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난 이래서 걸어다닙니다 본문
내
퇴근하늘 길목은
안양천변입니다.
그 길이
난
참
사랑스럽습니다.
봄 하늘
강변에 흐르는 바람 결 따라
새로 이쁘게 단장된
등불 들이
참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그래서
벽에
착 달라붙어
찍어 봤습니다.
거의 실패 했지만
개중
몇개는 건졌네요.
밤에 보는 등불이
참
아련합니다.
어두움을 힘겹게 밀어내고
그 불아래
들추어 보이는
정비된
격자 무늬의 벽 모습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입니다.
그래서
기댔던 몸을
펄쩍 밀어내고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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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무료입니다.
상업이용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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