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를 위하여[잠24:23-34] 본문
어떻게 보니
적은 저 꽃술에
햇빛이 걸린 듯하다
일상의 삶을 운용해감
그 하루의 사소로움
어찌보면
바람에 흔들리는
저 꽃 같은 존재가
바로 나일 지 모르나
그가
꽃잎으로
햇살을 붙든 것처럼
나도
내 삶에서
어찌하여야
빛을 머금을 수 있을까
오직 예수
그 분 말씀대로
주 안에서
내 일에
최선을 다한 하루
그것이 어쩌면
진정 나를 위하여
내 집을 세우는
일이 될 듯 하구나
27.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
'내 일'
무슨 일이든 내 일.
삶이 영성이 되면
그거를 통해서 '연단'을 이루어 내게 됨이
확실히 인식이 되고
매일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제사' 가 되게 사는
온전한 일이 되리라.
그를 위해서
'밖에서 다스리는' 게 필요하다 .
밖에서 다스린다.
일이 곧 예배가 되고
예배가 곧 생활이 되는
일상의 영성을 이야기 한다.
이제는 뜬구름 잡는 말의 유희가 아님을
난 십여년 가까이 체험하여
내 영혼에 깊숙이 받아 들이고 있다.
나.
사는 것이 곧 하나님 앞에 가는
연단의 과정이고
그러기에 매일매시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
삶에 그 분의 뜻을 적용 시키어 가려는 노력을 하는
매일을 산다.
(비록 성공률이 10%나 될까 하는
아주 부족한 나이지만.. .^^;; )
어쨋든 그러기에
내게는 하루 하루가 의미가 된다.
눈에 뜨이는 '세상의 업적'은 없지만
내 삶은 의미로 가득찬다.
늘 그러함이
내 의식을 차지하면
진정 좋겠다.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라'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은
그러함을
말씀을 통하여 잊지 않도록
다시 환기시키시는 듯하다.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
'나를 위하여'
그렇다.
아직은 우리는 '나를 위함'이
우리의 존재와 하는 모든 일의 이유가 되고 있다 .
아무리 '테레사'나 무슨 '신부'의 남을 위한 일이
대단한 것 같아
그들을 '신앙 시 '까지 하려 하지만
인간의 본능의 가장 윗 단계는
' 자아의 완성' ,
결국 자기 만족이다 .
가장 겸손하려 함은 가장 교만함과 통한다고 그랬다.
인간.
인간 모든 행동의 동기는 '날 위하여'다.
오직 유사이래 '예수 그리스도'만 빼고
모두 그 움직임의 배경이 자신을 위함이다.
아닌가?
자신이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 기분 좋게 움직일 수 있는가?
자신이 없어지는 것은 빈 깡통이다 .
그러나,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가장 궁극의 목적이
'나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온전한 제자화 되어
모든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가는 '온전한 영혼'을 지니길 바라시었다.
그러한데
이런 벗어날 수 없는 '나를 위하여' 사는 인간 본성의 욕구와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가르치심, 성경의 말씀이
어떻게 양립할 수 잇는가?
그것은
말씀이신 하나님의 매일 하시는 말씀이
내 일상의 지표가 되고
그렇게 하다가 일상의 영성을 통하여
하나님 원하시는 내 영적 수준에 자연스레이 올라감이 목표가 되면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이 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영적인 만족감을 아주아주 크게 줌을 알게 되는 것,
그게 '영적 샬롬' , 즉 평강의 의미임을 알아
그것 이외 그 어떤 기쁨도
그들의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
' 진정한'
'나를 위하는 것'이 됨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밭에서 준비'하라신다.
그게 '나를 위하는' 길이라 하신다.
오늘 내 밭.
이 CJ 병원에서 경작하여야 할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이던가?
무엇이던
나를 마주해 오는 일,
사람들과의 상관관계
내적인 요동.............등
그를 마주할 때
내 본능보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더 '그들을 위하여'
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다져진 생각을 하고
나은 모습을 유지하려는 것,
비록 그것이 내 본성에 '위선'으로 느껴질 속 간지러움이 있어도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밭을 가는 것'이라 하셨으니
더 착해질 이유가 생긴것.
그것이
오늘 '나를 위하여 '밭을 가는
'내 밖'에서의 '내 일'이다.
'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
그 후에 라 셨다.
내 하고 싶은 대로가 아니다.
우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그 안에서 타인이 먼저 좋아하는 대로.. 다.
그게 '나 자신을 위하는 길'임을
내 영혼이 깊이 깨달아
매사에 매 생각과 매 행동이
너무 자연스레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타인을 위하여
먼저 하는 것이
'나를 위하여 ' 진정으로 하게 되는
그래서 진정 행복하고 진정 기쁜 일임이
온전히 이루어지면
그 후에
내 '바램'
내 하고 싶은 것을 본격적으로
노력하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 후에 내 집도 세우자.
어찌보면 '그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리라'시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듯하기도 하다.
모든 말씀이 말씀 한마디로
이 인생들에게 다 이루어지면
그 얼마나 좋겠는가 만..
주하인의 변천사를 보아도
십여년 트레이닝 한 후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이제 눈이 트여
겨우 산등성이에 걸터 앉아 흐르는 땀 식혀가며
뒤돌아 보니
돌아오는 길이 지름길도 있었고
그때 들었던 그 말씀이 그말씀인 것 같음을 이해하게 되는
여유가 생기는 것과 유사하다.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하여
능선 가에 땀 식히고 있는 내게
이렇게 '지도'를 하고 계신다.
다정히 말이시다. ^^*
주님.
저
주하인.
자꾸만 잊고
자꾸도 되풀이 되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죄성을 보시면서 얼마나 안타까우셨고
얼마나 지루하셨습니까?
비만이라서 땀을 너무 흘리며 한발자국 씩 옮기기도 힘든
영적 비만같은 저를
말씀을 통하여 매일 매일 인내하시며
한참을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 다시 말씀을 걸어 오십니다.
주하인아..
네일을 밖에서 열정을 다해서 마무리 해라.
네 관심은 어쩌면 네 집... 네 안에만 있을 지 모르지만
너를 위하여
네 밭을 더욱 기경하라.
그리하고 나서
네 집을 다스리고
네 것을 생각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다 이루리라... 시는 듯합니다.
제 땀을 닦으시며
제게 갈증을 해소시킬 생명의 물을 건네시며 말씀입니다.
주여.
이 부족한 자.
주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주님으로 인하여 차분하고 기쁩니다.
말씀을 붇드는 동안도
밀려오는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이 느껴집니다.
주여.
오늘 하루
마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더욱 인내하고
그들을 더욱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제 자아를 먼저
주님의 성령으로 붙드시고 누르소서.
그렇게 하는 것이
내 만족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위함이
진정한 제 자아를 만족시키는 일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명령대로 타인을 먼저 생각함이
제 기쁨이 되게 하소서.
주여.
온전한 기경.
온전한 밭을 갊
온전한 나를 세움.
전혀 다르지 않음을 제가 알게 하소서.
알지만 더 깊이 적용하는 삶이 되어가게 하소서.
내 주여.
미운자 .
싫은 자
버거운 자 .. 없게 하소서.
모든 거.. 다 과거의 잘못된 반영임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성령으로 그리하시고
예수 흘리신 보혈로 씻으소서.
우리 주여.
매일 부활하는 자,
감사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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