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는 다시 살았다[엡2:1-10] 본문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나.
허물과 죄가 많다.
아니라 못한다.
세상의 기준에 비추면 그리 나쁜 죄는 없는 지 몰라도
그래서 애써 눈뜨고 살려고 하는 기준이 되는지 몰라도
하나님이 날 위해 세상에 내려 오셔서 몸바쳐 죽은
그런 가치 있는 나로서 비추어 보면
난 '허물과 죄 ' 덩어리다.
날 돌아본다.
미운 사람.. 있다.
아니다.. 많다 ^^;;
고집.. 많다.
남보다 겸허한 척하면서 '무시하는 일'.. 많다.
내 틀... 너무 강하다.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 .
말씀에 비추어 깨달으면서도 자꾸만 눈 가리려 한다.
.........
돌아보면 난 나를 봐줄 수 조차 없다... ㅜ.ㅜ;;
그러함에도 하나님의 날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심을 통하여
살아갈 자격,
앞으로 내 영생에 대한 자격을 얻었을 뿐이다.
그러하기에 매일 말씀으로
아직도 찐득히 남아 있는 내 구습의 찌거기,
내 약함을 붙들고 아직도 달라붙는 사단의 공격을
깨달아 알고 매일 기도로 내려 놓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난... 습관처럼 되풀이 하는 제례의 행위로서
그나마도 시간을 야금 야금 줄여가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중요한 것 마져
'하나님 아시겠지.. ' 하고 게으름의 늪에 빠지고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도 내 강한 육성은 날 그냥 두지 않고
내 심령에는 답답함과 불안과 좌불안석의 마음이 동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말씀은 매일 나를 자극하고 깨닫길 말씀하시고
이 부족한 나를
하나님은 그 사랑으로 인내하고 견디시며
붙들어 주고 계심이시다.
나.
그 사랑을
난 나의 잘못없음과 나의 성화로 잘나가고 있음으로 착각을 하고 있었고
나의 게으름을
허락받은 '쉼'의 연장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휴가를 다녀오고
다녀오는 중간에 여러 마음 부담되는 일들이
내 흐트러진 이 게으름과 '허물'들을 자극 하시는 듯하다.
이때,
이전 처럼 다시 세상에서 대답을 구하려 하고
'왜 그러지' 하고 자기 연민 속으로 나를 던져 넣지 않았다.
하나님은
내 행위를 돌아보게 하시고
말씀 정리해놓은 것을 매일 되풀이 해 내 심령에 들여 놓는
정말 귀중한 부분을 놓치고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내 안에 교묘히 내 죄성을 자극하며
타협하려는 허물을 깨닫게 하신다.
다시, 기도를 하고 말씀을 묵상하니
마음이 가벼워 진다.
그래.
그렇다.
난.. 허물이 많은 자가 .. 맞다.
틀림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날 수가 없다.
말씀을 멀리할 수 없다.
말씀이 내 눈을 통해 내 뇌리에 들어오고
그것이 내 심장을 뚫고 아랫배까지 내려가
내 영혼의 위장에서 흡수되어
심령의 혈관을 타고
곳곳에 퍼져
내 영혼이 온통 하나님의 말씀으로 흐르고
성령이 피처럼 온 영혼을 채울 때에야
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 뿐이다.
이 허물.
이 죄.. 는 나로 무겁게 한다.
나.. 그럴 때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다.
불안하려 하고 가슴 한구석이 뻐근하려한다.
긴장이 되는 듯하다.
그것.
그리 좋은 '의학적 현상'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시는 '경고' 현상으로 받으니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니다.
내 허물과 죄로 더 이상 죽어가지 못하게 하는
경고 장치이시다.
감사하다.
오늘 말씀으로 이러신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를 다시 살리셨다.'
그게 가슴에 온다.
희망으로 온다.
난.. 불안과 절망 만 내 속을 채우면, 그것은 저주이다.
하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으로 순간적으로 그 경고를 지우시고
다시 희망으로 채우시고
마음이 소록소록 기쁨으로 채워짐을 느끼게 하신다.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내 의지와 예측과는 아무 상관없는
내 잘하고 그러지 못한 행위의 내용과는 아무 상관없는 시기에
하나님은 이처럼 나에게 평강으로 알림을 해제하신다.
그래서, 말씀의 다시 살리셨다라는 단어를
내 머리가 이해하게 하시고
인사이트로 가슴에 내려 꽂히게 하시고
따라오는 따스함과 표현키 어려운 감동으로
내가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다시 살리신 표증의 일부분이구나.. 함을 느끼게 하신다.
더욱 하나님과 깊이 교류하고
더욱 깊이 기도하고
더욱 내 영적 성장이 지속되면
더 놀라운 깨달음이 물론 있으리라.
난.. 기대한다.
그것을 '은혜'라 표현 한다.
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그 구원받은 자의 사랑 받는 현상을 '은혜'롭게 깨닫게 하신다.
그 은혜를 통하여
난 구원이 너무도 대단한 선물임을 '실제적'으로 깨닫게 된다.
감사하다.
주님.
놀라우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영광올립니다.
하나님..
다시 살리셔서 감사합니다.
무거운 마음과 현실을 내려놓고
상황에 상관없는 은혜의 선물로
또 다시 새롭게 나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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