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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 그리고 본향(히11:8-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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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 그리고 본향(히11:8-22)

주하인 2006. 7. 18. 11:14

(히브리서11:8-11:22)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 가라면 그냥 갑니다 !!! )

 

 

 믿음에는 부르심을 알아들을 수 있는 깨어있음이 필요하다.

어디인지 몰라도 그 부르심이 주님의 뜻이라 생각되면 그냥 나가는 것이 믿음이다.

 

 정의는 이렇게 내려도 과연 쉬울까?

주님의 말씀이란 생각이 들어도

그것을 인정하는 데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끼어들까?

 이것인 진짜 주님의 소리인가?

응답이 아니라면 마귀의 유혹은 아닌가?

주님이라면 나의 사정을 아실법도 한테 이렇게 ... ?

내가 나가서 먹고 사는 것은 어떻게 할까?

날 보는 사람들이 손가락질은 하지 않을까?

혹시 내가 모든 걸 버리고 가는게 무모한 일은 아닐까?

............................

 

이 모든 의혹을 건너 뗘서 간다고 해도

과연 힘이 있는 순종이 될까?

 

믿음이란 이리 어려운 것이다.

이런 장애물을 넘어서 '순간적'으로 순종하는 결정을 내리면서도 하등의혹이 없는 것이 믿음이다.

 

 정녕 이런 믿음이 어떤 조건에서 나올 수가 있단 말인가?

 

물론 아브라함이나 요셉 같이 타고난 믿음의 체질들이 있다.

달란트가 다른 자들..

 

그러나

우리같은 자들은 이런 단순하고 어찌보면 위험할 듯한 믿음을 올바로 얻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단과정을 통해 자꾸만 의혹이 차단이 되어 버리고 하나씩 이런 싸움의 과정이 주님의 도움으로 평정되어 가면서 나중엔 즉각적인 순종으로 남아 버리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믿음이란 오랜 연단의 시간과

그에 따르는 끊임없는 말씀과 묵상, 기도에 따르는 결과인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이름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 해지며

아주 당연히

그 분의 말씀이라 생각되면 옳고 그름을 따질 이유조차 발견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게 되는 듯하다.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그렇다면 외방 즉, 자신의 모든 근거를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와 친척과 Advantage와 편안하고 익숙한 것을  버리고 타국에 가 있는 바, 믿음이 있는 자들이 이런 어이가 없을 듯한 인생의 지표 설정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까?

 

 그들은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랬기 때문이다.

 

이게 그들의 믿음의 실체이다.

나의 모든 생사는 주님에게 달려있다.

나의 모든 사업은 주님이 하신다.

내가 서있는 모든 곳은 주님이 만드신 곳이시다.

나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은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

 

 믿음을 참으로 정확하게 표현한 힘있는 구절.

주님이 경영하시면 다 잘될게 뻔한데.......

주님이 지으시면 가장 견고할 텐데

걱정할 이유하나도 없지 않은가?

가장 행복하지 않은가?

 

그래

믿는 자들은 세상의 눈으로 보기엔 가장 미련한 것 처럼 보이지만

가장 계산 속이 빤한 자들이다.

 

그들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한 거래를 한 것이다.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

그것을 보고 투자한 자들이니까..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사람들은 믿음이 있는 자들을

이방인으로

나그네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들과는 너무도 다른 삶의 패턴 .

너무도 다른 눈빛

너무도 다른 얼굴 빛

너무도 다른 기쁨의 정도를 가졌으며

세상의 것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는 좀 떠다니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공통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믿는 자들 모두가

아브라함 처럼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들 자신과 주님 만이 알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 응답

들리지 않을 듯한 일상에서 들려오는 세미한 소리에서

늘 읽는 성경의 말씀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정확히 알아듯는 사람들이다.

 

 이런 모든 것들의 답은 '본향'에 있다.

그래..

이땅에서 하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

에 그 의식의 기초를 두었고 결국 그들의 최종 목표, 즉 돌아갈 고향을

하늘에 있는 본향으로 잡고 있기에

흔들릴래야 흔들릴 수 없는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회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터에 두고

하나님의 결제를 통해서만 운영이 되고

모든 경영의 최고 목표는 '본향'인 것이다.

