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겸손해야할 당위성[시10:1-18] 본문
1.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하나님께서 멀리서시다.
솔직히
이제 내게
가장 어려운 일은
주님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것.
내 죄든
나를 시험하실 이유시든
더 크신 어떤 이유든
주님의 임재감이 없는 것..
메마르다는 표현,
그게 가장 어렵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이제는 의미가 없어질
나이.
이 나이에
내 죄든
나의 남은 연단을 위하여든
주님이 뵈이지 않음은
너무도 힘들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속히 오시옵소서.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숨으신듯 하오이까...
17.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반대로
가장 기쁜 일은
주께서 내 소원을 들으시고
주님과 동행함이 이루어지는 듯한 느낌.
내 소원을 들으시며
내게 가까이 귀를 기울여 주시는 듯한 느낌이 있을 때다.
상황이 하나도 변화가 없어도
걱정이 하나도 되지 않고
아무런 현상의 차이가 없어도
어찌 그리도 마음이 뚫리고 기쁜지.............
며칠 전 심한 고열과 걱정,
그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듯 다가오는 무게의 버거움.
그 상황에서도
말씀을 읽고
그분이 내 사정을 다 알아 읽어주시는 듯하니
난.. 완전히 편해졌다.
걱정 하나도
미움 하나도.......없어졌다.
진실로
정말로........
그러함이
내 예수님 영접이후의 삶에서
자주 경험되어지고
이제는 말씀이 있으시면 그리 되는 경험들이 너무 잦으며
이전과 달리
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도'가 어려워지지 않고
기도하면 깨달아지고
넓혀지는 내 영혼의 지평이 느껴지며
난.. .
하나님의 함께 하심
그 분이 얼굴을 보이시고
그 분의 존재가 느껴지고 안느껴지고의 차이가
너무도 큼을 확실히 안다.
오늘.
그 분께서
특별히
'겸손'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겸손을
내 오늘 하루 붙들고 살 말씀으로 하라.. 심 같다.
주님의 함께 하심
주님의 가까이 하심
주님의 내 소원을 들으실
오늘
내 유지해야할 조건으로 말씀하심 같다.
겸손에 대하여
다시한번 돌아본다.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고.......
맞다.
그런데 전제가 있다 .
'주님을 인식함으로
주님의 말씀이 있으심으로'
나를 낮추는 것.
남을 높이는 것 .. 말이다.
내게는 너무도 힘들었던 품성이 맞다.
나를 낮추는 것.
죽는 것 보다 힘들었었다.
주님을 모를 시기
내가 살아올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 중 하나가
나를 지키는 것 이었다.
수없이 많은 '말의 화살'들에서 살아나기 위해서
그것들을 인정하면
죽는 것같았기에 그렇다.
그런데 주님이
내 부족해도 괜찮을 수없이 많은 이유와 원리
그 분의 품에 안아 풀어주심.
그리고 기다려주심.
이제 충분할 나이.
더 겸손해도 된다.
그러함을 영혼 깊숙이 느끼고 있을 때
말씀으로 한번씩 그러신다.
"겸손하라
그리하면 더 가까이 느끼리라...
소원이 이루리라. .. "
감사하다.
주님
홀로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한 내 주님.
주일을 맞이하여
더 깊은 감사와 찬양과 영광올립니다.
기도한대로 되게 하소서.
겸손하게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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