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들의 하나님 ( 출29:29-46 ) 본문

구약 QT

그들의 하나님 ( 출29:29-46 )

주하인 2009. 6. 8. 09:40

제 29 장 ( Chapter 29, Exodus )

 

 

 

꿈이 있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화려하지 못하고

남들보다 크지 못하지만

내 가진 능력 안에서

주님께

이쁜 꽃을

피워 바치는 것입니다.

 

혼자 만이 아닙니다.

가족 모두가

그리 피워 올리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사진 속 꽃 무리처럼

진한 붉은 빛 꽃을

단체로

기쁘게

피워 올릴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받으소서.

주여 도우소서.

제 아들들 붙드소서.

 

 

  
29.  아론의 성의는 아론의 후에 그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성의(聖衣),

 sacred garments

 아론의 성스러운 옷을 아들에게 물려주라신다.

 

 성령의 예표이신 모세께서 

아론과 아들을 보이시며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나.

아론의 모습.

아버지로서,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으로서의 나.

그렇게 되어야 할 아들들.

 

성의를 물려주라는 것은 무엇을 암시하는가?

거룩한 옷.

제사장이 입어야 할 옷.

모두가 제사장이 되는가?

자격은 되지만 같은 제사장이라도 아론과 그 아들 정도의 제사장은

주님 앞에 더 깊은 사랑 받는 자들이다.

난, 나와 내 아들이 그리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내 아들에게 내가 해 줄 것은 무엇인가?

'성스러운' 품성을 물려 주어야 한다.

성스러운 것은 주님 앞에 서고 주님을 올바로 믿는 자를 말한다.

'의복'이란 무엇인가?

 제사를 드리기 위한 태도와 자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그 '성의' 를 난 내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교육이나 재산이 아니다.

난 ,

내가 아는 예수님.

내가 아는 하나님.

내가 아는 성령님.

그리고, 그로써 나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영광과 기쁨을

내 아이들에게 물려 주고 싶다.

 내 인생을 올바로 사는 진리로서 '주님'을 올바로 앎을 아들 들에게 물려 주고 싶다.

그래서 그들이 내가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제사장 적 삶을 살길 원한다.

 반드시 목회자가 아니어도 좋다.

그 중 하나라도 목회자가 되면 좋겠지만

그 바램조차도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

 그들은 그들 삶에서 주님 앞에 올바로 서는 삶을 살수 있도록

매일 매일 기도하고 묵상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수 있길 원한다.

그 안에서 기뻐하시고 손내미시는 주님을

'동행'하도록 난 그 방법을 전수하고 싶다.

그게 나에게 주문하시는 '聖衣'의 본질이실 듯 싶다.


 
41.  한 어린 양은 저녁때에 드리되 아침과 일반으로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지니

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성의를 입고 내가 , 그리고 내 아들들인 그들이 할 일은 이렇다.

아침 저녁으로 기도 생활해야 한다.

묵상과 적용을 기도와 함께 드려 향기로운 하루의 삶이 되게 하여

주님을 만나는 기도하는 삶이 되길 원한다.

 누가 보아도 '저 가족은 영적 가족이야, 영성의 사람들이야...' 이런 소리 하게 했으면 한다.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보라.

주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신다.

나의 하나님이시지만

나의 하나님보다는 오늘은 '그들의 하나님'이시라 하신다.

그들의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 개념은 나와 우리 가족을 제한하는 배타적인 개념이 아니다.

나와 같이 느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기독교인 들에게 이렇게 되시길 바라시고 계시는 것이시다.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그 하나님이 모두의 하나님이시자 개인적인 인격적인 만남의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에게 잔소리를 했다.

아이는 긴장을 한다.

 참으로 좋은 성품과 멋진 외모와 좋은 달란트를 많이 받았고

통이 큰 아이임에도

게으르고 매사에 겁이 많다.

 나름대로 14키로 정도의 체중을 빼고 '의경'지원에 성공함으로

자신의 의지를 이루어낸 경험이 있음에도

자꾸 또 음식을 탐하며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 야단했다.

 이게 문제다 .

대화로 잘 풀어도 됨에도 불구하고

난 자주 혼을 낸다.

 기분이 영 그렇다.

나름 잘 인내하고 참아오면서 방향을 잡아주다가도

급한 나의 이 입은 아이들 뿐 아니라

나 스스로에 대하여도 자괴감을 가져온다.

'혀는 불의의 병기'라는 소리를 성경에서 한 것이

너무도 잘맞다.

머리가 복잡하고 그 복잡한 속내를 진정하고

어찌 또 일주일의 첫 아침을 단속해 낼까.. 머리가 뒤죽박죽이다.

그러다가 짧은 번개기도 후

아이와 '묵상'을 하였다.

 그 제안을 하면서도 아는 게 병인지라

아이의 심리적 상태와 큐티를 제안하는 영적 상태와의 부조화에서

아이가 주님을 가식적으로 믿으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이 오려한다.

그래도 기도했으니 묵상을 했다.

 차분히 가라앉지는 않고 목소리는 약간 들떠 있지만

아이와 나는 기도하고 본문을 나누어 읽었다.

 아이 한절 나 한절.

그리고 잠시 묵상을 하고 나누었다.

 생각보다 훨씬 깊은 나눔을 나눈다.

그리고 적용까지 멋지게.....

마음이 한결 가볍다.

 출근하여서도 그리 마음이 좋지만은 않다.

어찌 나는 아직도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어야 하는 가?

