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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야 할 자[골4: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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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야 할 자[골4:2-9]

주하인 2017. 1. 2. 00:07

 


2.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기도'

당연히 해야할 마땅한 우리의 도리다.

아니다.

도리라고 하면 마치 의무..를 근사하게 해 낸 자의 으쓱함이 느껴진다.

그게 아니다.

기도는 식사고 기도는 호흡이다.


그러나, 그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 마땅히 해야할 기도를

난... 정말 그렇게 마시고 호흡하고 먹는 것 만큼 당연히 하고 있던가?


아니다.

그래서 '기도를 계속하고' 라는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전은 속상하거나 좌절하고 생각이 마음대로 달려갈 때는 난.. 온몸에 힘을 풀고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있던 시간들을 오랫동안 지나온 후...

그래도 이제는 기도하는 것이 '그 시원하고 통쾌함' ' 그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임재감' 등을

서서히 체험하면서 이제는 그래도 기도하기도 한다. ㅜ.ㅜ;;

이렇게 말을 돌려서 하는 이유는

기도하고 감정적으로 편안함이 들거나 하나님이 어루만지셔서 고민이 사라진다고 느껴지면

난.. .그만 멈추고 또 내 감각적 끌림에 몰두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며칠은 또... 깊은 기도를 못하고..


주님이 '기도를 계속하고'라 말씀하심은

기도는 지속적이고 계속적이어야 할

거기에는 반드시라는 걔념도 있지만

끊어지지 않고 계속하기 위한 '노력'이 첨부되어야 함을 말씀하신다.

이것,

나의 사정을  모르는 선생님의 굉장히도 하기 싫은 막연한 '숙제'의 개념이 아니시다.

기도를 계속하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란 것을 아는 자에게

조금만더 하면... 이라시는 격려의 말씀이시기도 하다.

이전.. 지금까지.. .. 이 .. 계속하고 ...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다.

'기도를 계속하고'의 당위성을 너무나 잘알고

기도하면 해결됨을 아는 나..(이제 확신한다.)..이면서도

아직도 그 기도를 뒤로 계속 미룸은

마치 당연히 해야할 내 일을 뒤로 미룸임을 아시는  아버지께서 조용히 나를 불러 깨우치시는 듯하다.

 그래 '기도를 계속하자'


그리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자.

그것도 '기도로 감사함을 계속 아뢰는 '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게 깨어 있는 자다.

그게 나다.

그게 내가 되어야 할 자다.



주님은 아십니다.

내가 기도로 방향을 잡아가야 할 것들..

내 기도가 방향이 잡혀 가는 것임에도

그것을 방해하려는 세력들,

내 안의 ,그 옳은 방향을 싫어하는 존재들에 대하여

주께서 경고 경계하시어

옳은 방향을 잡아 주심입니다.

내 주여.

내 마음을 너무도 잘 아시는 주님.

내 노력과 내 열심을 아시었던 주님.

그러나, 그 앞의 좌절을 잘 아시는 내 주님.

그 주님께서 '이제 오직 이런 류 들은 기도 뿐이 없다' 시는 말씀대로의 이룸을 체험케 하시는 주님.

그 뜻을 압니다.

제 모든 것.. 오직 기도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제 방향을 잡았으니

그 쪽으로 힘을 다해 기도하게 하소서.

내 주여.

힘을 주소서.

기도하고, 계속 기도 하고 또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그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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