직원은 모든 '믿음' 있는 자 !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그러기에 그들은 별로 행복치 않은 삶 속에서 그들의 아들에게 축복할 수 가 있고

죽어가면서도 축복할 수 있는 것이다.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은 그들에게는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

하나님이 전제가 되고

가야할 본향이 있으며

이 땅에서의 모든 부귀와 영화가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 인걸...

 

믿음이 있는 자들의 가장 큰 축복이 이런 것이다.

 

상황에 아무런 상관이 없는 기쁨.

즉, 평강.

 

세상은 흘러가고 요동을 쳐도

나와 하나님 사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그들의 혼란은 나에게는 의미가 없는 상황.

그들은 단지 이 기쁨과 평안함에 동참 시켜야할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이며 주님의 지상명령 안에 포함되어 있기에 전도해야할 대상임을 확고 부동히 아는 상태....

바로 이것이 믿음이다.

 

 

 

적용

 

1. 난 부르심을 알 영적 깨임의 상태에 있는가?

  들어오는 모든 분들을 주님으로 뵌다.

 벌어지는 모든 일을 주님의 의도와 맞추어 본다.

 늘 회개의 준비를 한다.

 3장 이상 성경을 읽겠다.
 

2. 주님의 말씀이라 생각되면 생각없이 알지 못하고 순종할 준비는 되어 있는가?

 두려운 마음이 든다.

 아직도 소유와 내 것과 내 위신이라는 생각을 버리기 너무 두렵다.

 깊이 묵상해 보겠다.

 

3. 내 삶의 터가 '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 ' 임이 믿어지는가?

 아무런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그냥 기뻐야 한다.

 나에게 주어지는 소득을 더 늘리려는 모든 인간적이고 편법적인 방법에 대하여 한번 재고해 보겠다.

 

4. 본향에 대하여 묵상해보겠다.

 난 진심으로 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 가?

 그냥 간다고 하니 가는 꿈같은 세상에 지나지 않는가?

 

5. 주님 앞.. 이란 의미는 어찌 들리는 가?

 묵상해보겠다.

 만나는 모든 사람을 주님 예수님의 얼굴로 보도록 노력하겠다.

 

 

 

기도

 

주님..

오랜 쉼 후에

묵상을 통하여

단순하고 솔직한

주님의 사랑받던

그들의 믿음의 모습에 대하여 묵상해보았습니다.

 

과연

그들처럼 살수 있을까?

잠시 되돌아 보았지만

아직은 멀리 뒤쳐져 있는 저의 실체를 보았나이다.

 

이제 저도

주의 본향을 사모하며

일상에서

주님이 만들고 운영하시고 닦으신 터 이에 있다는

강력한 의식을 가지길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난 하나님이 계시는 그 나라.

내가 갈 그 본향에 대하여 늘 절절히 사모할 마음을 갖길 원합니다.

 

이 땅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가

그냥 잠시 이방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잠시의 소유일 뿐

아버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언제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나그네'로 살기를 원합니다.

 

아..

주님

말은 이렇게 하지만

아직도 소유와 나를 떼어놓으려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아픕니다.

 

아니

주위에서 노력없이도 많은 돈 벌었다는 소리를 듣고

마구 뛰어 올라가는 아파트 가격 소리만 들어도

가슴 한구석이 미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주여..

믿음의 그들.

비록 멀리서 보지 못하고 단지 풍문으로 만 들은

주님의 그러리라할 듯한

약속의 말씀을 세미하게 느끼고

그냥 버리고 가는

강한 믿음의 선진들이 부럽습니다.

 

 아직 전혀 가능치 않사오만

이 기도를 쓰고 있는 이 순간 만이라도

저희 적은 가슴에 넓은 주님 사랑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바라시는 그 귀한 믿음을 언젠가는 소유하여

힘있는 삶을 살게 허락하소서.

 

저 뿐 아니라 

제 가정

제 주위 제가 아는 모든 자들도

같은 믿음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람은 그가 무엇을 갈망하는가에 따라 어떤 사람인가가 판별된다.

- 찰스 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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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L.V.Beethoven/ Sonta in C-sharp minor.Op.27 No.2 Adagio sosten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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