혼의 합일을 이 땅에서 조금 느껴보게하시는 배려의 결과일테고..... ^^*)


 내게 그러신다.

날.. 칭찬하고 날 사랑하셔서

나와 하나가 되실 것이라고..


나.

신부., 여성.. 아니지만

그 어색함은 멀어지고

우주적의미, 영생의 합일에 대하여

이제는 조금더 실체적으로 가까이 느껴지기 시작함이 감사하다.




주여.

이 아가서.

이 어려운 부분에서

주님의 칭찬하심...

주님의 예언하심..

주님이 내게 보여주시는 실체적 진실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내 주께서 그러십니다.

내 주여.

감사합니다.


주님의 그 축복.

심령천국의 삶의 한 단면에 대하여

열어주신 그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며 받습니다.

내 주여.


필요없는 이땅의 것들..

욕심... 체면.. 그 어떤 것도

주님의 뜻이 아니시면

내려 놓아도 될 것만 같습니다.

주께서 칭찬하시니 말입니다.


내 사랑하는 너여.. 하시니 말입니다 .


감사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   2012.04.14  묵상 분


이제 나도 날 사랑하겠다


그 분이

사랑하신단다

 

이렇게

내 모습

곧 있으면

떨어져 버릴 낙엽 같아도

 

그래도

그 분이

날 사랑하신단다

 

심지어

이러신다

네가

어여쁘고 어여쁘구나

네가

내 마음을 빼았는구나

 

볼품없다

스스로 생각했는데

주님이 그러신다

 

이제

믿어야 겠다

날 위해 죽으신

그 사랑을 위해서라도

 

이제 믿겠다

주님의

그 십자가 사랑을

받아 들여

이제 나도

사랑하여야 겠다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술람미 여인에게

나에게

그러신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솔직히 조금 쑥스러웠다 .

이런 소리, '네가 좋다' , '너는 사랑스럽다'........등의 소리를 들으면

어제 둘째 아들이 표현하듯이 '배 어딘가 오글 거리는 ' 느낌이 들었었다.  ^^;

더구나 여인에게 하는 남성의 말로 상징화 시키셨으니

더더구나 배가 울렁거리는 듯 ....했었다.

'어여쁘다 어여쁘다' ......하며 속삭이시는 소리가

그런데

이상히도 '감사하게 느껴지고 행복해지려 한다'

내 배의 오글 거림은 따뜻한 뿌듯함으로 바뀌려 한다.

 아들이 '학교 '들어가고 '사귀자'고 한 여친이 생겼다며

조근조근 얘기 다 한다.

참..

이거 .......나에게 굉장한 행복이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나의 성장 역사 상,

우리나라의 가부장 제도에서

지금의 세대간 단절에서 그리 흔치 않은 현상이기에 그렇다.

그런 아들이 제 여자 친구에 대하여 약간 놀리는 장난 스러운 과장을 이야기 하니

오글거린다면서도 그 사실을 기쁘게 받아 들이는 모습이

100kg에 육박하는 '거한'의 청년임에도 '참~ 귀엽다'

 

 

 

9.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거기에 주님이 다양한 수식어로

사랑을 속삭이시며

'주하인아.......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할렐루야.

믿으려 노력하고 기도한다.

성령께서 그 마음을 믿게 해주시길....

 

 아가서 시작하면서 난 부담스러웠다.

사랑을 속삭이는 소리들이

나이 든 나에게 좀 멀고

계속 이야기지만 받아 들이기에 오글거리는 소리들이지 않은가?

그러나, 그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 나의 드려야 할 진정한 사랑'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 알면서

그쪽에 집중하여 묵상하려 애썼다.

 어제는 버스를 타고 오면서

내 '마음으로 진정 사랑'해 올려야 할 하나님을 묵상하려 애썼지만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조금은 그 사랑이 인정이 되고 믿어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늘어나는 듯 싶다.

 

 어제는 '금요 성령 집회'

청년들이 인도하는 찬양이라서 기도의 자리에 앉았다.

'미얀마 선교사'님이 오셔서 뜨겁게 설파하신다.

"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우리 자체'다. "라 신다.

참....맞는 말씀 아니시던가?

그 분이 무엇이 부족하신가?

팔이 짧으시던가?

능력이 부족하시던가?

선교를 하지 못해서 던가?

나눠줄 음식이 없으시고 돈이 없으시어서 이던가?

나 같은 목소리가 없으셔서 인가?

그 분이 무엇이 부족해서 나의 능력을 쓰시길 권고 하시던가?

........

그분은 우리에게 세상을 살 이유를 주시고

하나님과 가까이 되는 도구가 되기 위하여

우리를 '달란트'를 주시고 우리의 순종을 시험하시는 것 뿐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이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시다.

단지 우리 자체를 사랑하시고

우리 자체의 하나님과 깊이 사귀고 사랑함을 기뻐하는 도구로

세상의 삶을 허락하신 것 뿐이시다.

 

그러기에 '아가서'는

나를 사랑하심의 간절한 표출이시다.

 아가서는

그 분이 그토록 날 사랑하심을

알고 있기만 한...

아니 . .. 본질적으로 믿지 못하는

나..

사랑 결핍 환자에게

사랑을 일깨우시기 위하여

저런 강한 표현을 쓰심이다.

그 수식어가 ........

