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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나도 그래야 한다 (민 36:1-13 )

주하인 2011. 6. 7. 11:58

제 36 장 ( Chapter 36, Numbers )

 

난 빛이 되고 싶다

난 등불이 되고 싶다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그런 자 되고 싶다

 

매일을

주님의 그 붉은 보혈으로 씻겨

성령의 그 강렬한 은혜로

나 그리 되길 원한다

 

오늘 그래야 한다

이제

나도 그래야 한다

 

 

1.  요셉 자손의 가족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가족의 두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 된 족장들 앞에 말하여
  궁금한 것,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끙끙 앓기 보다는 여쭈어 보아야 한다.

단, 주님께..

나도 그래야 한다.
    
5.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에게 명하여 가로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모세님의 입장이었더라면 '난' 조급히도 이리 생각했을지 모른다.

' 아이..... xx들 ,, ( xx자는 두 자로 합당한 '욕'^^;;; 은 본인의 수준에 맞게.. ㅎㅎ )

 하나님이 말씀 하신 것들을 어찌 저리 지들 마음에 맞지 않다구.. '

 

 이게 옳지 않다.

급한 판단.

급한 정죄... '모세님은 안했다.'

성령님은 하지 않으실 나쁜 성품이다.

나도 그래야 한다
  
  
8.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무릇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자기 조상 지파 가족 되는 사람에게로 시집갈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존하게 되어서 
  하나님께 아뢰니 하나님이 해결책 주신다.

나도 그래야 한다
주님이 주시는 해결책을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우선 기도해야 한다.

그런 순전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드는 의문 하나 더..

하나님은 온전하신 분이신데 어찌 이런 소소한 분야에서 놓치셨을까?

이런 의문은 세상을 어찌 불합리한 가운데 놓아 두셨는가랑 크게 다르지 않는 원초적 의문이다.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은

이들의 철저한 물음과 그를 통한 '지혜'를 주심에서 나온다.

 '주님은 응답을 주실 준비를 하시고 기다리실 이유로

 우리를 불완전 가운데 두신 것이시다. '

곧 다시 말하면

우리는 매일 매일 기도로 여쭈어 보아야 할 이유를 가진 것이다.

나도 그래야 한다

 모든 어리석고 어이없어 보이는 문제에 대하여

주님의 온전하심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


    
10.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세상의 기업 때문에

혈족끼리 결혼을 해야 한다는 말씀에

그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아무 비판 없는 그들.

어쩌면 그 바탕이 순수하지는 못했고

살아가는 동안 타 종족의 멋진 남자와 결혼하지 못하는

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배제하지 못하여도

그게 주님의 해결책이라면 '아멘'하고 받아 들이는 그들을 본다.

나에게 적용하라면 가슴 답답한 일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이라면

생각을 하지말아야 할 것 같다.

아멘으로 받아야 한다.

나도 그래야 한다

괜한 '인본주의적 생각'은 나를 올무로 엮어들인다.

말씀과 은혜가운데 강력한 이도하심 있다면

아멘이다

 

 

 

  경인 고속도로를 타고 출근하다가

1차선을 90키로로 막고 그냥 달리는 차가 오늘도 여지없이 있다.

'병목현상'

순간적으로 머리 속에서 '이구 저럴 것이면 뭐하러 차를... ' 한다.

그 생각이 들면 미움이 올라오려 한다.

 깨달았다.

'이거 내가 원하는 생각은 아닌데

 난 분명히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생각 하려 하는 사람인데..

 그렇다면 오래된 습관이고,

 습관이라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은 것은 혹여 영적 이유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

말씀에 오늘 그러신다.

'나도 그래야 한다.'

 여쭈어 보라는 것이시다.

그들이 그랬다.

나도 '주님께 그게 맞는 결론인지 그러시다면

말씀대로 '싸울자를 싸우시고 다툴자를 다투시어 (시37:1) ' 나를 고치소서.. 하고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당연한 것이지만 오늘 특별히 말씀 중에

나도 그래야 한다시기에 그렇다.

마음이 가라앉는다.

 

 출근하니 전화가 왔다.

감염내과 J선생님.

