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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삼상 2:1-10 )

주하인 2008. 5. 12. 13:15

제 2 장 ( Chapter 2, 1 Samuel )

 

 주님

주님으로 인하여

노래하는

한마리

새 올시다.

 

샬로~~~~오~~옴 ~~♬

 


1.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

    이니이다 
 
 그냥

여호와 하나님 만으로 만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부적 조건이랑 상관없이

그냥  

하나님 만으로 

흔들리지 않는 평강이 유지가

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그냥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장하심을

잊지 않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어리석은 인간은

편안해야만

손에 무엇이 쥐어 져야만

그럴 수 있다니

참으로 어리석기도 하구나.

 

 

 지난 토요일

오랫동안 마음에 부담이 되어 왔던

심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봐야 겠다고 결심,

마침 운동부하검사 상 (Threadmill test)

조금 이상하게 나왔다고 하는

동료 심장내과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심장혈관조영술(CAG)을 시행하기로 결단

해치워 버렸다.

 가족 중에

아버지께서 심장 판막 수술을 하시고

고모님께서 18년 전

심장촬영 예약을 해놓으시고

이틀 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얼마전에 돌아가셨고

작은 아버지 역시

젊을 때 날리시던

그 육체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에..문제가 많은

가족력을 지닌 터,

늘 불안하게 생활해 오던 내 심장이

자꾸만 아프게 느껴지던 중,

선배 형이

며칠 전 심근 경색으로 시술을 받았다.

그래서..

에라.. 하고 했더니

다행이도

주님이 만져주신 심장이라서인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

오히려 혈관이 굵고 싱싱하다.

 

 어제

일요일.

신나게 쉬면서

아내랑

몇걸음이면 가는

예술 공원에 커피를 타들고

바람쎄고 왔다.

 

기쁘고

감사했다.

날아갈 것 같고

후련하다.

 

 이틀 연속 쉬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아서 인가?

누워서 지내려니

좀이 쑤시고

마음이 불안정하다.

 

 우리나라 중년들이

쉬는게 더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더만,

쉬려니

이상하게도 좌불안석이다.

그래서

입원환자의 핑계를 대고

회진 돌겸

둘째의 자전거를 빼앗아 타고

맑은 공기의 강변을 헤치고 나왔다.

 

만일

심장이 안좋고

날씨가 어두컴컴하고

환자가 더욱 안좋더라도

감사할 수 있을까?

 

 일이 없어져

집안에서

아내랑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TV나 보고 엎치락 뒤치락 거려도

만족할 수있을까?

그냥?

 

 아마도

주님이 주신

이 환경을 즐기기에

내 마음이 편안하다 좋다 하지만

만일

위의 가정이 내게 이루어진다면

-실은 주님이 안 허락하심 , 언제든지 가능할 위치다.    그게 늘 불안했었다. . - 난

그래도 행복하다고 할까?

 

 

 오늘

한나의 기도가 마음에 온다.

 

자주 허락하셨던

힘들 때의 은혜 중 평강이

저런 마음임을 난 안다.

 

 그냥

그렇게 운행해오셨듯

계속

주님으로 만

난 행복하길 원한다.

주여진 환경을

행복해 하기도

환경과 상관없는

행운을 감사해 하기도

예상을 뛰어 넘는

평온함으로

스스로 대견해 하기도

...

그러길 원한다.

 

주님

주님으로 만 즐거워 하길 원합니다.

외적 조건에

아무 상관없는

하나님의 평강으로

내 마음이 즐거워 하길 원합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가져가 실 이도 하나님이심을

온전히 인정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여

주님을 알게 되어

생각과 마음과 영혼의 지평이

넓어져 갈 가능성이

늘 펼쳐져 있음을

인정하게 되었기에

행운이올시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냥

주님으로 인하여

그냥그냥

기뻐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자꾸만

거짓으로

절 몰아가려는

그동안의 습관을

주님께 맡깁니다.

인도하소서.

 

감사하고

기쁜

내 모든 삶의  원천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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