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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바산의 산[시68:11-28] 본문

구약 QT

나 ,바산의 산[시68:11-28]

주하인 2016. 6. 24. 10:20



일개 과장일 뿐입니다

이 나이에


이마를 보니

주름살이 더깊어지고

눈은 쳐져서

나름 높다고 생각했던

젊었을적 자만감이

오히려 추악읙 길이를 높이어

점차

거울보기가 싫어질 듯합니다


자신감이 떨어질것 만 같았습니다

과거의 기준으로는 말입니다


하지만

주께서

말씀으로 성령으로 임하시어

내가

바산의산

주님이 임하시는 성전이라시니

달라집니다


그랬습니다

걸어다니는 주의 성소입니다

그것으로 족합니다

더 늙어보여도 괜찮을 듯합니다


주께서 제게

자유를 주시니

그것으로 족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은 제 모든 것입니다

주님은 제 사랑의 근원이시고

제 살아 있는

오직의 이유이십니다


16.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계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원히 계시리로다

17.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지만

더 높은 산들이 있다.

그러나 그 더 높은 산을 택하지 않으시고

바산의 산을 택하심은

하나님은 이 지구의 산의 높음과 낮음을 가지고 연연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바산의 산이 높음은

마치 우리, 나...를 택함을 말씀하시는 듯하기도 하다.


나.

우리..하나님의 영을 모시는 자.

성령을 체험하고 그분의 성전으로

걸어다니는 하나님의 전으로 체득하고 확신하고 있는 자들은

나보다 남을 높게 여기면서도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만큼 귀중한 자임을

동시에 잊지 않는 것...

 바산의 산.

내 높음에 따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심이 아니시요

그러하심에도 난... 귀중하고 높은 자임이 맞는..

겸손의 이유에 대하여

넌지시 보여주고 게시는 상징....말이다.


 난..

바산의 산이다.

그러기에 높지만 너무 높은 것을

희구하지도 그들과 경쟁하지도 않는다.

높음을 인정은 하되

그들을 비교할 아무런 이유도 없음은

하나님 자체,

하나님이 내 안, 내 바산의 산에 성전으로 거하심이

얼마나 자부심이 가는 일인가?


겸손하되 교만하지 않고

높되 자랑하지 않으며

낮되 열등감을 가지지 아니하고

비슷하되 비교하지 않을

난..

바산의 산이다.


그러기에

그러함을 인식할 수록

이 삶은 점점 더 자유로와진다.



주님.

오늘도 역시 묵상하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 늘 그러하듯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복사하여

이곳에 paste하여 놓고

눈에 걸리는 대로 지워가다가 멈추며

그래도 하나님의 뜻일 것임을 믿고

그냥 하나하나 적어가다보면

점점 더 뚜렷해지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완성되곤 하는

그러한 글을 또 쓰고 있습니다.

 죄송하게도 게으르고 미련하여

좀더 일찍일어나 더 깊이 하나님 앞에 홀로 독대를 하고

주시는 깊은 인사이트로 글을 완성하고 나면

더욱 좋겠지만

하나님은 꼭 그러한 높은 경지의 내 모습을 기대하지는 않으시고

높되, 즉 하나님의 말씀을 그래도 붙드니 높은 ...스스로 기뻐할 높은 바산의 높이지만

더 높은 위의 태도를 경건히 띄지 않아도

하나님은 절 바산의 산 위에 세운 성전처럼 대우하실 것임을

슬그머니 기대합니다.


주여.

저를 아시고

저에 맞추어

제 영혼의 높음을 높여주시고

그 안에 거하시어

저로 하여금 그래도 자랑스레이 살아갈 이유가 되시니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허락 하신 이 삶속에서의 진정한 자유,

제 지금까지의 삼속에서

그렇게도 갈구하고 간구하던 자유가 제게 허락되어짐을

이 바산의 산을 묵상하며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그렇지 않으면진료하며 이 바쁜 틈에도 잠깐잠깐 말씀을 올리면서,

거기에 제 전문 영역 블로그를 또하나 운영하면서도

전혀 지장이 없고 흘러가듯이 이루어지는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이루어질 지요.


 방금도 진료 후 잠시의 여유를 틈타 이리 인도하십니다.

전혀 저는 이 바로 전까지도 하나님의 말씀 중 레마라 생각되어지는 느낌 없이 이렇듯 글을 쓰고 있지만

기도하고 있는 지금까지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이렇게 인도하심을 느끼며 고백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부족한 모습,

상대적으로 낮은 산이지만

이 산을 성소로 택하셔서 높은 산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바꾸어 주심을기뻐합니다.

그러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놀라운 회복,

자존감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높아짐이 감사합니다.

이 자유가 기쁨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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