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민3:40-51] 본문
여호와 하나님의 스케일이
여기에 머물러
겨우 지구 표면
우리, 이 보잘것 없는 존재들을 두고
사단과 다툼한다 생각하면
그거야 말로 큰 오산이다
그냥
온 우주,
그보다 더 확장된 다중우주를
모두 창조하신 그분께서
그분의 전적인 뜻에 의거
우리 수준까지 내려오셔서
이렇게라도 이해하게끔 해주신 것은
오직 철저하신 사랑이 이유일 뿐이시다
그 광대하시고 사랑의 정화이신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그러신다
나는 여호와니라
나는 홀로 있는 자니라
내가 네게 말하니 들으라..
할렐루야 하나님.
제가 듣겠나이다
말씀하소서
41 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 모든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주도 나타나시고 ^^;
많은 말씀을 하시며
자주 ,조금 세게 강조하신다.
마치.. 안해도 될 것을 '잔소리' 하시듯 ^^; 그리 하시는 것 같은...
그런데..
그게 잔소리나 귀찮음 보다는
'저리 자주 나타나 말씀하시니 다행이다'...가
저 말씀을 보면서 느껴지는 내 솔직한 심정이다.
만일,
저 암담한 '광야'..
이 삭막하고 외롭고 괴로운 사막, 인생광야 한가운데서
홀로 감당해야할 상황이라면
어찌 해야 할까?
그게 더 무서운 일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한가하고 조금만 깨달아지면
간섭처럼 느껴지는게
우리네 '자식'들,
이 인간들의 본성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 '역기능'의 아버지 조차 ㅜ.ㅜ;;
단지 아버지로서 역할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자신의 그러하심이 드러날까 노심초사하며
표현을 그리하셔서 그렇지
그 분의 그러하신 본질에는 '사랑' 이 있었음을 난 아는데
어찌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고 아는 자로서
하나님의 저러하심을 '귀찮음'으로 느끼겠는가? ^^;
하지만..
오늘 말씀은 딱 보자마자
너무 자주 나타나셔서
너무 자주 '여호와 이심'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때마다 의무를 지워주시니
귀찮음 보다는 솔직히 깜짝 깜짝 놀라는 일이 많지 않을까......하는게
처음에 딱드는 심사였다.
홀로 쉬고 있는 내 방을 두르륵 열고 잔소리 해대시던
내 역기능의 아버지가 연상되어서 겠지..ㅠ.ㅠ
그런데.......
그 생각들은 잠시.......
실은 부럽다는 생각이 자연스레이 들었다.
저리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시는 때가 어디 있던가?
하나님께서 저 암담한 광야,
400년 넘게 익숙했던 애굽 노예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단 한번도 도착해보지 못했고
생각하지도 못해봤던
광야,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바야흐로 완전 새로운
'뉴노말'의 행태에
하나하나 지도 해주시고 인도해주시니
그거야 말로 감사하지 않던가?
머리 놓고 살아도 될...
그러시면서 '나는 여호와'라 강조를 하신다.
그것.. 무엇이시던가?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온 우주에 오직 홀로 존재하실 수 있었던 분.
모든 게 '창조'하신 '창조주'의 존재로 말미암아 생겼지만(아...심지어 지금에도 어마어마한 별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창조되고 있지 않던가? 이 우주엔...^^*)
그 분께서 그러하신데 무엇이 필요하여
모세들에게 달라고 하셨을까?
그것 아니신가?
오직 '우리'을 위하여
옳은 습관을 훈련시키고
나머지 그 순종을 보시고 허락되어진 축복들을 위한
옳은 행동양식을 가르치시기 위함...
그거를 이해하지 못할 영적 수준에 있을
이 무지한 인생들을 위하여
'보라 .. 난 홀로 있는 자고 다 내가 창조한 것이다.
왜 굳이 너희의 그러한 것이 필요할 것이던가?
난.. .여호와니라' .. 이 뜻.
그러함을 위하여
이해시키고 또 이해시키고
오해할 일을 만들지 않게 하시려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한 '함축적 언어'의 사용으로
주님께서 '모세'들..
