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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죄 먼지 털어내고 또 털어내기[민19:11-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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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죄 먼지 털어내고 또 털어내기[민19:11-22]

주하인 2023. 4. 28. 07:23

.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시체'

'부정'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정결'

'잿물', 붉은 암송아지 잿물.

항상 미리의 간직되어진 속죄 젯물.

 

 참 어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깨달아지는 바가 있었다. 

 

 아니라 해도 끝없이 달라 붙는 

정말 치를 떨으실(내 생각에.. 정말 그럴 만한 추악한, 어찌할 수 없이 달라 붙는.. 어두운...  하지만 오늘 말씀을 근거로 주님도 , 그 어찌할 수 없이 더럽게 느낄 만한 , 그래서 자책과 자괴와 자기 연민....으로 들어갈 조건을 갖추신 것을 아시었기에 이러함을 드디어 다루시는 구나.. .하는 깨달음이 오는...^^*) ,

썩은 ,

시체 같은

죽음의 상징인 

그런 것을 '시체' 라 표현하셨고

'부정'이라는 단어를 셀 수없을 정도로 많이 (다 안세어 보았다.  부정한 게 너무 싫어서.. 주님 영접하기 전부터 넘 어두운 생각들로 사로 잡혀서 ... 부정이라는 단어가 진저리가 난다.   ㅠ.ㅠ) 나온다. 

 

 무얼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을 아시기에 

이제는 

이제까지는 내 그러함에 저항할 능력도 

가르치고 인도하여도 실행할 능력이 없었기에

그냥 덮어두고 참아 주시고 미뤄 두시며

내 스스로 떨치고 일어나 버틸 힘이 생길 때까지 그냥 두시다가

드디어는 때가 되어 가르치시는 듯한 느낌.

영적 전쟁의 '상대 사령부'에 대한 극복의 계획을 

하나하나 밝혀 나가시는 느낌으로 그러시는 듯하다 .

 

 어제의 '붉은 암송아지 제물'에 대하여도

처음 보는 것 같이 느껴졌다 했다 .

 

시체 ^^;; 묵상

부정 부정 부정 부정.........한 것만 되풀이 나오는 묵상.

회개 ,정결.......만 나오는 묵상에서

과연 '나'.. '죄하인'였었던 '주하인'이 어찌 하라시며

이러한 버거운 묵상 구절을 허락하셨던가?

 

 그런데 전혀 은혜가 있을 수 없을 것 같아

이전의 묵상 부분을 찾아 보아도

그냥  '의무적'으로 짧게 쓰다가 '기도' 부분도 완성하지 못하고 넘어 가던 부분이 있다 .

 

 하지만 

정말 하나님이 '레마'가 아닌 것을 허락하신게 있단 말인가?

제일 처음 묵상을 인도하던 

이전 'S병원'의 아주아주 신실한 '한의사 K'모 과장이 한 말이 

내 지금까지의 QT인도에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 되어 오고 있다 .

 

그중 '레마'에 대한 말씀이다. 

당연히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매일 말씀으로 내게 붙들고 살 '지표'를 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신다. 

그 과정에서 '은혜'로 강렬하게 오실 때는 붙들고 살면 되는 것이고

잠잠하실 때가 있으시단다. 

그러면 '하루종일 ' 조심하며 말씀을 인식하며 살라하였다. 

 

 나.

이 블로그를 20여년 가까이 

요즈음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해오면서

그 수많은 시간을 그리 해왔고

그리함으로 '코람데오'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보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위의 '내 상태의 무미건조함'이나 '죄' 탓으로 

아니면 오늘같이 너무 버거운 때는

그냥 그냥 집중하며 쓰다보면

전부 손가락을 통해서 나도 모르게 자판이 쳐지고 ^^;; 

내 안에서 그림처럼 그려지는 깨달음이 오고

어느때는 상상치도 못했던 정리가 되어

감동으로 밀려올 때도 많았다. 

