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난 성숙한 나를 원합니다[삼상22:1-23] 본문
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다윗이 이런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 때까지"
그렇다.
이게 정답이다.
누구나, 누구든 하나님께서 과연
그의 "소명" 내지 할일을 알게 하겠나만..
우리의 마땅히 할 일은
그리될 때까지 잠잠히 맡기고 기다리는 태도다.
안가르쳐주시면 어쩌냐고?
한동안 한국 교회를 이끌어가는 아주 잘못된 단어 중에
"비전" 이 있다.
이거.... 이런 이름하에 아주많은 사람을 선교지를 꾸겨 넣다 싶이 했고
그 부작용으로
성경의 표현처럼 "네가 1명을 전도하기 위해 그보다 몇배 많은 자를 지옥으로..."으로라는
비슷한 구절처럼
그 자신과 하나님의 이름에 얼마나 많은 해악을 끼쳤는지...
난...14년을 미션 병원에 있으면서
그런 이름으로 사람을 움직이던 리더들이 허탈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누구든 소명을 주시랴....
하나님은 안들려 주시지만 소명을 기다리면서
하나님을 동행하는 매일의 삶가운데서ㄱ
살다보면 나와 주위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삶이 탄탄해지는 것을 보아왔으며
어느 순간에 나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이 막연하게나마 깨달아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비전..
긍정.
하나님의 허락하에 있으면금상첨화지만
과도한 기대는 어쩌면하나님을 앞서는 것이다.
다윗은 기다린다.
8.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22.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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