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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자( 전11:1-10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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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자( 전11:1-10 )

주하인 2009. 2. 24. 10:04

제 11 장 ( Chapter 11, Ecclesiastes )

 

 

안보이는 듯 해도

내 삶은

예수님이 전제가 되어야

이해가 될 수 있는

삶이랍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 땅의 삶은

저 푸른 하늘

저 뒤에 있는

천국을 지향하는

그런 삶이랍니다.

 

가끔은

주님께서

세미한 흔적으로

보일 듯 말듯

세미하게

내 삶에

흔적을 드러내시지요.

 

그러기에

힘을 내서

산답니다.

 

 

 


1.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빵을 물위에 던지라.. 고 되어 있다.

무슨 이야긴가?

 내가 가진 것을 불특정한 곳에 나누어 주라.

돌아올 기대가 분명치 않은 곳..

그렇게 해도 '여러날 후에 찾을 것이다' 란 것은

 보상을 바라지 않는 베풂은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는 것으로

참된 베풂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의미이신 것 같다.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갑자기 일곱이나 여덟은 웬일인가?

가리지 말고 주란 이야기 같으시다.

 낯가리고 나름의 철저한 기준으로 베푸는 -베풀기는 한다 ^^;;; , 그것도 선한 변화가 맞다.  주님 말씀 묵상하면서... - 주모의 엉터리 같은 심성에 하시는 말씀 같으시다.

 가리지 말고 많이 베풀라 .

그러면 그게 어려울 때 도움으로 올지 모른다고 하신다.

온다 가 아니다.

올지 모른다.

희망의 언어이면서

주시는 것은 주님의 주권적 영역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것은

불특정 다수에게

가능하면 충분히

그 보상이 반드시 똑같은 방법으로 오는 것은 바라지는 않되

선한 방법으로 반드시 돌아올 것임을

기대는 하는 것이다.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
 
  하지만,

그 원칙을 믿고 우리의 노력을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미련한 일이다.

특별히 자신의 생각을 거기에 감안하여

절대화 시켜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을 한 후

일체의 것을 획일 화 시키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일은 그 원리대로 이루어 지되

그 성사의 과정은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남풍이던 바람이 북풍으로 바뀌는 것도

탯속의 아이의 성장이 3분기 마다 다른 것도

키가 더 커서 나오고 살이 더 쪄서 나오는 것도

분만 예정일이 넘는 것도 , 조산되는 것도

주님이 아신다.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내가 할 일은 이것이다.

일상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주님은 '선'이심을 믿고

주님이 비를 내리시고 바람을 불게 하시고 작물을 키우실 것을 믿으며

씨를 뿌리고 저녁까지 열심을 다하는 것이다.

 풍작과 흉작, 모두 주님 손이시다.

내가 무엇을 알 것 인가?


 
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열심히 사는 동안 바라보는 맑은 햇빛은

참으로 기쁨이다.

 아침에 출근할 때

내 등을 살포시 내리 쬐는 햇빛의 따사로움은

나로 콧노래를 흥얼 거리게도 한다.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이 많으리니 그 날을 생각할지로다 장래

    일은 다 헛되도다
 

하지만,

늘 기쁜 일 만 이 삶에 존재하던가?

늘 콧노래 부를 일만 내 삶에 있었던가?

 몇년 전 까지 만 돌아보아도

참 암흑같은 시간을 돌아왔다.

다시 살라면 죽는 것이 낫겠다고 몸부림치고 싶은 그러한 날들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잠시 평온하더라도 그게 늘 평온과 연결될 것이란 생각은

착각일 뿐이다.

하지만, 걱정할 일이 없다.

지금껏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빛이 있어왔다.

그 빛을 따라 살다보니

오늘 같은 평온을 맛보지 않던가?

미래도 마찬가지다.

혹여 어두운 면만을 부각하고 그에 사로잡히거나

지금의 평온함으로 장래를 너무 장밋빛으로 생각함은

미련한 일이 다름이 아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자 .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끝없는 평온 만도 아니시고

끝없는 어둠 만도 아니시다.

 인생의 이 있어오는 , 있어질 굴곡 만을 쳐다보지 말자.

그 뒤에 있을 '천국'의 삶을 바라보자.

이 땅의 삶은 의미가 없다.

그냥 천국을 살기 위한 '연단'의 장소일 뿐이다.

어둠이 있고 밝음이 있으며

영광이 있으면 좌절도 있고

뜨거움이 있으면 차거움도 있고

그 과정의 단련을 통해 정금 같이 나와

주님의 나라 가기 위한 훈련일 뿐이다.

 그 이외에 어떤 영광이 이 땅에 있을 것인가?

 

 적용

 

1. 주라고 하신다.

 내 것을 부여잡지 말자.

 

2. 기다리라 하신다.

 가만히 있자.

 

3. 성경 일곱장 읽겠다.

 

4 , 기도한다.

 기도원 간다.

 

 

 

기도

 주님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가만히 기다리면서

손을 놓치 말고 있고

남에게 베풂도 멈추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복잡한 제 머리에 뚜렷한 레마로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덕적 교훈 이외의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주여.

제 복잡한 머리가

제 잘 못 탓이면 저에게 뚜렷이 말씀하셔서 고치도록 하시고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면 깨닫게 하소서.

오랫동안 그리하셧듯

저에게 말씀을 주소서.

주님 어제 아들들과 대화를 많이 햇습니다.

현명하게 대처는 한 듯하나

주님 마음 한 구석에 부담이 없지 않습니다.

아시지요?

 그리고 답답한 제 문제 아시지요?

인도하소서.

저로 맑게 하소서.

자꾸 부딪칩니다.

인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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