토요일 병원 인트라넷에 들어가보니 '감염관리실 ' 이름으로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MMR - 홍역 풍진 볼거리 예방주사 - 를 맞으라는 공고가 나오고

거기에 '맞은 후 한달 만 피임하라' 고 명기가 되어 있고

주사는 '산부인과'는 빼놓고 '감염내과' 나 '가정의학과'에서 맞으란다.

그래서 담당직원에게 전화하여 3개월은 안전치 못하다 -우리 배울때는 절대적이었다.  - 며

공고를 바꾸기를 권했다.

그것을 담당 과장이 아침에 전화왔던 것이다.

다소 격앙된 음성으로 ' 최근의 ACOG- 미국 산부인과 협회'- 권고안'보았나고 한다.

들리기를 '너 무식하지 않느냐?' 는 느낌이다. ^^;

내 잘못된 인식체계를 건드린 것이겠지만

솔직히 젊은 분들에게 당혹하는 것이 저것이다.

' 제가 알기로는.......' 해야한다.

전화를 끊고 화가 나려 한다

' 약전'을 뒤지고 책을 찾아 보아도 3개월이 맞다.

설령 최신의 지식이 맞다 해도 현실에서 기형이 생기면

그 탓으로 돌리기에 우리 산부인과에서는 웬만해서는 약을 피하는 추세다.

그런데..

 마음에 화가 나는 내 자신이 당혹스럽다.

잠시 그 문제를 가지고 오늘 말씀에 비추어 보려 애썼다.

주님께 가져가야 한다.

불합리한 것 들에 대한 해결조차도 주님이 하신다.

나도 그래야 한다...가 답이 아니던가?

 마침..진료 프램을 들추어 보니 메시지가 왔다.

' 감염내과선생님이 일체의 해명을 배제한

'ACOG'의 권고안이다.

맞다.

새로운 지식이 맞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가타부타 일체의 관계적 문제를 배제하고 자신이 옳으면 그 주장을 관철하는 것이

요즈음 세대의 의사들이다.

의사는 특히 명확한 것을 좋아하기에 그런다.

그러기에

'한국에서 나이듦이  어렵고 특별히

한국에서 남자 산부인과 의사로 나이듦이 조심스럽다' ^^;

그러기에 하나님 말씀이 없으신 세상 나이든 남자들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메시지에 답장으로 편지를 보냈다.

' 선생님이 맞네요.

 이래서 의사는 죽도록 공부하여야 한다는 게 맞나보요.

 하지만 제가 당혹스러웠던 것은 이거예요.

 산부인과에서는 풍진이라면 극도로 경계해요.

 거기에 전화에도 했지만 진료실에서는 웬만한 약도 배제하는데요..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산부인과에 연루된 문제면 이런 최신 지식을 미리 대화로 이야기가 되고

 산부인과에 협의한 후 되었더라면

 이런 어이없음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을 요..

 하지만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일 뿐.. 더 잘해보지요'

금방 '답장'이왔다

'그런 문제가 있고 자신이 행동을 잘못했음을 오늘에야 깨달았네요..

 다음엔 더욱 신경쓸게요...'

 

마음이 좋다.

주님 안에서 정리하려는 내 노력을 주님이 금방 응답하시는 것 같다.

 

그렇다.

사람이 살다보면 얼마나 많은 어이없는 일에 부딪치는가?

설령 이것이 법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옳다하더라도

주위를 생각지 않고 주장함으로 인하여

혹은 그 주장을 받는 자들의 '나이'와 '연륜'의 입장을 고수하고 바꾸지 않으려 함으로

하루도 쉴 틈이 없는 갈등의 폭팔이

이곳 저곳에서 보이고

그로 인하여 신문 지상이 매일 매일 사건 사고 갈등 뿐이다.

 나 만해도 안그렇던가?

아침의 두예에서도 거기에 '내'가 들어가고 내 것 만 주장하고 생각하다가는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러나, 그러한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밝혀 놓으셨다.

그것을 통하여 주님 앞으로 가지고 나오길 바라시는 것이다.

므낫세 들처럼 매사 매사 주님께 여쭙고 해결 받기를 기대하시는 것이시다.

