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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눅23: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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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눅23:1-12]

주하인 2016. 3. 23. 07:36

이 그림자 세상에서

빛 비취이면 없어지고 말

세상의 헛된 가치에

그들의 휘몰아치는 거짓에

이제 그만 흔들리길 원합니다


고개 들어 하늘 보고

주위를 휘돌아 보면

어느새 다가온게

봄 햇살의 따사로움이고

우리 주님의 허락하신

감미로운 바람이며

온통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 하나님의 봄빛 사랑임을


이제는 더욱 깊이

더욱 감사히 느끼는

매일이 되길 원합니다


주여

내 모든 것이시여


  

2.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예수께

그들은 '고발까지' 하였다.

그동안의 포악과 횡포로는 부족한지...



5.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그리고는 '더욱 강하게 말하며'

예수님을 있지도 않은 일도 모함한다.

거짓이나 잘못된 사상에

저리도 강하게 매몰될 수 있음은

'무리'의 속성이다.

 
12.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그들 무리, 세상의 모든 존재,

예수님을 믿지 않는 군중들에게는

필요 시 그들끼리 뭉치기도 헤어지기도 한다.

정치권을 보라.

이유없이 촛불들고 모이는 무리들을 보라.

 단지 그들의 이익이나 스스로 멋진 자가 만족에

서로 친구가 되기도 한다.

이게 '인간'이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인간들.........


아침에 말씀을 들여다 보면서
'吐'가 나오려 한다.

먹은 것도 없는데... 

너무도 익숙한 모습들이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위해 오셨는데...

그래서 이리저리 뛰는 병아리 같은 그들을 날개 품에 품으려 오셨음에도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이 죄성.

이 원죄의 속성.


내게는 없는가?
나는 아닌가?


그렇다면 난 어찌해야 하는가?

내 속에서 불일듯 일어나는 죄성을 난 정말 모두 다 인식하고 있던가?
다른 누군가 날 보고 동일한 모습으로 吐할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주님 예수님은 어찌 인내하셨던가?

한마디의 긍정이외에 아무 말씀도 하지 아니하시고 어찌 이들을 참아내실 수 있을까?
 아니.. 참는 것을 넘어서 이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을까?

이 끝을 모르는 '사랑'이 어디서 나오실까?



조금만 내 이익에 어긋나는 일이 있으면 여지없이 반론이 터져나오고

내 자아를 건드리는 자 있으면

용서를 하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차례씩 내 대신 내 뇌리의 십자가에

그들을 못박으려 하는 이 '죄성'.. .

이... 너무도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다른

50대 중반을 넘어선 나...

적징않은 나이의 나는

어찌 세상과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오직 주님.

오직 성령님.

오직 순종.

오직 예수님......

오직 십자가 보혈...


주님

오늘도 전..

말씀을 통하여 저의 죄악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내 죄보다는 남의 그러함에 분노를 느끼려 했습니다.

주여.

이들을 참아내고

이들, 인류의 보편적 죄성에 대하여

아무런 반응없이 참아내시며 십자가를 향해 한걸음씩 가시는

어린 양 예수,

순종의 예수

사랑의 예수

오직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뵙고 있습니다.

제 마음 한구석에 흔들림이 있으면서

주여....가슴 울리는 무엇이 있습니다.

도우소서.

이 부족한 저를 더 부족히 만들고

강한 끌림으로 죄악을 향해 무비판 적으로 밀려가게 하는

이 죄의 원흉들을

이 생각의 근저들을 '破'하시옵소서.

내주여.

내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합니다.

세상의 풍조, 세상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고

나의 영혼을 흐리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따르길 선택합니다.

모든 것을 십자가에 못박길 원하오니

오늘 만큼은 내 본능을 거스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내길 소원합니다.

주여 . ..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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