 

 그게 아니고는  인간으로 ^^;

문학소년은 꿈도 꾸어보지 못했던 '정서 부족했던' 자로서 ^^;

오직 읽은 책이라고는 '무협지' 와

우리 어린 시절 초등학교 (그때는 국민학교 ^^*) 시절 ,

과제로 억지로 읽게 하던 명작들도 '첫 몇페이지 '읽다가 덮어버리는

그래서 '숙제 '단 한번도 독후감은 써본적 없이 (그때도 머리가 버글바글 잡생각으로.. ㅠ.ㅠ.. 그래서 못썼다. 책만 들으면 머리가 깨지는 듯 상념들로 차서.. 이 버거운 죽은 소리들.. 아.. 이게 시체 아닌가?  죽은 소리... 상처로 인한... 썩은 소리들.. )

손바닥 체벌로 몸빵하며 그냥  대치되던 그 온전한 감성 제로의 우직하고 미련한 나..

그 , 내가 20여년을 이리 써오다니...

그것

이 경험이야 말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제가 아니고는 무엇이란 말인가?

 

 나.

하루 하루 날이 지나갈 수록 

스스로 놀라고 

하나님의 임재의 실제에 대한 확신이 날로 깊어짐이다. 

 

오늘이 그렇다. 

시체, 부정, 죽음, ....

그 '몸서리쳐지는 ' 싫음의 투성이 (투성이 맞다.  재투성이, 오물투성이.... 뭐 그런 몸서리 쳐지는 표현 ㅜ.ㅜ;) 를 앞에 두고

묵상하라 신다. 

 

 아.. 

싫다. 

싫지만 지금까지의 간증이 

날 붙든다. 

어찌 살아계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인데 

내 '싫음' 거부.. 로 피해버릴까?

그거야 말로 '내 자아'가 아닌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 

'사단'이 좋아할 결심.

 

 그렇다. 

그거야 말로 '시체', '죽음', '버거움', '부정'. 암울..................사망..........의 '가치'가 아닌가?

 

아.. 

깨달아지는 바가 있었다. 

오늘 말씀은

그 더러운 가치, 

알면서도 거부하기 힘들 만큼 일상화 되어 있는 그 어떤 것......에 대한 것 아니던가?

 

 잠자기 전 부터 

때로는 꿈을 통해서도

아침에 눈뜨자 마자.. 

또 '원하지 않는 생각들이 스친다 .

 

이전에 너무 오랫동안 습관되어왔던

'원망'스러운 대상을 곱씹고 곱씹었던 잔인한 쾌감,

슬그머니 스쳐서 강하게 사로잡으려는 '음란한 상상 ㅠ.ㅠ;'

약간의 위험의 소지가 느껴지는 '수술한 환자'의 가장 나쁜 결과의 이미지... 

그로 인하여 고생했던 과거 기억이 근거없이 몰려올 때.. 

세상의 더러웁고 무서운 변화들, 죄들이 

근거있이 강하게 두려움으로 꼬리를 물고 올때..

내 다 큰 자녀들을 지금이라도 내 바램대로 노력시켜볼까... 하는 헛된 상상.............

 

다 죽은 생각들이고 

시체들이다. 

부정 부정 부정 부정 부정...............부정한 것들이다. 

 

아.........

어찌 일일이 대적하여 끊어내기에는 

너무 오랫동안 습관화된 것들이라

머리 털어내고 화살기도로 물리쳐도 

또 오늘 아침 눈뜨자 마자 그리 밀려 듦에 저항하기 힘들다. 

 

그래도 주님은 아시겠지 하면서 

도저히 홀로 감당 안되는 '버거운 묵상'이라

가끔 그러듯 얼른 '주석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도움을 기대하며

앱을 틀었다 .

버거운 묵상 구절 읽으심을 건너

차분한 목소리로 그러신다 .

 

 "광야 사막을 건너며 어찌 사망하는 것을 한두번 경험했겠는가?"
"어찌 먼지를 쓰지 않고 광야를 건너겠는가?"

 

 그렇지 않은가?

 사막의 모래먼지는 죽도록 다가온다.

털어내도 더 많은 ........

그것.........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공통된 것들이다. 

내 위의 고백처럼 

상처를 이유로 다가오는 원망이나

역시

인격에 따라, 품성에 따라, 환경에 따라.....강도의 차이는 다르겠지만

음란이나 다른 '죄'성으로 인한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유혹들........이 

'죽은 시체' 아닐까?

그 시체를 그렇다고 방치하고 버려둘까?

그래도 '친족'인데... 

벗어버릴 수 없이 끌려오는 '내 품성'의 하나인지 알았던 

지금까지 끼고 살던 것들인데?...

 

 그렇다 ..