주님 앞에 나가기 위해서는

모세님 처럼 '비판'을 멈추어야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온전하신 분'이시고

'주님은 세상 모든 일을 다 아시며

 주님은 갈등 조차도 선한 뜻을 위하여 허락하셨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인정을 통하여서 매사 하나하나 다 순전하게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허락되어지는 성령의 은혜,

그 놀라운 가슴의 넓혀지는 체험,

그 평강의 확장되어지는 기쁨으로 매일매일이 감사로 채워지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세상의 걸림이 사라짐을 말한다.

또한 , 갈등의 해결을 '외부'에 두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문제' , 므낫세가 자신의 지파 안에서 해결되었듯이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먼저 아뢰어야 한다.

그리고 내 문제가 해결이 되면 자연스레이 타인의 시선이 고와진다.

손가락을 밖으로 향하는 순간, 갈등은 증폭이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받아들일 기회가 없어진다.

그것은 슬로브핫 여인들이 같은 지파끼리만 결혼하여야 하는 족쇄처럼 느껴지는

그 아픔을 동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은혜를 기억하는 자들은 '순전히 자신의 문제'를 내놓고 고칠 기쁨이 있다.

그래야 한다.

나도 그래야 한다.

오늘 특별히 더 그래야 한다.

주님 앞에 가져가야 한다.

모두 주님이 해결하심을 믿어야 한다.

선한 하루가 될 것임을 믿어야 한다.

 

 

적용

1.  주님은 선이시다.

 내 주위에서 벌어지는 것은 모두 주님이 아신다.

 주님의 뜻은 선하시다.

 덜 고생하기 위해서는 나를 바꾸어야 한다.

 

2. 어떤 일이든 주님 앞에 가져가야 한다.

 그것이 내 판단에 창피한 것 같아도 그래야 한다.

 주님은 온전히 주님앞에 가져오는 것을 좋아하신다.

 

3. 내 원함을 분명히 한다.

 므낫세들은 확실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다.

 원함이 뚜렷함은 건강한 사람이다.

 거기에 아집은 없어야 한다.

 미련하고 아집덩어리 나이든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자이다.

 

4. 비판을 말자.

 아침에 벌써 몇차례 했다.

 이러한 내 원하지 않지만 되풀이 되는 오류들은

'주님께 온전히 내려 놓고 ' 고침을 받길 원해야 하는 것.

 주님 비판을 말게 하소서.

 비판하는 나는 '도피성'에 받으소서.

 제 뜻보다는 '강박적' '습관적' 오류입니다.

 주여.. 하자.

 

5. 주님의 뜻이시면 뜻대로 받아 들이자.

 명심을 하자.

 어렵더라도 순전하게 순종하자.

 

6. 성경 세장 읽자.

 말씀은 생명이다.

 

7. 모든 비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기도하면 주님이 기뻐하신다.

 주님은 그것을 통하여 '기도'하길 바라시기 위하여

 그것을 불합리로 남겨 놓으신 듯하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이시여

오늘은 모든 것에 주님의 뜻을 생각하는 자들의 합리적인 행동 양식을 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향으로 아직도 온전히 내 원함을 잘 모르고 주장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일 부분, 갈등은 적고

일부분 주님의 뜻 가운데 평안을 누림도 도움이 됨이 사실이지만

어떤 때는 혼란 스럽기도 합니다.

주여.

오늘 주님의 말씀 가운데 어떤 것도 주님 앞에 가져가고

어떤 것도 주님은 다 옳으시고

주님은 그것을 통하여 영광을 받길 원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일도 주님은 옳으시고

어떤 일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허락되어짐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주여.

절 붙드시고 이 깨달음 통하여

오늘 하루 이겨나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하루 되게 하소서.

제 부모님들 지키시고 그 분들께 더 깊은 영적 평안을 허락하시고

제 아내 제 자식 모두 주님 안에서 자유와 평강 누리길 원합니다.

오늘 깨달은 그 깨달음으로 그들의 영혼의 지평을 넓히시고

그로 인하여 삶이 더 살만하게 바뀌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높은 상급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귀하신 님이시여.

주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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