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가 옳다시니 내가 산다[민3:1-13] 본문
내 어떠하였더라도
나 지금 어떠하더라도
내 또 어떠할 거란 불안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그냥
주님이 온전히 맡아 주신다시니
주님께서 너는 내것이라시니
믿고 힘내어 다시 일어섭니다
내 가진 것
비록 부족하지만
그냥 기쁨에 겨워
허락되어진 몸사위로
주께 영광올리오니
주여 받아 주소서.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
'맡기라' 신다.
아론들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라 신다. ^^;
아론과 아들 중의 둘...
나답과 아비후..
그들이 금송아지 사건으로 어이없는 짓을 할 것,
혹시 그 마음의 그러할 개연성이 충분한 자들임을
과연 하나님이 모르셨을까?
하나님이 영이시고 전지 전능하시며
당연히도 '시간'과 '우주'와 '시공간'을 넘나드실
우리와 다른 차원의 분이심을
모르는가?
그거야 말로 하나님이란 분,
믿음과 종교의 기본을 부인하는 일이 아니던가?
논리적 부재.
더 이상 내가 이 자리에 있어야할 근거 조차 부인되는
맞지 않는 이야기 아니던가?
당연히.. 주님은 모든 것 아시는 분이심을
그것을 부인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분이
왜 '아론 들'을
'온전히 맡'으셨다 하시는가?
아.. 이거야 말로
하나님의 영역 아니시던가?
아론보다 못한 나.
최소한 그들만큼 심한 고난을 겪어가며
하나님 앞에서 절절한 연단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는 자가
나 . . 우리.. 아니던가?
그런 우리를.....
"온전히 맡'아 두고 있다. .시는 것 아니시겠는가?
아.. 내 살아 눈뜨고 움직일 수 있는 이유.
정말 ... 아론 들 보다 부족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온전히 맡'아 두고 있으시며
지금 주하인은 '온전히 맡'아 두고
중요한 일을 '맡기'신다시니
그것이야 말로
내가 지금 서 있기 위한..
행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기 위한
다른 어떠한 이유가 필요하단 말이던가?
내가 서서 살아갈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단 말인가?
그냥... 주님이 나를 '온전히 맡'아 두고 계시며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레위인은 내것이라' 하신 것 처럼
'주하인'은 '내 것이'다라고 선언하시니 말이다.
모르실 것 하나 도 없으신 분이
흔들리려는 우리를 붙드시고
다른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그냥 '하나님이 맡으시고
'그냥 '우리는 그 분 것'이라 선언해버리시니
그것으로 족한 것 아니던가?
그것으로
그냥 기뻐해도 될 이유...
더 이상의 이유가 필요치 않은 감사함으로
또 하루 살아가도 될 이유.. 말이다.
정말 감사하다.
괜한 허전함이 마음을 뚫으려 하고
괜한 두려움이 스물거리려는
한살 더 먹은 노년기의 나를 향해 그러신다.
'주하인아.. 너는 내 것이다.
내가 온전히 맡았다"
할렐루야'.
주님.
귀하시고 감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말씀을 찬양합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영광 홀로 받으소서.
주님께서 이 허전하려는 아침
제 텅비려던 마음을 채우십니다.
제 그 마음을 휘저으려던 사단의 소리들을 대신하여
말씀으로 그득 채우십니다 .
아론들... 그 아들들의 그러할 악을 아시면서도
주님은 '온전히 맡'겨 주시며
그들은 내것이다.. 라 선언해버리십니다
아.. 주님.
어찌 그게 그들의 온전함과 이쁜 것이 이유이겠습니까?
그냥 사랑하심...
이유없이 사랑하심
조건 없이 사랑하신 덕 아니셨겠습니까?
아.. 십자가 그 사랑을 번연히 알며
그 온전한 사랑이 제게 임하셔서
'너는 내것이라내게 온전히 맡기라'시면서
그리하신 것을 알면서도
이 부족한 자.. 매일 흔들거리며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주여.
그러한 제게오늘 말씀으로 또 다시 그러십니다.
"네가 옳아서 그런 것 아니다.
내가 옳아서 그런 것이다.
그냥 .. 그래서 너를 온전히 맡았다.
너는 내것이다. ... "라고요....
주여.
이 큰 사랑을 어찌다 갚겠습니까?
그 온전한 위안과 붙드심을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내 주여.
이 가슴에 불같이 뜨거운 것이 밀려오며
눈물이 나려 합니다
콧등이 시큰 거리고
아랫배가 든든해지려 합니다.
아.. 주여.
그 사랑에 감동하여서 주님을 찬송합니다.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사랑받는 자.
맡겨진 자.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된 자.........
오늘 하루도 주님의 뜻대로 살려 노력하겠습니다.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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