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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님을 찬송부르리라(렘17:12-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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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님을 찬송부르리라(렘17:12-18)

주하인 2009. 10. 10. 10:31

( 렘17:12-18 )

( 렘17:12-18 )

 

 

 

사랑하심으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음을 압니다

  

끊임없이 

나를 위해

당신의 영광을 보여 주심도 압니다

 

맑은 이 아침도

나를 위해

밝혀주셨음을 압니다

 

주여

저는 죄인입니다

그러하심에도

여전히 절 

사랑하시는지요

 

...........

 

주님의

그 밝음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님의 그 사랑 안에서

또 다시 힘을 냅니다

연약한 제 심령에

힘을 주소서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어제 금요일

우리 교회는 금요 예배가 뜨겁다.

금요 성령 찬양 예배로 이름불리는 예배다.

목사님은 정기적으로 기도원에 가셔서

충만한 성령을 유지시키신 후 내려오셔서 예배를 인도하신다.

 요번 주 초에 올라갔다 내려오셔서 그러신가?

유난히 뜨겁다.

기도인도하실 때 그 분의 얼굴이 벌겋게 변하실 정도로

온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뵐 때 많은 은혜가 온다.

 

 기도하는 중

어제는 자녀를 위한 기도 인도하시며

세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기도하신다면서

첫 번째로 '자녀 및 가까운 분들 혹은 자신의 치유'

두번째로 ' 장래'

세번 째로 '금전적 문제'에 대하여 기도 하겠다시며

절박하신 분들 가운데 느낌이 있으신 분들은 일어나라 하신다.

나머지 분들은 그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다.

찬양이 강하게 이어지면서

많은 분들의 기도가 세게 이어진다.

 슬그머니 일어났다.

눈을 감고 두손을 든 상태로 방언기도 하였다.

순간, 난 거대한 꽃 속의 꽃 술같은 느낌이 들었다.

눈을 감고 보이진 않았지만

앉아서 기도하시는 분들이 꽃의 자그마한 꽃술이고

나와 서 있는 분들이 수술과 암술처럼 보인다.

교회는 거대한 꽃이고

우리는 봉우리 닫은 그 꽃속의 꽃 술들...

감은 눈 속에 그들의 실루엣이 들어온다.

그러면서 그들의 실루엣 주위로 바글바글 전자파가 튀듯한 영상이 느껴진다.

머리 속에는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든다.

 주님의 보좌로 부터 내려온 성령이

강하게 이 교회를 잡는다는 느낌이 온다.

높이 계시는 존귀한 주님.

그 분이 우리의 성소에 오셔서

내 성소에 ,

이 교회의 모든 분들의 영혼의 성소에 임하시는 듯.

  찬양은 이어진다.

  영적인 성장이 부족해서인지

더욱 깊은 은사와 응답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마음이 후련하다.

 그리고 계속 기도가 이어졌다.

예배는 10시가 되어 끝났다.

 

 묵상 구절이 그렇다.

주는 찬송이란다.

주님은 찬송할 기쁨이다.

영혼이 노래할 찬송이다.

그 분은 경배해야 할 수 밖에 없다.

주님은 경배와 찬송을 드리면

'나를 고치시고 내 자식을 고치시고

 내 주위를 고치실 것이고  구원하실 것이다.   '

 

 나는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찬송했고 경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 기도와 찬양은

아직도 내 삶에 현격한 치유와 구원의 은사가 뚜렷하지 않은가?

힘있는 삶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가?

 믿음 탓이다.

온전히 믿지 못함이다.

그 분이 살아계심은 믿고 그 분이 인자하심을 믿고 ......

하나님의 모든 것을 믿지만

아직도 난, 내가 주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온전히 믿지 못함이다.

어쩌면 그것은 주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음을 믿지 못하는 말이나 똑같다.

솔직히 그 분이 십자가에 세상을 위하여 돌아가셨음은 믿지만

'나를 위하여'라는 부분에 아직은 온전히 믿지 못하는 것 같다.

 왜 그런가?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내 기도가 주님 앞에 상달되는 것을 믿지 못함이다.

 그 이유는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지 못함이다.

'설마 나같은 부족한 자의 기도가.... '하는 마음이다.

 부정적 자기 이미지 탓이다.

그것은 나를 사랑하기엔 늘 '조건'이 필요하였기 때문인 듯 싶다.

 주님은 날 온전히 절대적으로 사랑하시고

난 그럴 자격이 충분함에도 믿지를 못하였던 탓이다.  

 이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 입술에서 나온 기도가 주님의 목전에 상달되고 있음을 믿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난 내 기도가 들려질 것이 믿어지고는 있다.

그것은 주님이 나에게 필요하신 만큼 허락하시는 탓이다.

어제와 같은 체험들...이 쌓여서 이루어진 것이고

앞으로 더욱 그리 될 것이다.

내가 스스로 사랑받을 자임을 확신하게 되고

내 입술의 기도가 찬송으로 바뀌고

내 행하는 모든 것들이 주님을 위한 경배의 행동임을 알고

또 그리 행하고 생각할 때

내 입술의 기도가 주님 앞에 온전히 상달되고 있음을

난 자연스레이 알게 되고

스스로 받아 들이면

하나님은 나에게 뚜렷이 역사하게 되실 것이시다.

성경의 나오는 말씀,

성경의 나오는 예화

기적과 내 변화가 사실이게 됨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기대가 된다.

 

 

주여.

귀하신 주님이시여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주님은 시작이고 끝이십니다.

높은 곳에 계시고

무궁하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찬송으로 찬양하고

내 행동으로 찬양하고

변화하는 내 인격으로 찬양드립니다.

주님 나를 고치소서.

주님 나를 온전히 구원하소서.

그리하여

내가 내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게 하시사

내 기도가 주님 앞에 상달됨을 온전히 믿게 하소서.

삶이 힘이 있게 하시고

주를 위하여

남을 위하여 기쁘게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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