이제

사랑스럽게 보인다.

 

나.

며칠 전 오래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갑자기 생각났다.

그 분...

한복을 입고 버스를 타고 '예산'인 우리 집에 오시는 것을

초등학교 저학년 때 마중나갔던 기억이 있다.

참으로 번듯하게 잘 생기신

'선풍도골'의 풍채를 지니신 분이시다.

그 분의 선조들도 그러셨다시고

그 분의 아드님들이신 우리 아버지 대의 형제 남매들.......모두

풍채들이 그럴 듯 하시다.

심지어는 3째 분은 '홍성의 아랑드롱'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미남에다가

가족 모두 힘쓰는데 일가견이 있었다 한다.

각설하고......

 그 분은 옛 어르신 들 중에 자주 그러셨듯

'약주'를 좋아하시고 가정일은 거의 도외시 하셧고,

그 아래에서 자라신 자식들도

가무에 뛰어나셔서 소위 지역사회에서 날리던 주먹들이셨엇다. 

7남매의 장남이신 아버지는

그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서 고군 분투하셨었고..........

여기까지 이야기 하면

아버지의 심리적 고달프심,

가족역동력......이 조금은 짐작이 갈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 할아버지.

그 참 .. 멋있어 보이시는 할아버지는

나에게 그리 다감하게 대하지 않으셨고

아버지와도 비교적 버걱거리는 관계셨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그리.........^^;;;

그래서 단 하루도 우리 집에서 주무신 기억이 없다.

그 할아버지는 지금도 내 기억에 날 안아주시고 다정하게 말씀하신 기억이 없다.

그 멋진 할아버지가

또 아버지도........

어렸을 적 부터 날 안아주신 기억이 없었음을

요 며칠 전에 다시금 떠오르게 하심은

어쩌면

내 깊은 영혼 속에

' 난 그리 사랑스럽지 않은 자'라는 소리 들이 자리 잡고 있었게 한 이유고,

내 오글 거리는 뱃속, 즉 친밀감이 적은 이유며

그것을 기억나게 하시는 이유가

'아가'서를 묵상하게 하시는 시기와 맞물림은

또 다시 고백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내 깊은 부분을 만지길 원하심'이심을 깨닫는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 이땅에 돌아가게 하신게

 오직 요번 만큼은

 나를

사랑하셨음........이 었음을  ( 내 아들들......내 아내....내 부모님..........세상 모두를 ..이지만....) 

 기억나게 하시려는 이유임이다.

             (요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고백하시는 단어들...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

  ....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이 조금 가슴에 온다.

그런 내가 '사랑'스럽다.

 그 절절한 사랑을 받는 내가 자랑스럽다.

 그런 사랑을 퍼부으시는 '하나님'이 곁에 계심이 너무 다행이다.

 그런 내가  사랑스럽다.

 

 

적용

 

1.  주님의 고백을 오늘 내내  감사하고 감상하리라.

 나는 어여쁜 자다.

 주님의 어여쁜 자다.

 나는 주님의 마음을 빼앗은 자다.

 난........주님의 유일하신 목적이다.

 

2. 착하리라.

 사랑받는 자로서 그리하리라.

 덜 화내고 더 친절하리라.

 

3. 당직이다.

 기쁨 가운데 그리하자.

 

4. 용서.

 윗분들은 다 착하신 분들이다.

 그 분들도 그러한 성장과정에서 그리되신 것이시다.

 이해가 된다.

 할아버지.. 아버지..

 

5. 성경 세장 읽으리라.

 

 

기도

 

주님.

정말 오랫만에

가슴이 따뜻하고 아랫배가 푸근하고

등이 따사로운 가운데 묵상을 씁니다.

주님.

전 그것을 은혜받은 증거라 표현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기뻐하심이라 느껴집니다.

그럴 때 내 글은 힘있게 쉬지 않고 죽.. 내려갑니다.

수없이 '환우 분'들의 입장으로 차단되고 단절되었지만

감동이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으로 보아

전 주님이 또 ..........이전과 같이 ........기뻐하시고 계심을 압니다.

주님.

전........

제가 돌아보아도

그리 사랑받을 '일'을 하지는 않았으며

다른 누구들 처럼 눈에 들어나는 '열심'도 없습니다.

아니.......매일 내 머리속 , 가슴속을 횡행하는

죄악된 생각으로 시뻘 겋게 느껴지는

부족한 자가 맞습니다.

그 죄된 사실을 드러내어 싸 놓으면

마치 '수미산'...몇개는 세울 정도로 그런 죄를 매일매일 짓고 사는

정말 추악한 자 같습니다.

 그러나, 아가서 묵상을 맞추어

예수님의 부활절 이후 성령의 임재의 시간일 듯한 시기에

다시금

'제 자신을 사랑함'에 대하여

묵상시키심을 깨닫습니다.

주님이 제 영혼의 깊은 부분까지 터치 하시면서

어렸을 적 부터

제 자신을 더욱 사랑하지 못한 ,

그래서 인생 내내 힘들어 하던 것 마져

만지시려 함을 느낍니다.

깨닫습니다.

그래서 감히

그 사랑의 언어를

술람미 여인인 저에게 대입시켜 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때에 주님의 뜻에 따라

저의 모든 것을 맞추어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이제 .. 다시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흘러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마커스 /그 사랑(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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