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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을 바 하나님 (롬 4:13-2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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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을 바 하나님 (롬 4:13-25 )

주하인 2010. 7. 8. 12:48

제 4 장 ( Chapter 4, Romans )

 

주님

 

언제

어디에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있게 되어도

 

그게

주님의 뜻이시라면

내 영혼에

그냥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보는 자들이

아..

하게 되길 원합니다

 

깊은 밀림에서 보이는 길이나

깊은 산중의 이정표나

불현듯 만나는 예술품의 감동이나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의 샘물같은

그런

감동을 주는

믿음의 소유한 자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19.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그의 믿은 바 하나님'

 오늘 역시 '믿음'에 대하여 강하게 말씀하신다.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이란 무슨 의미일까?

하나님을 내가 믿은 대로 하나님은 나에게 역사하신다는 의미는 아닐까?

수많은 믿음의 고백들을 보면

선교지나 불모지에서 고생할 때 그렇게 강력히 역사하시던 하나님께서

문명지나 고향에 돌아오면 기적이나 은사가 소멸되는 경험을 고백하는 것을 볼 때

전적으로 하나님의 우리 믿음의 분량에 따라 역사하시는 것이다.

 문명지에서는 아파도 의지할 거리가 많지 않은가?

그러니 하나님께 빌 이유가 사라지는 것읻.

 

'그의 믿은 바 하나님'

여기에는 '나의 믿음의 분량에 따른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크기' 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믿음.

무엇을 믿고 어떻게 믿고 어디까지 믿는가?

하나님.

나 , 믿잖는가?

 

아브라함님의 믿음을 주님은 예로드신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믿음.

100세 몸의 잉태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조리 믿음.

상황이 불리하고 도저히 가능치 않을 것 같을 때도 믿음.

능히 이룰 줄 아는 확신의 믿음.

그것을 주님은 '의'로 받으셨고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셨다는 이야기다.

 

나.

그정도로 믿는가?

솔직히 지금 현실의 상황이 조금은 나에게 굳은 땅처럼 작용하고는 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해지는 마음이 스치고 지난다.

미래에 대하여 연금을 안들어 놓는 것은 바보같고

부동산 경기가 폭락하니 또 흔들린다.

나라에 천안함 생기면 불안하고

16강 가니 월드컵에 대하여 성공하지 못할까 겁나고

 자식들이 착해지니 저것들이 공부 잘해서 성공하지 못할까 불안하고

수술환우들이 모두 잘 회복되어가니 혹시 또 합병증은 생기지 않을까 두렵다..

물론.........훨씬 덜 그렇긴 하다.

하지만 말씀에 조금은 덜 민감한 요즈음에 괜히 불안감이 날 밀고들어오려한다.

이 부족한 믿음.

 

 불신의 그 가혹하고 혹독하고 긴 시간 동안

나는 너무나 많은 부정적이고 의심의 시간을 보내왔다 .

일단, 그러한 훈련은 매사 모든 일에 정확한 분석을 요하는 의사로서의 자질로서는

그럴 듯하지만 이 믿음이라는 면에서는 너무도 많은 힘듦을 의미한다.

그것은 심지어는 자식들에까지 믿어주지 못하고

매사에 그들을 간섭하고 잔소리하는  결과까지 가져옴을 얘기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기에 믿어준다는 것은

나에게는 굉장한 고통이기도 했다.

믿고 내려놓고 손을 푼다는 것은

좌절과 허탈을 의미하는 것처럼 오해가 되고

어쩌면 그것은 바보처럼 보이고 박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기도 했다.

 기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기도의 분량이 크고 많은 자들이 뜬금없이

'당신아들은 ...이 될거야'

'주하인, 당신은 세상에 뛰어난 노벨상감 의학자가 될거야'

' 걱정하지마.  노후는 하나님이 책임질거야... '

모두 뜬금없는 소리 같이 들리지 않는가?

 그러기에 나에게 믿음은 어떻게와 어디까지..가 늘 곤란한 문제였다.

 특별히 주위에서 뜬금없는 허황된 소리를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점술가 같은 목회자의 소리를 듣고

인생을 잘못사는 듯한 것을 포장하는 것을 보면서

혼란 스러울 때가 많았다 .