어찌 나는 아직도 하나님의 그 온유를 그토록 간구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시행하지 못하는가?...

 

  억지로 묵상 구절을 카피해서 올리고

며칠 전 찍어 놓은 사진 중 적절한 것 그냥 올려놓았다.

오늘 묵상의 내용이 아니나 다를까

'자식과 이어지는 성스러운 영적 내림'과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것이다.

난, 자식들에게 그리 좋은 아버지는 아닌 것 같다.

그들을 잘 가르쳐 좋은 대학에 보내지도 못하고

온유한 품성을 길러주지 못하고

내 두려워 하는 소심함을 그대로......

그럼에도 한가지 확신하는 것이 있다.

'난, 내 옳은 신앙 방향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이다.

' 주님이 기쁨이심을 애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

'삶과 신앙이 하나가 되는 것이야 말로 올바른 삶이다.

'삶의 목적은 주님의 뜻대로 살다가 성화되어가는 것이다.'

'다른 것은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다.

 주님은 그런 나에게 '묵상구절'을 통하여 확인시켜 주신다.

그러시면서

조금은 더 성스럽게 하라신다.

그렇게 되면 이 땅인지 천국인지 모르지만

나와 내 자식들에게  허락하실 '그들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주신다.

 사진올릴 때 그렇다.

한번도 작정하고 찍고 올릴 목적으로 글을 생각한 적이 없다.

그냥 올리고 나면 써진다.

 오늘 묵상 사진에는 이름 모를 조그만 꽃이

진분홍으로 꽃을 피워 올린 것이 있다.

강변 흔들리는 초저녁의 사진을 겨우 찍어 올렸다.

그 들이 피워 올리는 색이 얼마나 아름답던가?

그것은 내가 주님께 성스럽게 바쳐 올려 피워드릴

내 믿음의 꽃의 색일 듯 싶게 느껴진다.

 조그만 한송이 꽃보다는

가족으로 여겨질 듯한 꽃들이 뭉침은

한결 더 화사하고 하려한 느낌을 준다.

 마치 오늘 묵상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

꽃이 지금 옆에 있더라면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고 싶다.

그들의 '보호자'가 되고 싶다.

주님은 그런 꽃을 피워올린

이 적은 그릇의 '주하인'과 내 가족의 꽃을

그런 눈으로 보고 계심을 보이고 싶으시진 않을까 싶다.

이상하게도 사진은 찍어둔 거의 모든 것이

다 묵상글의 주제와 연결되어 이용된다.

확실히 '모든 인생의 하나하나'가 주님이 간섭하지 않으심이 없음을 깨닫는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난 절실히 느낀다.

'세상의 어느 것도 주님이 전제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다.

 주님을 동행하는 삶이야 말로 진실이다.

 어떠한 종교적 행위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먼저 되지 않고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주님께 내려 놓고 기다리고

깨어 있어 반응하는 것이야 말로 주님과 동행하는 시발점이고

그것이야 말로 인생이 평강으로 넘치는 지름길이며

그 끝은 '그들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천국'이란 것을.. '

 

 

적용

 

1. 아이들에게 겸허함을 가르치리라.

   온유를 배우게 하리라.

   주님.. 조금 더 내려 놓게 도우소서.

 

2. 성경 일곱장 읽겠다.

 

3. 오늘 당직이다.

   기도하면서 보내겠다.

   TV키지 않겠다.

 

4.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리라.

  나와 식구 모두가 같은 성의를 입을 수 있기를

 

5. 조금 더 입을 닫겠다

 

6. 그들의 하나님'을 묵상한다.

 

기도

주님이시여.

정말 아침부터 마음이 흔들릴 뻔했습니다.

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오늘 도 잡으십니다.

채진권님의 찬양 고백처럼

'내가 살아가는 동안'

'늘 함께 하소서'

'세상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 

모두 모두 제 주님 그리되게하소서.

날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의 삶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내려가게하소서.

아이들에게 내가 물려줄 것이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 준행하는

그래서 주님의 평강을 깨닫는 법'을 가르치는 것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주여.

간절히 빌것은 나의 이러한 노력이

믿는 가정의 '종교 중독자 아버지'라는 소리하며 반항하는 그러한 사단이 끼지 않도록 도우소서.

난.. .

아이에게 주님의 자유함과 주님의 살아계심과 주님의 동행의 든든함을 가르칩니다.

그게 내 가르침의 주 목적 입니다.

주여.

좀더 지혜를 허락하시고

그 지혜를 눈물의 기도로 이루어 나가는 행동을 허락하시고

과정의 어려움을 주님의 성령으로 도우심 받고 나가게 하소서.

 주여.

난 안되지만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다 만드신 당신은 하십니다.

주여.

우리 가족 지키시고 도우소서.

모든 것 다의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나의 영원하신 기업은 /채진권 )

 채진권님의 '나의 영원하신 기업은'이라는 찬양이

왜그리 가슴에 오는지 모른다.

 곡을 MP3에 담아 걸어가고 오는 동안 들었다.

눈물이 나려한다.

들을 때마다 그렇다.

그 분의 고백이 나의 고백같아서 그렇다.

그 분의 바이브레이션이 나의 감성을 자극해서 그렇다.

엊저녁에는 '하늘 생각'님이 보내주신

정말 구하기 힘들었던 '악보'를 다운 받아 녹음했다.

 막상 올리려 하니

첫 녹음이라 틀린 점도 많고

어.. 무엇보다 USB연결 잭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주님은 그냥 잘난체 하지 말라시나보다.ㅎ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