내 그러함과 

아니.. 우리 인간들의 보편적일( 개인 차는 있더라도 ...예수님 이외 죄없는 자 누구인가?...) 그러함이

오늘 말씀의 '시체'...의 말씀과 

일맥상통하지 않는가?

 

그렇다. 

길게 썼지만 

주님은 이제 때가 되어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사막 먼지

죽음

영혼 떠난 육신,

사망.........으로 대표되는 

깊은 죄에 대하여 

이젠 마주해야 할 것을 조금씩 말씀하심이시다. 

 

 나.

계속 이십년간 싸우지만

아직도.. 다.

 

아.. 

그러고 보니 이전과는 너무도 다른 '평안의 시간'들이 있기는 하다 .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하다. 

죽음을 대처하는 .. 

상처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원망'거리들이 약해졌으며  털어버릴 수 있다. 

아.. 화살기도 통해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에너지를 빼앗긴다. 

 

 그러함이 내 승리의 기록, 증거로 느껴지며

한편으로 감사로 다가온다. 

하나님이 즐거워 하실 것이 느껴지고

그게 스스로 큰 자부심으로 오기에 그렇다. ㅎ

 

그러함에 이제 주님은

갑자기 다가오는 그 시체의 부정함의 끊임없음

끊임없는 부정함 털어내기에 대하여 말씀하심이시다. 

 

'붉은 암송아지' 잿물이다 .

그리 중요하지 않은 '쉬운 대처' 

대량으로 밀려오는 '부정'함들을

대량으로 대처하는 '속죄'방법으로 

쉬이 이겨내기........가 

오늘 말씀의 촛점이신 것 같다 .

 

시체 같은 것들에 

어이없이 '좌절'하고 숨도 쉬지 못하지 말라... 

내 어찌 할 수 없는 그 광야의 먼지를 

털어내고 또 털어내고 또 털어내면 그만이다. 

숨쉬기 위하여 툴툴 털어라.

그게 .. 붉은 암송아지 기도'다.

그것이 '예수님' 인식함으로 그리된다. 

성령의 임재를 놓치지 않으려는 

지금까지의 훈련과 

그를 상기함으로 족하다....하시는 것같다. 

그 부정함들은 

이제 '털어내기'로 족하다. 

 

다량의 물량의 먼지들은

다량의 터리개로 털어내면 된다. 

잠시 기도하고 

쉬이 털어내거라.............

그것으로 족하니 다시 마음 잡고 

깊이 주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갈 준비하자....이러심.........같다. 

할렐루야.

 

주님.

죄는 먼지와 같아서 

털어내고 또 털어내야 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 죄의 더러움을 그냥 방치하면 

반드시 '시체'와 '죽음'과 '부정'의 자리로 끌려 가기에 

절대로 안되지만

살아가며 이 인생광야에서 '죽음'을 목도하고 '먼지'를 씌워지게 됨은

불가피 한 것임도 깨달았습니다. 

착각했습니다..

 

 완전히 정결화 된 영혼을 

끝까지 유지하고 한번 그러면 더럽히면 '큰일' 나는 줄 알았습니다. 

 

아.. .

먼지는 제 것이 아니며

죽어 시체가 되는 것도 제 탓이 아니고

죽음을 제가 어찌 할 수 도 없음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주여.

문제는 그것을 방치하고

뒤덥혀지는 시체의 오물 같은, 먼지 같은 그것들을 방치하는 게 '죄'임도요.

그리고 그러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어찌할 수 없이 달려드는 '끝없는 유혹'들은

그냥 .. 

하나님의 임재를 방해하는 '정결'하지 못한 유혹임을 깨달아

허락하신 '잿물'로 툭툭 털어내면 되겠습니다. 

 

그 잿물의 

내 하루에서 어떠한 정체인지 

확실히 실제적으로 적요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주님.. 

주님을 인식함으로 털어버리는 그 짧은 화살기도의 의지 만으로도

그게 '잿물'이 아닐지는 싶습니다. 

주여.. 

아니시면 깨닫게 하소서.

 

죄를 인식하는 순간... 

그 죄는  더 이상 내 죄가 아니고

털려나가는 먼지가 될 것인지 알게 하소서.

 

내 주여.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아.. 그러고 보니 빠진게 있어 다시 첨언합니다. 

주님.

그리고는 정결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노력까지 하겠습니다. 

죄책감이나 어두움.. 은 주님 말씀대로 

다 털어 버려 주소서.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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