그런데 지금은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내 바램의 뚜렷함과

말씀을 준행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주님의 임재하심이 뚜렷해지고

그 분의 말씀이 그것일 것임이 점차로 확연히 알아지는 말씀을 듣는 능력이 증가되는

성화의 정도가 깊어짐에 따라

성경의 원리와 말씀에 벗어나지 않는

비 정욕적인 말씀이 그것이다.

물론, 더 성장하거나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선지자적인 선택받은 소수에게는

확실한 말씀으로 선언하실 수있다.

거기에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게

하나님의 뜻에 맞는가를 생각해야 하고

이웃에게 해가 되는 지

나의 원함에 정말 부합한지 생각해야 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렇다면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 느낄 수 있는 주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고 받아들이면

그게 믿음이다.

믿음의 크기에 따라 주님의 역사가 달라진다.

부정은 필요없다.

 

 수년전, 전인치유 사역을 시작하면서

나에게 레마처럼 주신 말씀이 있으시다.

(왕하19:29)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명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슥8:12)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그리 강력히 믿지는 못했지만 슬그머니 기대를 했다.

그 후에 난 많은 변화를 겪었다.

변화는 고백했다.

이제는 더욱 절실히 아멘해야 한다.

그리고는 가슴떨리며 기대해야 한다.

그리고는 누려야 한다.  

그게 믿음이다.

 


 
23.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가끔, 양심처럼

'이래도 되어?

 이게 말이나 되어... 다른 사람들은 어쩌구.. '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며

의기소침해지는 경우가 있을 때가 있다.

그러나, 나의 믿음과

그 믿음에 의한 결과는

다른 믿는 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고

그들의 신앙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사도 바울님이 디모데를 자식처럼 지도하면서 자신을 닮으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것은 그의 자아의 발로가 아니다.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신 그 믿음의 대단한 살아 있음을

자식에게 기쁨 가운데 내려 놓으려 하는 의도다.

 나.

 내 자식들.

그리 뛰어난 상류층의 성공은 아니어도

내 믿음의 성공을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든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러 좋은 신앙적 주문을 한다.

그래.

그것도 중요하지만

주님의 살아계심을 위해

육적인 현상적 축복 뿐 아니라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찾아오시는 주님의 놀라운 평강의 누림을

내 자식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도구로 내려 주고 싶다.

상황에 변화없는 기쁜 믿음.

 

적용

1. 나의 믿을 바 하나님께서 나를 치유시킬 것을 믿자.

 . 솔직히 내 부정적 현상 중의 하나.

   강력한,... 알면서도 안되는..

 

2. 나의 믿을 바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내 앞에 계신다.

 솔직히 조금씩 조금씩 잊는다.

 

3. 나의 믿을 바 하나님은 나의 장래를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 어떻게 .

 . 무조건 선이심을 믿는 것.

  아직도 조금 부족하다.

 그런데 그 믿음을 ..........

 

4. 나의 믿을 바 하나님은 나에게 성화를 시키실 것임을 믿는다.

 

5. 성경 세장 읽자.

 죽기까지 말씀 놓치지 않기 위해....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오늘은 괜히 바빴습니다.

정신없이요.

그래서 주님의 주신 이 믿음에 대한 뜻과 깨달음을

일찍부터 내려놓고 싶었지만

이제야 겨우 정리하고 있습니다.

주여.

그래도 감사합니다.

주님.

이제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나의 어이없는 자아를 내려놓길 원합니다.

'양심'과 '믿음' 사이의 혼돈을 헷갈리길 원치 않습니다.

남들을 비판하는 것과 남들을 무조건으로 받아드리는 무지 사이의 곤란을 구분하게 하소서.

이제 정말 중요한 것이

어이없는 것 같은 상황일지라도

주님의 뜻이니 흔들리지 않고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한번 믿으면 죽도록 흔들리지 않는 우직함이 필요합니다.

내 믿음으로 내 이웃에게 득이 된다는 사실을

단순하게 믿어버리는 강력 믿음이 필요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정말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믿음 커지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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