그래도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깨닫고 아는 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것..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이유...다
그 여호와께서
'나는 여호와니라'
그러니 주하인아 .. 이리 이리 살아야 겠지 않는가? .. " 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하다.
그렇다면
오늘 내게 무슨 말씀으로 다가오는가?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나는 여호와니라'.. 하신다.
홀로 존재하시는 분이 '여호와'시다.
그 분은 내 관계적 상상으로 인한 추론의 한계를 넘어 서신다.
어떠한 인간적 논리로 인한 상상을 넘어 서신다.
그냥 .. 말씀으로
'나는 여호와'다.
주하인.. 너의 여호와...라시면
그게 맞으시다.
그런데 이 '광야' 속 .. 모래 폭풍이 가지고 오는
이 인생의 광막함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그냥..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나는 내 일을 할 뿐이다.
그 안에 오늘 내가 살아가야할 행위에 대한 어떠한 근거나
내 마음 편하기 위한 어떤 지침 같은 것을 안주셔도 된다.
주님이 '여호와'시니
그냥 내게 나타나셔서
'주하인아 나는 여호와니
내 말대로 하라... ' 심이 있으심 만 중요하다.
나머지는..
우리도 다 알다싶이
광야를 넘어
언젠가는 반드시 '가나안'으로 귀착된다는 사실이고
그 과정에 '먹고 입히시는 것' 걱정 안해도 된다는 사실이며
어쩌면 곧 있을
대 환난의 시기를 넘어서도
'천년왕국'이나 '천국'이
우릴 기다린다시는 것..
그리고 '성령'께서 그날을 감해주신다는 사실..
그를 위하여 예수 께서
몸소 십자가에 달리시며까지
날 구원해 주신 게 증거 아니겠는가?
오늘 ..
난
'나는 여호와니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살아보리라.
주님.
감사하나이다.
어디에도 살아가야할 '동기'나 '재미'나 가슴두근거리게 하는 흥미가 없습니다.
그게 매일을 이어지고
점차 더 그리되어갈게 '노년'을 향하는
이 시대의 저희 들 아니겠습니까?
광막한 광야..의 암담함.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러한 저희를 찾아오셔서
이리 말씀을 걸어오신다니 감사합니다.
'나는 여호와'다.
내가 아무것도 필요없는 여호와 하나님이란 것 알겠는가?
그런데 난.. 네게 이리이리 해라 이렇게 말한다.
왜 그리할까?
그게 진리고
그것을 준행하려 결심하는 네 순종을 보고
네 앞의 허상, 이 3차원 물질..
그 허상을 넘어서는 진실.. 진리를 위한
어쩌면 네 마음에 '어'.. 할 만한 그러한
뜬금없는 명령인 듯한 마음이 들줄 알고
내 그리하지 않는가?... 라시는 듯..
그리 느껴져 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내 모든 것 아시는 주님.
그게 진실이고
그게 오늘 붙들고 살아야 할 본질 인것 같습니다.
주여.
이 허무한 세상..
광막한 광야의 사막의 공허로 그득찬 세상..
물질, 입자로만바라보면
그 안에 95%는 빈 공간이라는 과학자들의 미시 세계에 대한 밝힘에 근거해서라도
다 허무한 거짓들인데
그 마져 하나님께서 그리 허락하셔서 이루어진 것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그래서.. 이 공허의 거짓들...
허상의 3차원 입자 세계에
진실이고 진리인 그 공간의 진실에
하나님의 말씀,
오직 여호와를 순종하는 '믿음'으로 가득채웁니다.
그러시면
주께서 '양자 얽힘'같은
우리의 지혜를 넘어서는 실제의 현상을 통해
저희에게도 이루어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님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여호와 하나님' 말이십니다.
오늘 하루
어찌 '여호와 하나님'을
제 좁은 삶 속에서 마주할 수 있을까요?
어찌..
인간적 관심..
겨우 이땅의 비교와 거짓 목표와 헛된 표상들을 넘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듣고 느끼고 깨닫고 순종할 수 있을까요?
진리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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