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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대하여[습2:4-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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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대하여[습2:4-15]

주하인 2016. 6. 28. 09:16

 

걸어서 출근하는 아침 길목에

좌측의 인도와 차도

우측의 아파트 단지와 구분해주는

경계의 벽을

 숲길처럼 조성해놓았습니다.


그 길을 통해

 삶 속으로걸어가는 시간이

제게는

많은 생각과 기쁜 순환의 기회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경계와 차단이란 단어가

달가운 소리는  절대 아니지만


내 안의 평화

타인과의 조화된 삶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오히려 능동적으로

절대의 기준을

지혜롭게 세우면 될듯합니다


그 기준을

하나님의 원리 안에서

성령의 흐름가운데

아름답게 세운다면


그들의

시끄러움과 어이없음은

오히려

행복함과 평화가

내 안에 지속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임을

확신하는 아침입니다



 
8.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10.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나.

유난히 경계에 대하여 예민한 자.

안다. 안다..알고 있으니 되었다...하지만

경계를 침범한 다 느껴지면 나도모르게 긴장하고 예민해지는 것 같다.


어제그제 .

지난 2월 진료 시작부터 6.22 까지의 진료 데이터를 가지고

리더 분들에게 찾아갔다.

나이가 있고 몇가지 일로 인하여 자꾸 상식적이지 않은 (내 생각에..ㅎㅎ) 이야기들로

마음이 불편했던 차... 아예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뽑고

자료를 서론 본론 결론으로 정리해서 그들에게 확인시켰다.


너무나 탁월한 차이...(이전분과...)

당연히도 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주어진 인사이트로

논문도 쓰고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가지고 하는 의료적 능력..이다.

그들이 모두 입을 쫙벌리고 거기에 대하여 말을 못한다.ㅎ


그러나 다른 말이 나온다.

민원이 자주 나온다는 것이다.

아는 케이스들.

그것은 이곳 평택이 젊은 분들이 많아서인지

그들의 인지 상황에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 때문이다.

본질은....


진료실에서 충분한 설명을 잘~~(난 잘한다고생각하는데..ㅠ.ㅠ;;) 하는데

정말 어이없는 질문을 하고 말을 턱턱 막기도...

거기에 권리라면서 상식에 어긋나는 (ㅠ.ㅠ;; 세태...) 질문으로 시간을 끈다.

그럴 때 난...나도 모르게 말의 톤이 조금 권위적이 되는 모양이다.

실은 이전보다는 훨씬 자제된 분위기인데..

이것.....의외로 그냥 안넘어가는게 젊은 세대다.

와...

난...그들의 그러한 행동은 소위 말하는

역 '갑질'이라고 생각하며

분노조절장해의 미약한 사회적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속상하긴 하지만 받아들일 수있다.


그러나..설명을 하기 어려워서 이지

난...내 속에 어떤 내적 문제가 있음을 이제는 이해하고 있다.

즉,...그들의 문제는 사회적이고 세대적이고 세태적이고

내가 어쩔수 없는 문제이지만

내 자체로는 에민한 것은

아마도 내 안의 경계(Boderline) 에 대한 문제인듯하다.


어떠한 이유든....

난 내 자유를 침범을 받아왔고 그것이 내 안의 이슈가 되어서

그런 유사한 , 경계를 침범하는(난...의사인데 의사의 영역을 미련한 의문으로....?!@#$% ...하는 생각..)

분들에 대하여 견디지 못하는 것 말이다.


말씀에

나의 조금은 예민한 이슈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경계 "를 침범하는 이방민족에 대하여 하나님이 지적하신다.

이들...은 경계를 마구 침범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로 ..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영역을

마구..교만으로 건드리는 자들을 본다.

내 느낌이 사실이라면

어리석은 현대의 헛된 정보로 가득한 미련한 경계침범이 ,

결국 의사의 의욕을 떨구고 그들에게 스스로 치료에 반응을하지 못하게 하며

인격적으로도 전혀 의술적인 내용이 아닌

스스로 기분나쁜일로

민원을 제기함으로 자기 자신에게 오히려 나쁜 ..

'역갑질'을 하게 되지 않는가?


 



15.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그렇다.

경계 침범에 너무 과도히 민감한 것은

내 문제지만

경계 침범하는 그들은 분명히 그들 나름대로 잘못은 있다.

즉,

그들의 안에는 오직 "나", '내것', '나 이외는'이란 개념이 있는 것이다.

그것... 교육의 문제도 있지만

하나님을 모르도록 스마트폰에, SNS에,,게임에 붙들리게 만들어놓고

무엇이든 옳고 누구든 맞다...면서

자기의 감각 - 솔직히 생각이나 감정...의 조금은 평균적인 얘기도 아니다- 에 맞지 않으면

어떤 행동도 불사한다.

그러니 묻지마 살인, 패륜 살인, 절단..등의 끔직한 일들이 세상에 부지기수 아닌가?


경계.

그 경계의 기준이 무엇인가?
나...

아직 ..고백했지만

내 속에 있는 오래된 이슈가 경계의 본질을 형성하고

나도 모르게 터치되면 흥분 ㅜ.ㅜ;; 하지만

이제는 다시 경계를 설정해야 한다.

까짓거...세상이 그렇다면 그들에게 맞추자.

내가 손해보는 느낌...잘못느낀 것이다.


