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남은 낫게 나는 낮게(눅14:1-14) 본문
(눅14:1-14)
겨우
눈에 뜨이지만
저건 분명코
달이다
내가
내 경험
내 판단으로
남을 낮게 볼
어떤 근거가
과연
있던가
11.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예.
오늘 하루.
이렇게 되도록 ,
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이 도우소서.
13.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예.
나에게 도움이 안되는 분들이라도
그분들을 무시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려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낮추고 깊이 낮추겠습니다.
특별히 제게 복이 됨을 생각해서라도 그러겠습니다.
그러함으로 제게 주어지는 복이
꼭 금방,
이 生에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부활시에 갚아질 것을 믿으며 .. 그러겠습니다.
실은, 주님의 성령으로
주님의 칭찬을
제 영혼이 느낄 것을 믿고 그러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겸손'이다.
겸손은 '나를 낮추는 태도' 다.
그런데, 자존감이 높지 않은 사람들은
나를 낮추는 것과 나를 비하하는 것과의 구분이 쉽지 않다.
사랑 받고 큰 자들이 자신을 존중하면서도 겸손한 모습을 취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경이롭게 느껴지고 존경스럽기 까지 하다.
성경에서도 그랬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고..
그러하심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이
날 그처럼 사랑하사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탓임을 전제로 하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옳은 겸손은 남을 낫게 여기되 나도 존중하는 것이다.
참 쉽다.
그러나, 각론에서는 그리 쉽지 않다.
오늘 묵상 구절의 예처럼
나에게 이익을 주는 자들이나 나와 동일 레벨의 사람들을 초빙하여
서로 누리는 것은 쉽다.
현대의 대부분은 이것을 권고한다.
인맥을 위해서 그리하고
자신들의 자존심을 거기에서 발견하려 한다.
압구정동이나 분당이 왜 비쌌었고
지금은 '반포'가 왜 또 비싸지며
돈은 많이 버는 데 왜 자꾸 결핍감은 커져야 하는 가?
그것,
그들과 동일하거나 더 잘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상류 사회에 사는 자로서 만족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그러기에 거기에는 그 만큼 품위 유지 비가 필요하고
더 나아 보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물과 힘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에..... 겸손은..무지한 소치라 여겨진다.
오늘 말씀에서 권하시는 '낮은 자'들을 초빙하라 하심은
오늘의 삶에서는
교회에나 종교 단체에서 행하는 긍휼행사에 지나지 않음이다.
거기에 어떤 이익이 있기에 그렇다.
그렇게 함으로 잠시 자기 만족이 있음이다.
그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겸손이 아니다.
가진 자의 또다른 교만의 만족일 수 있다.
난 , 안그런가?
아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더 부유해짐.. 아니라 할 자신은 없다.
그래서 단속하고 생각해야 한다.
주님은 진정으로 깊은 '겸손'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오늘 서두에서처럼 '나를 남보다 낮게,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그 겸손을 이야기 하신다.
때로는 거기에는 '손해'를 감수함을 전제로 한다.
이 생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이되기도 하지만
안되면 '저 ' 생, 하나님의 곁에서 복으로 받을 확신이 있는 겸손이 그것이다.
나.
그런 연회,
낮은 자들을 진정으로 기쁨 가운데 섬기며
하등의 이익을 기대하지 않거나
하나님 나라에서의 칭찬 만 기대하는
그런 낮아짐은 가능한가?
어제 .
당직 서며
미화부 아주머니와 식당에서 마주쳤다.
배식칸에서 인사를 하며 친절하게 하다가
아주머니의 조금 직분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 - 내 죄 탓으로 그리 느꼈을 것이다 - 물음에
갑자기 입을 닫았다.
'머쓱~'
그리고는 얼른 회개를 했지만
참 어이없는 내 속의 교만이 용틀임함은
어찌 막을 수가 없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답을 해드리는 겸손은 어찌 이렇듯 나에게는 요원한 것일까?
순간 순간 튀어나오는 '교만'의 배경에는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있는 '자아'의 서슬이 있다.
이것을 어찌 해야 하는가?
주님은 아시고
오늘 아침에 '겸손'을 말씀하신다.
참 .. 대단하신 하나님.
포기하지도 않으시고
혼내기는 커녕 ,
하나하나 말씀으로 날 들어 비추어만 주신다.
'주하인아.
이것은 이렇게 하는게 어떻겠니?
오늘은 겸손에 대하여 신경써라........'
감사하다.
적용
1. 피곤하다.
그래도 겸손하길 원한다.
지난 밤 잠 못잤다.
계속 분만을 마치면 또 한분 입원.. 또 ..또.. 도.. 여섯 분이다. ㅎ
자칫 몸이 그러면 집중하기 곤란할 수 있다.
더욱 신경쓰자.
2. 겸손하자.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말씀을 붙들고 살자.
3. 성경 세장 읽자.
4. 도움이 되지 않는 분들이라 생각되는 분들에게
더욱 잘하자.
주님이 원하신다.
5. 아예 낮은 자리에 앉으라.
그것을 부끄러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그래라
6. 어린 사람들에게도 더욱 존칭어를 쓰고 존중하자.
주님은 그것을 원하신다.
간단한 행동원칙이다.
기도
주님.
아침에 '겸손'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수많은 고칠 점들이 산적하여 있지만
오늘은 이 부분에 더욱 집중합니다.
무조건 날 낮추길 원합니다.
남을 낫게 여기길 원합니다.
겸손입니다.
겸손 만이 제가 오늘 하나님께 받을 상급임을 명심하빈다.
잊지 않게 하소서.
각론에 들어가서도 즉시 회개케 하시고 즉각 결심케 하시고
지혜로 깨달음 늘어가게 하소서.
제 속을 밀고 나오는 강한 '교만'의 에너지,
함부로 하고픈 에너지를 막으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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