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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독수리가 되어 (삿3:1-11) 본문

구약 QT

주님의 독수리가 되어 (삿3:1-11)

주하인 2007. 11. 22. 12:07

제 3 장 ( Chapter 3, Judges )

 

 

 저 푸른 하늘

 

 한 없이 날아 올라

 혼자라도

 주님의 소리를

 귀기울여 들을 수 있는

 그런 내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1.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사랑이 없으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주님은 다시는 안쳐다보겠다 하시며

또 이렇게 시험하려 하신다.

 이구...

주님.......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남겨

     두신 열국은 
  전쟁

고통

혼란

 

 주님은 이것을 통하여 깨닫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무조건'

선하시다.

무조건

사랑이시다.

 

 고통은

힘들지만

선을 위해서 필요하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

 


4.  남겨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은 '청종'이다.

순종이다.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

결과 보다는 그것을 하려하는 모습을 보고자 하시는 주님이시다.

 

 주님은 순종과 순종에 따르려는 몸부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다.

세상의 덕과 합리, 윤리를 앞서는 원리는

순종과 준행이다.


 
5.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그 안타까우신 기대를 무참히 저버리고

이방인 사이에 동화되어 버린다.

 

 그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 보았다.

이해가 간다.

지금 현대 시대에는 하나님의 원칙에 어긋나도

가련하고 불쌍하다고 하면서 법을 만들어 통과시키면

그게 일상화되는 시대다.

 40년의 그 모진 고통을 감내하고

화려한 정복전쟁을 마치고

잠시 쉬는데

하인들이 있어도 무방하지 않지 않는가?

이해가 간다.

쉴 자격이 있다 .

축복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그들 사이에 연합도 , 평화도 이루면 더욱 좋다.

이해는 간다.

 

그러나,

주님이 빠졌다.

말씀이 빠졌다.

순종이 빠졌다.

준행이 빠졌다.

 

 나를 돌아본다.

열심히 큐티했다.

열심히 전도했다.

열심히 찬양했다.

열심히 인격의 변화를 위해 몸부림쳤다.

조금 남은 버걱거림, 이제는 조금 쉬어도 되지 않는가?

이 정도면 남들이 하지 못할 만큼 많이 했다.

 하지만 버걱거림이 있다.

그래도 이정도면.. 했다.

요사이

예전과는 다르지만

몇 몇 힘든 상황이 생긴다.

또 예전과 비슷한 혼란이 날 뒤 엎으려 한다.

 

 묵상의 말씀.

아내의 기도 후 나에게 전하는 말.

 몇가지를 조합하니

사사기의 이 상황과 어찌나 그리 똑같은가?

 

주님은

온전한 회복을 바라신다.

주님과 단 일초라도 떨어지는 삶의 위험성을 경고하신다.

 고통이 단지 고통이 아님을 이해시키신다.

이전에는 눈치를 채고 있어도 인정은 못하여 왔지만

이제는 그 고통이 주님의 안타까우신 사랑의 경고임을 이해하게 하신다.

 

 


 
6.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

    들을 섬긴지라 

  편안함과

태만함에 나태히 나를 방치 하다가는

이들과 무엇이 다를손가?

사람마다 다르다.

믿음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

TV가 죄는 아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모종의 프로그램- 격투기.ㅎ-과 거기에 빠지는 정도를 증상으로 보아 알 수 있다.

나의 태만함의 증거는

주님의 시간 마져 침범하는 중독적 빠짐에 있다.

오래가면

옛날 처럼 patato couch가 될까 두렵다.

그것은

주님 대신 세상의 우상이 다시금 내 영혼을 점유해 버리었다는 증거일 수 있다.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년을 섬겼더니
 고통이 극에 달할 수 있다.

특별히 성공 뒤의 고통이라서

더욱 힘들 것이다.

 애굽 400년 만큼이나..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이제야 부르짖는다.

그러니, 주님은 나타나신다.

 

주님은 이러하신 분이시다.

 당신이 선언하셨던 약속,

다시는 돌아보지 않겠다고 하시던 그 약속을 잊어 버리시고

안타까이

안타까이

기다리며 준비하고 계시던 고통 프로그램을 통해

응답해서 부르짖기 시작하고

찾기 시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황급히 응답하시는 것이시다.

 

 이것을 보면서

그 분의 그 안타까운 사랑이 얼마나 가슴을 찌르는지...

 한편으로

끝까지 날 놓지 않으실 그 분의 사랑의 약속

'엘 올람"의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가슴이 저려온다.

또한, 든든하다.

내 잘못에 상관없을 그 분의 지켜주실 약속이 있어

난 당당할 수 있다.

