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니 안심하자[행27:12-26] 본문
20.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인생.
항해의 여정과 왜 같지 않을까?
살다보면 어찌 '풍랑' 이 없을까..
나만해도 정말 바닥치기 했었던 고백을 했다 .
얼마 전..
한 겨울 .. 식은 땀을 흘리면서 젖은 이불 말리느라.. 드라이기로.. ㅠ.ㅠ;;..
아..
그 광풍...
22.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그러나,
결국 일어났다 .
하나님 때문에..
3일의 딱.. 그러함을 경험하고는
안식일 아침.. 봄날 같은 날씨와 함께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다 .
그때.
내게 주어진 마음 상태..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이루어진 내 마음의 기조는 '평안'함..
육신의 상태는 나른한 개운함...이었다 .
그것..
오늘 말씀에 맞추어 보니
'안심'되어짐이었다.
아..
하나님을 믿고 가장 좋은 것.
어차피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시고 구원하신 이유가
'연단'이라시면
그 연단과정을 이루어 내게 하는 것은
'안심'이고 그를 통한 '평강'이다 .
샬롬.
그런데..
오늘 사도 바울께서 말씀하시는 게 안심이다.
다시한번 돌아본다 .
'내가 너희에게 권한다.
이제는 안심하라."
아..
주님을 믿고 . .. 가장 좋은 것..
안심하고 평화로운 것.
상황과 상관없는....
풍랑이 몰아쳐도 변화없는 '안심' 말이다.
이게.. '은혜' 다.
그런데..
그 후 말씀에서 약간 걸린다.
"생명에는 지장 없을 것이다.
오직 다치는 것은 배 뿐이다"
그렇다 .
저렇게 생명이 위태로울 때야 '목숨' 구하는 게 최우선의 관점이겠지만
배.. 많은 사람들의 먹고살 도구 아니던가?
오직.. 목숨만 구해주시면 다인가.. 가 드는 생각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지난 바닥치기 때 깨달은 바가 있다.
진정한 안심은
진정한 행복은
가지고 안가지고와 상관없이 마음이 안심이 되는 것이란 것이다 .
그때..
내 내면에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없어져도.. 라는 확신이 생겼었던 때다 ..
예수님 십자가 짊은
주께서 원하시면 내 가진 것 모두 '손'에서 놓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
주께서
진정한 구원은 그러함을
깊이 ...
진정 깊이 내가 결단할 수 있어야 마주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셨다 .
내 자아가 죽어갈 때까지..
그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구원의 단초임을 깨닫게 하셨다 .
그것..
오늘 '안심'하라..심은
재산을 구해주실 능력이 없음이 아니고
재산까지 아무렇지 않을 상황에 까지
우리의 마음이 비워줘야
진정한 구원..
생명의 구원..
온전한 중생의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말씀하시지 않을까..
그리고..
솔직히 '목숨'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할 수도 있으니..
목숨 구원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
현실에서도.ㅎ
25.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난..
주님의 내게 '선하게 ' 인도하실 것임을 믿는다.
내게 말씀하시고
내게 레마로 주신 것들을 그대로 이루게 하실 것임을 믿는다 .
그래서.. 다 털리고 말아도
내 항해의 여정이 '빈털털이 '같이
세상적으로 보아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이 보여도
온전한 하나님..
믿기만 하면 가장 선하게 인도하실 하나님.
내 죽음이후의 영생 뿐 아니라
내 일상의 모든 것까지 인도하실 하나님이
내게 가장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고
그 선함이
내.. 주님과 동행함으로
내 영적 성장에 맞추어
내게 허락되어진 약속, 내가 인지하게된 내밀한 약속을
그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나는 믿는다 .
그래서.. 나는 안심한다.
또 그래서
난.. .내 인생항해가 자연스럽고 행복하다.
그리.. 두렵지 않다.
자주.. 행복하다.
감사하다.
주여.
안심하라십니다.
그게.. 감사합니다.
흔들릴라고 하는 내 마음 속의 지축을
다시한번 잡으시고
내 인생의 풍랑이 혹여 있을 지 몰라도
안심하라심으로 안심이 되려 하니
그게.. 너무도 좋습니다.
내 모든 것을 주께서 다 아시고
내 모든 부족함을 주께서 가르치시며
내 나머지 안되는 것.. .말씀을 통해 흐르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고치실 줄 믿기에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주의 안심을 위해
난.. 내 그토록 부여잡으려 하는
내 적은 소유들을
이젠 손바닥에서 풀려 합니다.
안되면.. 주께서 다시 채우시겠지요.. 하는 마음으로 그러겠습니다.
과정 중 아픔도
십자가에 나를 못박는 연습으로
받아 낼 수 있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구원이 내게 이루어져
온전한 생명의 구원이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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