 경계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부분까지 만으로 잡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기분...내..것..나이외....등의 어떤 잡생각,오래된 상념, 망념..망싱으로 인하여  괜한 분노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늘  말씀으로 원수를 사랑하고..

타인을 예수님의다른 모습으로 볼시며

나보다 남을낫게 여기고

나를 귀히 여기고...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그렇다면

내 경계를 더욱 풀어 놓고 낮추고

경계에 닿는 자들에 감전 당하듯, 부르르...하는 영역을 더욱 늦추면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내가 분노할 오직 유일한 Boundary는

하나님을 모욕하고

성령을 모욕하며

예수님을 믿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로 한계를 정하면된다.

그것은 목숨걸고 지키면 된다.

그것이 순교다.

그것이 틀이 큰 자다.

그것이 자기 부인이다.


물론,...내 내면에서 번개 같이 일어나는 그 경계의 문제,

터치하고 도망하고 터치하고 나타나는 상황에 대한 문제...어찌 매시간 인식하고

매시간 덜반응하고

매초 하나님의 영역인지 구분해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것을 내가 하려니 어렵지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 그리할 것을 간구하고

말씀으로 매일 묵상하며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면

점점 더 쉬워지리라.



아침에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이전에는 늘 그랬던 불안감이 없어진 시간들이 좀 되면서

가끔 올라오는 무게...가 아침에 날 잡으려 했다.

스마트 폰을 통해 아침점심 저녁으로 올라오는

말씀한장 씩의 앱이 있다.

들여다 보니

신명기 8장...이다.

너무 익숙했던..오래 전에 접했던 구절..

'내가 광야를 ...너를 낮추고  겸손하게 하며....모두 다..네게 복을....."이라시는 구절에

가슴이 찌르르 하더니

기분이 아주 명쾌해진다.

잠시의 느낌이 아니고 그냥 내 불안하려던 습관이

말씀으로 바뀌어 정리되어 지금껏 차분히 연결된다.

 성령님께서 말씀으로 통하여 내 안에 다시 흘러 흘러

내안의 지성소를 그득 채우시는 구나...깨달으니

행복해지려 한다.


나.

말씀의 하나님을 체험하는 자다.

이제 내 경계를 말씀을 기준으로 채우면

그 사실이 자연스레이 내 안에 인격과 향기로 자리잡게 되고

큰 심적 에너지의 소모가 없이도 이제는 곧...

나...나...나...가 기준이 되던 그 갈등의 시간들이 멀어져 가고

주...주님..하나님의 뜻이 경계가되어

나를 향해 달려들던 자로 여겨지던 자를 아이의 그것으로 흘려 보내고

나를 향해 비교하고 멸시하려던 자들읭 어이없는 경계에 분노는 가벼워지고

나의 기준에 우스워 보이던 그들의 어이없음이 불쌍히 여겨지게 되며

내 걷는 발걸음이 점점 더 가벼워지고

하루하루 눈뜨고 움직이고 또 눈감는 매일이 의미없는 지옥의 다람쥐쳇바퀴가아니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품성,

오직 하나님의 자녀로서 다져지는 성화와 정결의 과정이 되어감을

기쁘게 인식하고 받아들이게 됨으로

아무 일도 내게 없고 자극이 없어도

지루하거나 슬프기 보다는

잔잔한 기쁨이 흐르는 행복한 매일이 되어갈 것이다.

내 느낌이 아니다..

성령이 주시는 평화의 체험이 쌓인 결과의  고백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주님.

오늘도 어려운 스바냐의 공의에 대한 예언적 구절들입니다.

이럴 때 무섭고 , 절제에 대한 답답함으로

묵상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쁜 일과 내 진료실에있는 윈도우 패드의 허접하고버벅거림

병원 인터넷 사정의 병목현상을 빌미로

잘하던 묵상을 며칠씩이나 뒤로 미루어 가며 올리지 않았습니다.

아.

물론 하나님 말씀을 붙들려 애쓰는 노력은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정리하고 올리는 것 보다야 어찌 정확하고 확실하겠습니까?

주님께서 오늘도 어렵게 의무처럼 붙들은 이 블로그에서

다시한번 말씀의 향기로 다가오십니다

제 손가락을 인도하시고

제 머리속에 풍성한 글이 먼져 마구 마구 진행 진행되어가며

제 영혼에 정리된 뜻, 레마로 다가오십니다.

제 마음은 기쁨과 행복함으로 차게 됩니다.

그래서요...


아...

이게 주님 말씀을 십이년 가까이 정리해서올리는

블로그 유지시키시는 기본 에너지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 ...제가 하면서도 제가 깨닫지 못하는 열정과 열심의 정체조차도

이제 확실히 깨닫게 하십니다.


살아계신 주님...매일 내 안에 임하시는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날 위해 목숨바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보내실 만큼 날 사랑하신 하나님의 뜻 만으로

내 삶속에 경계를 치고

그러함으로 주님 성령이 기뻐하셔서 주시는 은혜의 에너지로

더 풍성하고 여유롭고 사랑이 넘치는 제가 되게 하소서.


믿습니다.

도우시옵소서.

그리고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의 큰일...

공의와 겸손...

계속 스바냐님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제 약한 의지에 힘을 주소서.

이제는 마지막 시대.

브렉시트를 통하여 더욱 혼돈에 들어가는

이 불확실의 시대에

좀...더 제 의지로 주님의 앞에 더 빨리 나갈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그 거룩하신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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