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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것 것[딤전3:8-16]

주하인 2013. 9. 6. 09:39

것 것 것

[해야 만 하는 것 , 할 수 있을 것,  될 것]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나.

정중한가?  글쎄~ 자신 없기도 하다. ^^;;

일구이언은 '거의~' 안한다... 아니 안하려 노력한다.

술.   멀리한다.

더러운 이.. 내 성품에는 정~말 멀리하려 애쓴다.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깨끗한 양심, 그것 잘 모르겠다.

양심적이려 노력하지만 내 속, 내 마음.. 의 조삼모사는

나조차 놀랠 정도니 그것 어찌 장담할까?

 

'믿음의 비밀'

정확히 이 이야기를 이해는 못하겠지만

느껴지는 것은 있다.

믿음은 넓고도 큰 의미다.

믿는 다고 하지만 그게 '자아의 발로'일 수도 본성적으로 남을 잘 믿게 태어난 자도 있다.

그냥 무조건 믿는 것도, 깊은 이해의 폭으로 더 깊이 이해하는 가도..

조금씩 시간이 가면서 '믿음'에 대한 정의도 달라진다.

바로 몇달 전까지만 해도 나는 '믿음'이 굉장히 부족한 자고

의심 덩어리 인지 알고 있었고

믿어라.. 하면 나는 '불가능'한 자인지 알았고

그것은 나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좌절'을 주었다.

그런데, 그게 아님을 깨달았다.

난.. 믿음이 깊은 자였었다 .

방향이 틀릴 뿐 ^^;;

오래된 소리, 죽은 언어를 '확신'하고 살았을 뿐,

그것 하나님 말씀으로 녹여지고 털어내져

점차로 말씀으로 내 믿음을 대치해나가는 '과정'에 있음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다.

불현듯...

그러니 난.. 많은 부분에서 깨달아지고 눈이 넓혀지고 마음은 평화로와져간다.

그것..

믿음의 '비밀' 부분에 속함을 조금씩 더 느껴져 간다.

내 생각,

세상의 정의,

늘 그럴듯한 관념들... 과는 너무도 다른 차원이 있음을 알아가는 것이다 .

 하나님을 믿는 과정은

'비밀'스러운 과정이다.

하나님과 '나'만의 긴밀하고 ,누구도 알지 못할 놀라운 기쁨의 공감이 형성되는

정말 비밀 스러운 관계...

그게 믿음의 재미고

믿음의 비밀이 아닐까 한다.

앞으로 살아갈 날과 더불어 성장할 기회들이 남아 있다.

그 과정이 기대가 됨은

그 비밀스러움, 그 농밀한 하나님과의 재미 탓이 아닐런가?
 

 집사된 자로서의  '믿음의 비밀'에 대하여

난.. 내 될 것으로의 '믿음'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일으키신다.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가정.

좋은 남편?

이전보다는 훨씬 좋은..

하지만 아직도 나가야 할 부분이 많은 .. 어려운 부분.

 

자녀를 잘 다스림.

아직도 가야할 부분이 많이 남은..

어찌할 방법이 없어 기다리고 있는 부분.

 

 

 오늘.

집사의 직분을 받은, 혹은 받을 자들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하여

죽~ 나열이 되어 있다.

거기에 '주하인 집사'의 모습을 대입해보았다.

과연 자격이 있는가?

그런데, 스스로 놀란 것은

내 관점의 변화다.

작년까지만 해도 '도저히 내가 이룰 수 없을 ' 불가능한 '덕목'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것은 '회개'할 일이고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못해서 해야 할 것이고 '할 수 있을지 모를.. ' 죄송한 일이었었다.

하지만, 이제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고

더 나아가 ' 예언'처럼 들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 주하인아 .. 너 집사가 되어서 아직 그게 뭐냐 !!' 가  이전 이전의 소리였다면

' 주하인아..  어렵지만 십자가 앞에 가져가라~ " 가 근래에 '말씀'을 대하는

나에게 주어지는 의무처럼 느껴졌었고

점차로 '주하인아 , 수고했다. ..참 잘했구나' 라는 마음의 위로가 들리는 횟수가 늘어나고

드디어는 오늘 말씀에서 '많이~' 성공한 내 모습을 보게 된다.

그거.

'자존감'의 회복 사건이면서

특별히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으로 인한

하나님을 위한.. 변화임을 내가 확신해가며

점차로 더 큰 기쁨이 날 사로 잡음을 느낀다.

이제.. 말씀은 "예언'을  바뀌어 간다.

'주하인아 이리이리 해라' 라 말씀하심은

내 못한 것을 질책하시기 보다는

조심스레이 '권면' 하시고

도우실 '성령'님을 기억나게 하시어

말씀을 순종하고 나가려는 결심 하나 만 가지고

자연스레이 '성령'으로 인도하시어 편하게 자연스레이 나도 모르게 변하게 되게 하시고

결국은 그 변화를 바라보는

나 자신의 경이로운 시선을 느끼면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증거를 확인하고

소망이 생겨

아직은 완전하지 못했지만

결국 승리할

'내 될 것 '에 대한 기대에 차게 하신다.

 

그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원리이신 듯하다 .

하나님의 말씀을 감동으로 받아들이는 자에게

하나님은 어느새 '말씀'으로 찾아오시고

말씀 자체가 하나님이 되시어

내가 알지못하는 크고 놀라운 변화를

내 심령, 내 영혼 뿐 아니라

이 세상에까지 유도하시어

안팎으로 '축복'을 받게 하시는 게

하나님이신 것 같다.

 

아.

오늘 집사로서의 나를 돌아보며

내 변화를 감지하는 즐거움을 얻고

이제는 아직도 못했지만 그 부분이 부담보다는 '예언'으로 느껴지게 된다.

그래서 좀 더 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온전한 집사'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

 

감사하다.

하나님은 그래서

늘 '소망'이고 '희망'이시다.

 

 

주 하나님.

귀하신 내 주님.

오늘 집사로서 해야할 일, 자격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전 같으면 '온통 ' 부담으로 만 왔을 것을

조금더 편안히 바라보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는 기쁨을 느낍니다.

그 기쁨이 내 노력의 결실인 '자부심'이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기적의 장소 , 임재의 증거로 확신이 되니 더욱 감사하고 기쁩니다.

그게 ... 의사의 눈.. 심리와 정신기제와 ... 의학적 소견을 아는 저로서

이 나이에 되서 깊은 부분이기에

불가능할 것을 아는데도 그러한 변화가 내 심령 깊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아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 아직 많이 부족함을 압니다.

더 나갈 길이 쌓여 있음도 압니다.

그러나 지금 그러하듯

앞으로도 더 나아질것을 믿기에

믿음의 비밀을 깨달았기에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제 삶에 역사하실 것을 예언하심을 믿습니다.

믿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기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에 제 자식들과 제 주위 모두가 포함됨을 믿습니다 .

특별히 오늘은 이 방에 오시는 모든 소망있는 분들을 기억하고 기대하나이다.

열심이시고 열정적인 B님, 저를 위해 매일 기도하시는 시인 D님,  공주 같으신 P님,

정말 신실하신 J님 , 분위기 K님,

오랜 신앙친구이신 M 장로님...... 이름을 거론 하진 못했지만

모든 선택받은 소수를 사모하시는 블로거님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주여.. 그들도 모두 하나님 안에서

될 것을 기대하고

될것을 예언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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