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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그곳에도 들짐승이 있었다 ( 막1:1-15 )

주하인 2009. 1. 5. 10:05

제 1 장 ( Chapter 1, Mark )

 

 날씨가 춥다

아침 걸어나오는 길목의 강이 꽁꽁 얼었다.

주님의 광야 생활이

참으로 을씨년 스러웠을 것 만 같다.

그래도

난 개운하고 즐거웠다.

주님을 묵상하며 열심히 걸어나오는

내 입가에 뜨거운 김이 나온다.

 주님은 들짐승과 함께 지내셨다하신다.

광야에서 ...

하지만 '천사'가 시중을 드셨다.

 

아...

주님의 삶을 닮고 싶다.

고통은 덜하되

온전히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영어로 sent ~out

한글로 '쫓아내다'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쫓아내시다.

표현이 좀 과격하긴 하지만

의미가 심장하다.

더구나 바로 위 구절에서 '주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이라 하신

예수님을 쫓아내신다고 하시니 더욱 그렇다.

 

주님 예수님도 성령님이 이끄시는대로 광야로 가셨다.

그 이끄심이 얼마나 강렬하고 도저히 저항 할 수 없는 지

'몰아내신다'는 표현을 썼다.

 주님 예수님도 성령의 인도하심 대로 끌려 다니셨다.

 

나도 그러고 싶다. 

 

성령의 세례로

강력하게 이끌림 받는...

그래서 결정에 그리 고민하지 않고

힘있고 보람있게 사는 삶.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그 삶이 비록

광야의 삶이라

사단의 시험을 받으며

들짐승과 함께하여도

주님은

성령님의 이끄심을 받고

천사들의 수종을 받고 있다.

 

 인생이 그렇다.

고난 만 있지도

그렇다고 축복 만 있지도 않다.

주님의 삶도 그러셨다.

주님은 3년의 공생애를 위하여 광야 연단을 받으셨다.

광야는

먹을 것 부족하고 척박하지만

그 밤의 하늘은 맑았고

하늘에 별은 청명하고

바람은 시원했을 것이다.

외롭지만 외롭지만은 않은 시간들..

아무도 없지만 천사들이 함께 하는 삶.

사람들은 곁에 없지만 하나님과의 교류가 늘 이루어지는

그러한 시간이다.

 

 

 새해는 그러길 원한다.

성령께서 날 폭주하셔서

주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길 원한다.

주님의 뜻대로 살면서 외로워 지지 않기를 원한다.

외로움은 상처의 흔적이다.

그 상처를 마귀가 흝어가는 증상이다 .

이제는 혼자있도 혼자가 아니길 원한다.

 

기도

 

주님

주님 과 같은 삶을 원합니다.

성령님으로 강력히 이끌림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지 않고는 죽을 것만 같은

주님의 성령의 유혹이 날 사로잡길 원합니다.

내가 그리 되길 원합니다.

주여.

외로운 인생길

주님으로 외롭지 않게 느끼길 원합니다.

주님

천사 함께 하셔

늘 주님을 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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