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럴 때도 있지[요6:16-29] 본문
아침 되니 눈이 덮였네요
겨울이니 어쩌면 당연하겠지요
해지면 날어두워지는 것도
자연의 이치상 또 그런거구요
그리보면
내 인생에 가끔 저물고
바람 몰아쳐 오는는 것도
당연할 수 있겠습니다
괜히 몸부림치지 않겠습니다
불안에 떨고
두려움에 몸부림치지 않으려 합니다
아
예수께서 잠시 뵈지 않아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길 원합니다
곧 오셔서 절 만지실 줄 믿기에 그렇습니다
그때가 되면
다시
시려운 눈은 포근해보이고
질척한 길은 청빈의 흰옷으로 보이겠지요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붙드시니
제가
가장 행복한 자 같습니다
주여
16.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시간이 지나면 어두워지고
해 뜨고 진 후에 '저무는 것'은 인지 상정, 자연의 이치.
17.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
하셨더니
날 저물면 어두워짐이 당연하다.
그리고,
그때에 예수님이 안계시는 것 같은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18.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그 메마른 시기.
누구에도 올수 있는 그 시기에
바람도 불 수있고
큰 파도도 일어나
인생에 풍파가 밀어 닥칠 때도 있단 말이다.
그럴 때 '예수'께서 안계신 것 같은 절망을 느끼는 자는
그래도 다행이다.
안계신 것을 모르는 자,계시고 안계심의 의미를 모르는 자들이 문제지..
20.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그때 해야 할 일이 있다.
인생의 저묾을 안절 부절 못하는 미련이나
어두워져 바닥에 내려가는 (바다에 내려가는) 것을 절망하는 미련을 내려 놓아야 하며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 내 안에 거하시지만
그 분은 그분의 뜻하신 바
내게 안느껴지시는 메마른 시기, 절망의 시기도 허락하신다는 이야기시다.
그 때..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두려워 하지' 마는 것이다.
주님이 오시면 곧 풍파는 가라앉고 마음은 평화로워 질 것이다.
아.
다시 하나더 깨달아지는 것.
예수님을 모시며 살아가는 인생은
'평화'로워지는 것 뿐 아니라
풍파도 고요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도 난.. 어두운 밤에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갈 수 .. 있고.. 말이다.
주님.
이 아침 깨달아지는 게 있습니다.
사는 동안 , 그 상황이 어떻듯
반드시 평안할때가있으면 굴곡과 풍파도 잇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날이 저물고 어두워지고 늙어가며 시들어 가는 것이 인생의 진리일 진데
정말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함께 계셔도 때로는 주님의 뜻, 주님의 계획, 주님의 우리를 위한 가장 선을 위하여
가끔은 메마르고 홀로 겪어야 할 시간을 허락하시지만
우리의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시어
평화로움과 회복을 주신다는 사실도 압니다.
주여.
이 부족한 자.
이 총론에 잘 알고 깨달아 가지만
각론 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자꾸만 잊어 버리려 하오니
주여... 늘 이 원리를 잊지 않고 깨닫게 하소서.
특히 말씀으로 이렇듯 매일 깨닫게 하시는 은혜 가운데 있게 됨을
전 진정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 이 모진 인생.
이 아무것도 없을 인생에
주님이 의미로 매일을 채우시고
큰 방향과 원리 조차 깨우시니
주님.. 이 은혜를 어찌 감당하오리까?
부족한 자..
오늘도 또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눈길 가운데 그리 시작했습니다.
어두움이 곧 좌절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 안에도 계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주여.
감사하오며
힘을 내고 또 하루를 살겠나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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