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대로 아름답다( 민 23:13-26 ) 본문

구약 QT

그대로 아름답다( 민 23:13-26 )

주하인 2011. 5. 17. 16:50

제 23 장 ( Chapter 23, Numbers )

  

그래도 아름답다

그 진한 노랑이 참 아름답다

그 줄기가 그리는 선의 흔적이 아름답다

그들의 그 생명력 있는 초록이 아름답다

그리고 또 그 어우러짐이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이

주위의 어수선함을 가려버리니

아름답다

 

그들 그대로의 그 당당함이

그대로 아름답다

 

주님은

주님 곁에 서서

주님 만을 바라보는

나를

이리 아름답게 보시리라

 

 

21.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주님은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않으신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신다.

주님은 그와 함께 계신다.

그래서 그들의 하나님 부르는 소리가 자연스레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나.

야곱의 허물같은 허물을 많이 가진 자다.

야곱은 허물은 인정하되 야곱같은 스스로를 불쾌해 하지 않았다.

 나.

가끔 죄를 나도 모르게 알게 짓게 되며

자주 그런 나를 경멸한다.

오래된 습관이다.

이스라엘은 죄를 지었으나 죄지은 자신을 그리 그리 경멸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인가?

그들은 죄를 짓고 경멸스러운 행동도 가끔은 하지만

힘이 있다.

선민으로서의 당당함이 있다.

 나.

주님의 그 놀라운 사랑을 체험했음에도

아직 받아 들이기에 부딪기는 내적인 생각이 많은 가보다.

그래서 가끔 당황하기도 한다.

 

그들.

야곱과 이스라엘은 사뭇 당당하다.

때로는 어리석게 자연스럽다.

죄를 지은 자들이...

나.

주님 예수님의 그 사랑으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만 하면 다 해결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연스러울 운명임에도

가끔 가끔

자신이 야곱스러움과

자신이 이스라엘 스러움의 의식에 묶인다.

야곱과 이스라엘은

야곱스럽지도 이스라엘 스럽지도 않는데...

 그 이유가 그들에게는

'여호화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  그들의 소리를 들으심을

그들이 알기에 그렇다.

고라의 패역, 금송아지의 죄를 지었어도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게 그들...

살지 못할 죄를 지은 그들을 살게 만들고

고개들지 못할 그들을 자연스럽게 살게 만드시는 것이다.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야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야곱의 허물 같은 허물의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내 허물을 보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귀한 가?

아니.. 내가 십자가 보혈의 그 공로를 몰라서 이게 새삼스럽던가?

아니다.

안다.

알지만 이제 믿음의 차원으로 더욱 내려 오시길 바라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패역.

그 금송아지의 패역.. 틈만 나면 원망하는 그 어리석은 패역,... 고라의 패역 같은

그 잔인하고 더러운 이스라엘의 패역같은 더러운 패역의 그림자가

짙디진하게도 내 영혼을 오랫동안 붙들어

'나같은 것이'..하는 아주아주 오래된 패역의 냄새를 남겼다.

그래서 내 삶이 이 있지도 않은,

혹여 있다가도 보혈로 씻기고 성령으로 닦인 그 패역의 찌기들이

마치  지금도 있는 듯 날 붙들고 늘어진다.

 이제는 나.

주님이 기억지도 않으시고 보시지도 않으신다

그 약속의 말씀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한다.

믿는다.

그러기에 난 주님 안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거듭 매일 깨끗 해지는 사람임을 인식해야 한다.

주님이 내 곁에 계시고

내가 주님이 곁에 계심을 인식하는 한

주님은 내 야곱같은 허물을 보시지 않으시고

내 이스라엘 같은 패역을 보시지 않아

난 과거의 야곱이 아니고

이전의 이스라엘이 아니며

새로운 이스라엘이란 야곱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난..

날 사랑한다.

내가 주님의 곁에 있는 자이기에 날 사랑한다.

그분으로 인하여 매일 새로워지기에 날 사랑한다.

죄를 보시지 않으심을 기억하기에 날 사랑한다.

 

 

적용

1. 날 사랑한다.

 낮은 날 사랑한다.

 약한 나를 사랑한다.

 곤란한 나를 사랑한다.

 주님이 내 곁에 계시고 난 주님을 잊지 않기에 날 사랑한다.

 

 

2. 내 부족함으로 인지 되는 부분은 야곱 같은 부분이고

  그 야곱은 주님이 가려주시는 부분이시다.

  보시지 않으시는 부분이다.

 그 사실을 믿는다.

 

3. 순간 체크되는 나의 패역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이스라엘의 패역이다.

  주님이 보시지 않는 패역이시다.

  내가 주님의 곁에 있으니 그렇다.

 

4. 믿는다.

 난 주님의 곁에 있다.

 늘 주님을 본다.

 그것을 믿는다.

 주님이 날 사랑하심을 믿는다.

 

 

기도

 

주님.

잘 나가다가도요.

뻥뚫린 구멍 처럼

살짝 가린 함정처럼

높은산 크레바스처럼 빠져들어가는

그런 골이 곳곳에 있네요.

그게 .. 제 인생을 한번씩 잘나가도 힘들게 하네요.

그럴 때 '헉헉' 대며 숨을 몰아쉬기도

때로는 망연자실하며 주저 앉아 힘없어 하고 있습니다.

주여.

그 정체가

내 야곱스러움의 허물을 돌아봄이고

내 이스라엘의 패역 탓임을 자책함 임이엇습니다.

주님이 보시지 않으시는 그 야곱과 이스라엘을 요.

주님.

습관화된 그 죄.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그 허물.

괜한 구멍.

이제 메꾸기 원합니다.

주님 곁에 계심을 믿고

다시한번 주님이 나를 그리 보지 않으심을 믿는

오늘 하루 ..

오늘 하루 이후의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간절히 빕니다.

제 자식들도..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