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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복 있는 자다[마11:1-10] 본문

신약 QT

난 복 있는 자다[마11:1-10]

주하인 2019. 2. 8. 07:47

 


6.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NIV에는 '나로 말미암아' 를  'on account of me' 라 되어 있다 .

'나를 (주님을) 의지함으로 인해서'다.

모든 일에 주님을 의지함으로 인해서

실족...  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셨다


 복.

그리 열정적으로 쫓아다니지 않던 개념이었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을 것이다 .

더구나 하나님께서 '복이 있도다' 하시니

그 복은

일반의 '복'과는 다르다.

그들은 '일신의 양명' , '자손의 번성' '물질의 ..' ........이 땅에 국한된 것이겠지만

하나님의 복은

우주와 영생,

물질과 영혼

육체와 심리...........를 포괄하는

잘 흐르는

막힘이 없는 '복'을 의미하심이시다.

그 복은 우리가 인지하든 안하든

우리의 이 땅에 국한되든 아니되는

훨씬 더 큰 개념이며

지금, 잠시, 즉물적 , 바로 여기의 그것을 넘어서는

'반드시' 있으실

그 복을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나.

그 복.

그 복이 내게 주어질 것임이 믿어지고

그러한 복이 있음이 확신이되어지고

그래서 따라서

그 복의 한 부분일..

마음의 평화

영적인 평강

관계에서의 안정.........등이 체험되어지고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내가 원하는 바 보다 조금은 더 나아져 있음을

내가 깨닫게 됨이

내가 '복 있는 자' 임이다.

그것이 '복'의 또 한면이다.

내가 복있는 자임이 확신이 되고

그 안정 가운데 거하게 되는 '복' 말이다.

 그렇다 .

복을 어찌 설명할까?

그런데..

주님 안에서

주님이 깨닫게 해주시니

내가 복 있는 자 임이 믿어지면

그게 복 가운데 있는 증거 아닐까?

내가 그렇다.

 


 자다가 깼다.

일어나 보니 알람 울릴 시간이 다 되어

그냥 기도했다.

머리가 복잡하고 답답하려 했다.

기도하고 말씀 보니

복이 있는 자가 나란 말씀에 안정이 되었다. ^^*


 꿈에.........

가까운 분들이랑...등졌다.

그 분들... 그러셨던 분이셨고

나.. 오래된 감정으로 멀리하고 싶어서 그랬다 .

아.. 그런데 그게 오래된 마음의 부담이었던 모양이다.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마주하면 걸리게 되는 그 부분....

지옥이다.

그게..

홀로 터덕 거리면서 나오는데

힘없는 내 등 어디에선가

툭하고 '검은개(黑犬)'과 '흰개(白犬)'이 떨어져 나왔다.(등소평의 흑묘백묘도 아니고..ㅠ.ㅠ;;)

그들의 눈이 힘이 없어 보였다.

아....순간 내게 느껴지는 것..

흑백논리.

내게 강한 .......

그러면서 그러한 버거움이 그들의 이유였고

그들이 그리 힘없이 떨어져 나옴은

다행이도 내 .. 하나님과의 동행의 결과물..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일어났다.


그렇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나를 말미암아(하나님을 의지함으로 )'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님을 이유로.. 난.. 흑견백견을 벗어 버리게 될 운명이다.

그 텁텁하고 더럽고 ........한 유치한 사단의 논리로 부터

난.. 참...  .오랫동안 어렵고 힘들고 거친 내적 싸움을 하면서도

주님 때문에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그래도 이겨내고 있어... 

도저히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영역일

'인격'의 변화 .. 까지도 ^^*

드디어는 변화되어 낼 지경까지 온게 아닌가...

그게..

'진정한 복'의 시초가 아닐까 싶어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너그러와 졌다 .


 솔직히..

3월되면 새로운 '여자 산부인과 샘'이 동료로 온다.

그거..

한편으로 편하고 좋을 수 잇지만..

산부인과는 '버퍼'가 적다.

여러 생각할 바가 많아진다.

남자 산부인과, 중년 넘어서는 남자의사는 도외시 되기 쉽상이라서

마음이 한구석이 그렇기는 했다.

하지만..

그거...하나님의 영역  아닐런가?

더 낮아지고

더 겸손해지면

더 부족함을 감사하고 받아 들이면

강해질 기회가 아닌가?

약함이 강함이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고 기대하고 있는 터이지만

순간순간..

오랜 내 뇌리의 습관화된 '흑백'논리는

아니라고 외치려 한다.

 극단의 생각, 불안의 씨앗들을

뇌리에 심으려 한다 .


 그런데...

몇개월 전 부터

이전의 상황,

누구도 인정할 상황에서

그 예측을 뛰어넘는 대단히 많은 환우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는게

놀랍다.

 이제...3년째...

갑자기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의 환우 분들이 몰려들면서

수술 , 수입.........많이 늘었다.

 아마.........내 낮아짐을 감사하려는 노력을

하나님이 세상에서 당신의 방법대로 보이심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산부인과 의사하면서 가장 많은 환우를 보기 시작하니.. 원...

기적같은 일을 주변에서 놀라면서 보고 있다. 들...

 난.. 하나님이 나의 그래도 됨을 이유로

두명이서 할 만큼의 버퍼를 늘려 주시고

그래도 될 상황을 마련하시기 위한 작업이라 확신한다 .

 말씀을 근거로

하루를 살아가며

그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를 일상에서 체험해나가는

근 십오년 이상의 시간동안

난.. 정말 많은 것들을 체험해오고 있다.

또 그러신 바다 .


 그게..........복..........

가장 뛰어난 복.....임을 이제는 알겠다.


내 삶의 물질이나 삶의 방편을 어루만지심으로

하나님이 내게 함께 하심을

내가 세밀한 음성으로 깨닫고 알아들음으로

편해지고

그 편해짐을 하나님이 하신 덕으로 알아

감사함이 늘어나게 되고

어떤 일이 벌어져도

점차로 덜 걱정하게 되며

그러함을 통해

마치 운율있는 춤을 추듯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듯

어울렁 더울렁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


그거.. 진정한 복이 아닐런가 싶다.

이제........'선악'을 구분하는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내 자아의 섵부른 '흑백논리'로 주변과 나를 재단함을 내려놓고

내 하루를

온전하게 하나님께 맡기면 누리며 사는 것을

복이라 하시는 듯하단 말이다.

감사하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주님 밖에 의지할 바가 없게 해주시니

진정.. 그 오직 하나님의 눈을 가질 기회가 됨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 주여


주님. .

그로 말미암아 '복'을 말씀하시고

진정한 복을 알게 하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내 주여.


복되신 자의 근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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