자랑스럽다.

그 분의 선택을 받은 사실이 ...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 있는 내가

그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여

더 이상은 깊이 예전의 수레바퀴를 돌리진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돌아본다.

나를...

무엇이 나의 잘못인지..

조금더 뿌리 뽑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떤 '구산리사다임'이 나에게 올 것인지도...

 

 


 
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이걸 보며

아무 것도 걱정할 것이 없을 나의 입장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수도 없는 실패와

상처 투성이의 삶 속에서도

주님은 끝까지 날 지키실 것이며

내 회개와 순종에 대한 의지만 유지하면

다시금 회복은 시작이 될 것이고

그 회복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 유무에 대한 걱정도 필요없이

사사를 세우시고

여호와의 신, 즉 성령께서

그냥 임하셔서

그냥 이겨 버리실 것을 알기에 그렇다.

 

구산 리사다임으로 표시되는

나의 버거운 상대는

반드시 넘어질 것임을 보이신다.

 

 오늘 묵상은

이제 조금더 본질을 깊숙히 바라볼 기회를 허락하신다.

그러시면서

질책 보다는

권고를...

절망이나 자책보다는

희망을..

어둠보다는

방향을 제시하시며

그 진로의 인도까지도

모두 주님이 다 하실 것을 알려주시기에

훨씬 자유로운 느낌이다.


 
11.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축복은

영원하다.

그러나,

영원하지 않다.

 

그것은

필연적 결과는 '천국의 삶'이기에

영원하다는 것이고

이 땅의 삶이

천국갈 때까지 변함없이 안온하지만은 않을 것이기에

영원하지 않다는 의미다.

 

 절절한 회개와 더불어 시작한 회복이

40년 뿐이다.

그것은

인간의 죄의 속성 탓이다.

 

 이것을 보며

편안함은 이겨내기 어려운 시험 과정임을 알 수 있다.

 

 

 

적용

 

1. 주님은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심을 알았다.

 감사하자.

 그 분의 사랑은 영원하실 것이다.

 의심하지 말자 .

 그것은 든든한 내 삶의 중심을 의미한다.

 기뻐하자.

 

2. 고통은 회복을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다.

 기뻐하자.

 힘듦이 오면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고 회개한다.

 그리고 간구한다.

 주님 도우시라고..

 

3. 나의 잘못을 하나하나 주님 십자가에 내려 놓겠다.

 전인치유 끝나고

 기도원 간다.

 

4. 비판을 내려 놓고 주님 뜻대로 '사랑'하겠다.

 P.님

 L 님 , J, H.... 무조건 사랑하겠다.

  안되는 것, 주님 십자가 앞에 내려 놓겠다.

 아니, 중보하겠다.

 

5. 가족을 위해 중보한다.

 

6. 성경 다섯 장 읽겠다.

 

7.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독수리 비유'를 묵상하겠다

 

 독수리는 까마귀에 의하여 고통을 받는 단다.

 그러나, 2미터 넘는 날개를 펴고

 상승기류를 타면

 감히 쫓아오지 못할 높은 지경에 까지 떠오른단다.

심지어는 비행기 항로인 6천미터까지도 올라가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한다. 

 그러면 ,

 그 높은 곳에서 멀리 내려다 보이는 까마귀를 가만히 쳐다 보고 있는다.

 은혜가 넘치면

 난, 초연해지는 경험을 많이 했다.

 그동안, ..

 내 영감은 풍성해지고

 사람들의 'gossip'들은 멀리서 울리는 것처럼 들리고

 그들의 소리가 참 우스웠다.

 걱정이나 고민은 멀리 가버리고

 세상에 대한 이재나 노후 대책등은

 저 .. 아래 까마귀들의 노님같이 들리기도 했다.

 그 아래서 나를 쳐다 보면서

 ' 이상한 사람야

  이기적인 이유로 저러고 있어...'등의 소리는

 까마귀들의 잡담으로 들리기도 했다. ㅎㅎ

  이제 다시 그 초연함으로 나의 일상을 많이 점유시켜야 겠다.

 오직 주님으로..

  한번 더 고개를 뒤로 젖혀

 하늘을 올려다 보겠다.

 거기에는

 더욱 더 청명한 하늘이 있으리라.

 아직도 날 위태하게 붙들고 있는

 까마귀들의 소리는

 조금은 더 적게 들리리라.

 

8. 부르짖는 기도하자.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하는 삶을 허락하소서.

주여

그들을 닮지 않도록 하소서.

주여

조금 더 높이 올라

주님을 바라게 하소서.

 주여

주님의 안타까움을 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서 듣게 하소서.

주여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의지를 주시고

겁을 없애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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